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 마당 한켠에는 제주의 옛 모습들을 많이 준비하였다. 아마도 대정성에 있던 것들을 한곳에 모인 것으로 보이고 관아를 지을때 사용한 주춧돌들은 마을 언저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든 장승이 정문쪽에 준비되었고 이 학교는 봉선화를 심어서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으로 인기가 있는 학교다.
대정하면 추사를 잊지못하지. 추사 유배길이 있는 곳이다.
사상 백희수 목사는 제주목사 250여 명 중 50여 명만이 선정한 목사로 보면
제주도 사람들에게 고마운 목사였으니 여기 저기 선정비가 있는 것이다.
역시 조면암으로 만들어서 천천히 마모되고 있는 것이다.
비석 옆면 글씨 비석 정면에서 오른쪽 옆면
비석 정면에서 왼쪽면
동계 정온선생 비문은 이원조 목사가 후일 제주목사로 와서 정온선생이 공적이 너무 커
지은 것이고 비석은 제주사람 부종인 사도가 세우도록 명하여 세운 것이다.
지금도 비는 깨끗하게 보존이 잘 되고 있다. 비석위에 가첨석이 얹혀있는 형태는 팔작지붕 형으로
아주 소박하고 청결하여 동계선생의 마음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가첨석의 형태는 직위에 따라 다르게 하는데 팔작지붕형은 고관대작들에게 주로 만들었다.
비석 뒷모습
글자도 잘 보인다.
보성초등학교 정문
정문오른쪽에 돌하르방 역시 받침석은 없다.
얼굴 코등으로 잘려나갔는데 보수한 흔적이 보인다.
오른손이 위로
왼쪽 옆 모습
왼쪽에 있는 하르방도 받침석은 없다.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오른손이 위로 했고 손가락이 뚜렷하다.
왼쪽 옆면
도담터에 비석들은 학교나 마을에 공헌자들 공덕비다.
동계 정온선생 비 옆에 돌하르방
석공이 코를 만든 것을 보면 대충 했는지?
아니면 연장이 그정도 만 됐는지?
키가 작다. 대정현 것이 제일 작게 만들었다. 직위가 제일 낮았으니
도담터에 모아둔 대정현청에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