<p><br></p><p><iframe id="v16b7w0T0TxF0ns8wnsPZ8P@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16b7w0T0TxF0ns8wnsPZ8P@my?service=daum_cafe&ptoken=v2_a7d55bbe19fd30ba82a9796513b6f10b5eb75f5ffc66673171bedc6988a0a03d1dc5ffcb4424c22926697ab8950ef683da88c09a7247bbe06f58408f"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br></p><p>듀엣가요제라는 프로그램에서 손승연(가수)과 성경모(일반인)가 달팽이라는 곡을 불렀는데,</p><p>두 사람의 가슴이 그대로 전해지는 목소리와 가삿말이 <span style="font-size: 9pt;">너무 뭉클하네요.</span></p><p>이 감동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나눕니다.</p><p>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꼭 한 번 보시길...!</p><p><br></p><p>이적(패닉)의 원곡도 참 좋습니다!</p><p><br></p><p><b><br></b></p><p><b><달팽이></b></p><p><br></p><p>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p><p>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p><p>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p><p>깨면 아무도 없어</p><p><br></p><p>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p><p>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p><p>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p><p>속삭여줬어</p><p><br></p><p>언젠가 먼 훗날에 </p><p>저 넓고 거칠은 </p><p>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p><p>아무도 못 봤지만 </p><p>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p><p>파도 소리 따라서</p><p>나는 영원히 (영원히) 갈래</p><p><br></p><p>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p><p>나는 모퉁이 가게에서</p><p>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p><p>들고 길로 나섰어</p><p><br></p><p>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p><p>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p><p>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p><p>노랠 흥얼거렸어</p><p><br></p><p>언젠가 먼 훗날에 </p><p>저 넓고 거칠은 </p><p>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p><p>아무도 못 봤지만 </p><p>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p><p>파도 소리 따라서</p><p>나는 영원히 갈래</p><p><br></p><p>내 모든 걸 바쳤지만 </p><p>이젠 모두 (이젠 모두) </p><p>푸른 연기처럼</p><p>산산이 흩어지고</p><p>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p><p>마지막 꿈 속에서</p><p><br></p><p>모두 잊게 모두 잊게 </p><p>해줄 바다를 건널 거야</p><p><br></p><p>언젠가 먼 훗날에 </p><p>저 넓고 거칠은 </p><p>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p><p>아무도 (아무도) </p><p>못 봤지만 (못 봤지만)</p><p>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p><p>파도 소리 따라서</p><p>나는 영원히 갈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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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실학교 마루에 누워 휴식을 취하다가
달팽이 노래를 듣다가 이내 잠이 들어버렸는데
일어나니 노래가 끝나가고 있네~~
가슴은 기쁘고 하늘은 푸르고
산들바람까지 불어주네요~~
달팽이 감사합니다~~ ^ ^
듣는데 소름 돋음!!!
예감사합니다
이적.. 천재에요!
나눠주신 스마일 감사..
따뜻합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마일😌
새벽에 잠 깨어 가사를 읽으니 느낌이 새롭네요.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중학교 시절의 소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