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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현: 이현래
(23.8.13.일)
평신도 대표로 오늘 여러분을 환영한다. 가고 싶은데 얼굴과 얼굴로 마주보고 싶은데 코로나 유행이라고 안된다고 해서 이렇게 화면으로 인사드린다. 내가 요즘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실 것이다.
오고 싶은 분들도 많을텐데 많은 제한이 있어서 오지 않으면 안될 분만 왔다 간다. 나는 침대 누워잇는 것이 거의 20시간 되고 몇 시간 정도 밖에 나와잇다. 그래도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겟다.
더 바쁘다. 참 기이한 일이다. 상상못할 일이 우리 교회에 일어낫다. 짐작하고 계시겟지만 40년 대구교회 역사에서 이런 일이 잇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햇다. 천하에 없는 대구교회로 자랑햇다. 전도하려면 우리 교회 최고니까 와봐라, 이 말이엇다. 과연 최고의 교회엿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어와서 상당한 혼란을 겪엇다. 이것이 우연인 것 같지 않다. 어지럽고 복잡햇는데 우연이 아닌 것이다. 처음 대구에서 모임할 때 교회를 하게 될 지 몰랏다. 학생들 15-20명이 매일 집에 오니 어쩔 수 없어 구한 것이 유서깊은 황제양화점 건물 20평 얻어서 의자 30개 구해서 모임이 시작되엇다.
나는 일반 교회 잇다가 퇴출되어나온 사람이라 더이상 교회에 대해 어떤 미련도 없엇다. 마치 그래서인지 ccc가게 되엇고 그 안에서 넓은 세계를 보게 되엇다. 민족 복음화, 너무 넓다. 비전이 너무 좋앗다. 거기에 심취되어 흠뻑 젖엇다. 이렇게 넓은 세상이 잇구나..
거기서 잇다가 충주 발령나서 가게 되엇고 캄캄한 밤을 경험하게 되엇다. 아무리 성경 연구해서 가르쳐도 반응이 없엇다. 충주가 원래 침묵이 깊은 그런 곳이라 햇다. 좀처럼 박수 나오기 힘든 곳이엇다. 말 실수하면 큰일이니 사람들이 신중햇다.
거기서 워치만니를 만낫다. 거기서 알던 세계, 내가 전에 알던 모든 것이 날아갓다. 이런 세계가 잇다는 것을 몰랏구나. 가지고 잇을 필요없이 다 날리고 그분에게 그 말씀에 심취햇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엇다.
ㅎ이 사람을 찾는구나.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이 은혜가 사라진 적이 한번도 없다. 사람을 찾고 잇구나. 어떤 사람을 찾고 잇는데 아브라함, 이삭, 야곱같은 사람을 찾고 잇고 그렇게 만들어가는것이다. 그 노선만 쫙 보면 되니 간단햇다.
그 ㅅ을 위해서 성경이 쓰여진 것이다. 대구까지 오는 동안 대구 와서는 일체 예전것은 이야기 안하고 오로지 새것만 말해왓다. 너무 좋앗다. 남이 어떻든 내가 너무 좋앗고 충만햇다. 이 말만 ccc에서 계속 이야기하니 60명중 한 20명만 남앗어도 문제가 안되엇던 것이 내가 너무 좋아서엿다.
한번도 교회에 그림을 그리고 잇엇던 적이 없엇다. 그게 싫엇다. 그림그려진 교회 잇다가 봉변을 당햇기에 그림이 없는 교회, 말씀이 뿌리면 생겨지는 교회. 그렇게 지금까지 생각하고 왓다.
아무 것도 한것이 없다. 몇 년 지나니 군데군데 모여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처음보는 광경이엇다. 씨 뿌리면 소복이 싹이 나듯이 그런 모습이엇다. 내용이 어떻든 그 것이 신기햇다. 생명을 뿌리면 이렇게 나는구나. 교회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자.
그림을 갖고 잇으면 그 그림대로 안되면 포기하게 되고 강대상 두드리게 된다. 잘 되면 그렇게 하겟는가. 나는 그림 자체가 없엇다. 그러니 새로운 것을 보는게 너무 신기햇다. 껌씹으면서 들어오는 ㅅ도 신기햇고 누워자는 ㅅ을 봐도 신기햇다. 상식에 없는 것이다.
다 신기햇다. 왜 이러냐고 말 안햇다. 그 자체가 신기햇다. 어떤 교회에도 없는 일이기때문이다. 밀고 치다가 앞자리가 뚫어지는 것, 어디서 그런 일이 잇겟는가. 다 신기햇다. 한동안 뚫어진 강대상 놓고 말씀한 적이 잇다. 변화가 잇어서 좋앗다.
변화가 잇을 때 새롭다. 한번도 지루하지 않앗다. 1주일 내내 말씀햇다.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엇고 쉬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
8년동안 돌아다니며 한번도 적적하거나 그런 적이 없엇다. 차를 타기만 하면 잠들고.. 한번도 위험이나 다른 것을 느낀 적이 없엇다. 날마다 변화엿고 날마다 새로웟다. 힘든 줄을 몰랏다.
그리고 40년동안 조용햇다. 살기 좋은 곳이엇다. 오란 말, 가란 말도 없이 가고 싶은 사람은 한참 돌다가 돌아오면 똑같은 것이다. 헤매다 와도 똑같은 것을 보니 헤맨 것이 아닌가보다. 앞으로도 나가고 싶은 사람은 나가도 되는 것이 다시 돌아오면 되기 때문이다.
신기한 경험이다. 나가든 들어오든 다 자유다. 부족함이 없엇다. 이런 교회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400년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의 출애굽...
그런 만족스러운 생활에서 갑자기 신화라는 말이 나오면서 이런 말을 김목사가 하는데 놀랏다. 만약 신화라면 나는 무엇을 햇는가. 깜짝 놀라서 구체적으로 예수를 알아보기 시작햇다.
신화일지라도 십자가 사건은 너무나 사실이다, 그런 논문을 보면서 거기서 희망을 가졋다. 예수를 진짜 알 수 잇는 곳이 따로 잇구나. 그래서 십자가를 찾기 시작햇다. 날마다 그 십자가를 찾앗는데 뒤로 들려온 말이..
마지막에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셧습니까. 십자가 예수가 그렇게 고백한 자리, 나는 깜짝 놀랏다. 예수도 십자가 달리면 꼼짝할 수 없구나. 나도 그렇구나. 만질만한 예수가 잇구나. 처음 알게 되고 너무나 기뻣다. 만질만한 예수가 잇구나. 90프로 모른다 해도 이 만질만한 예수가 잇구나 하고 교회 앞에 선포햇다. 그런데 아멘하는 ㅅ이 없엇다.
이렇게 좋은데 왜 아멘이 없을까. 그래서 더 깊이 더 깊이 이분을 추적햇다. 지금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잇고 내가 늙어도 병석에서도 날마다 이 80넘은 노인이 이야기하고 잇는 십못내 예수가 나다. 이것을 이야기하고 잇는 것이다.
내 운명인 것이다. 온 인류의 운명인 것이다. 아무리 신화라 해도 이것만 명백하다. 이자리만 빗겨갈 수 없다. 그러면 자기가 없다. 자기를 찾으려면 이 자리뿐이다. 모든 안다는 것 경험하는 것 안에서 자기가 자기인줄 아는데 그것 다 소유다. ㅎ이 만든 것빼고는 다 소유다. ㅎ이 정해놓은 것만 나다. 그것빼고 나라고 할 데가 없다.
잇으면 얼마든지 이야기해보라. 그런데 없다. 누가 먼저 보냐 나중보냐 이 차이지 똑같다. 이것을 반대한 사람이든 결국 그 ㅅ이다. 다 같은 ㅅ이다. 사람인 것이다. 우리만 딴 사람인가? 아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이다.
이제 하나씩 둘씩 말하기 시작햇다. 갑자기 생각지 않은 사건들, 엠지세대가 툭 튀어나왓다. 생각해보지 않앗던 사람들, 그런 일이엇다. 꿈에도 생각지 못햇다.
세희가 대표적이다. 상식으로 내가 충고한 것은 시큰둥하고 자길형제를 찾아가서 몇 마디 안햇는데 거기서 뭔가 터져서 이 자리까지 왓다. 나는 크게 안것이 내가 한 것은 참 안되겟구나. 젊엇을 때 상담심리학을 1년반 받앗는데 그 알량한 지식이 남아잇어서 사람들을 그런 방식으로 상담햇는데 적중한 ㅅ도 잇고 안된 ㅅ도 잇는데 적중되어봣자 영원한 지혜는 못 되엇다. 그때 마지막 결론, 이런 모든 방법이 잇지만 결국은 사랑이다. 그렇게 공부해봣자 사랑이 없으면 헛일인 것이다.
심리학적 이야기를 믿음이니 성령이니 하니 심리학자들이 웃기는 것이다. 이젠 목사 노릇 어렵다. 너무 앞서가고 잇다. 그러니 예수가 누군지 본인이 바빠서 생각할 틈이 없다. 공부하느라 심방하느라 책읽어야지 기도해야지 너무나 바쁜 것이다. 그러니 나같은 사람은 아예 접근하기 어렵다.
적어도 박사학위 하나는 갖고 잇어야되는 자리니 다 높아졋다. 이런 ㅅ이 예수를 믿으려니 황제가 만들어놓은 것이 지금 사람들에게 전파된 예수다. 황제가 경배한 예수다. 황제가 경배할 만한 예수는 없다. 전에 말한 적이 잇다. 이 땅위에 그런 예수 없다.
한 유명한 박사가 김윤동 교수에게 와서 십못내 예수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느냐? 햇는데 그당시 김윤동교수도 어리버리해서 이길은 다릅니다 그런 말을 못햇다고 한다. 지금은 다른 자리에 잇으니 어렵더라도 들어보길 바란다.
정말 강의를 빈틈없이 잘 한다. 나는 열심히 듣고 잇다. 여러분도 헷갈림 없이 관심잇으면 들어보길 바란다. 예수 누구인가? 간단하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십못내 예수, 그 ㅅ이 나다. 그 위치다. 예수를 버린 것이 아니라 사실 자기를 버린 것이다. 그 ㅅ이 보여준 위치를 부인하면 자기 존재가 없고 소유만 남는다.
땅에 와서 배우고 보고 들은 것만 남지 자기 존재는 없다. 아담처럼 내가 두려워 나무 뒤에 숨엇다, 평생 나무 뒤에 숨기 위해 사는 사람이다. 나 대신 보여주는 것, 소유인 것읻. 쉽게 말하면 명함이다. 명함 뒤에 숨은 것이다. 일 뒤에 숨는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자기 얼굴을 못 보여준다.
무엇인가 자기 안에 다른 것, 신에게 드렷는데 내 얼굴 못 드리고 대신 무엇을 드리는 것이다. 에밀레종, 심청전같이 다른 것을 드리는 것이다. 양 염소 송아지 정 안되면 비둘기라도 잡아 드리는 것, 대속신앙이다. ㅎ이 그것 받겟는가? 드리는 존재를 받겟는가. ㅎ을 잠시 속이는 것이다.
안드리면 불안하니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드리는 것이다. 가파레를 드리는 제사, 신도 속일 수 잇다는 것이 ㅅ의 속에 들어잇다. 그런 것이 사람 생각이다. 잘하면 신도 속일 수잇다는 것이다. 생명대 생명이 아닌 신도 속이려 든다.
ㅎ은 나를 찾고 잇다. 네가 어디 잇느냐 묻지 네가 무엇을 가지고 잇느냐 묻지 않는다. 그런데 명함 내밀고 이게 나입니다. 하고 잇다. ㅎ은 그것 모른다. 헛일이다. 그런데 내가 예수 앞에 섯다. 십못내 그 사람. ㅅ은 다 못박히면 죽는다. 그런데 그것뿐 아니다. 그 ㅅ을 은연중에 받아들이는데..
ㅅ들은 죽는 예수에게 안 간다. 자기에서 소용이 없다. 그 때문에 무엇하러 산기도 금식기도 하겟는가. 그 ㅅ을 위해서 하겟느가. 다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뭔가 잘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예수만 피곤하다. 너무 힘든 것이다.
그러니 휘장을 덮고 더이상 피 없이는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ㅎ은 죽은 ㅅ만 들어 오게 하는데 그게 종교다. 이제 예수가 만천하에 공개되엇다. 이현래라는 ㅅ이 아니고 여러분 자신이다. 나도 사람 너도 사람, 다같이 ㅅ이다.
우리 교회에 다 잇다. 판은 여러개지만 다 같은 ㅅ이다. 언젠가는 ㅅ이니 돌아올 수밖에 없다. 마지막에는 자기를 찾게 되어잇다. 내일을 모르는게 사람이다. 사실대로, 본대로 말하면 저절로 진실해진다.
나는 늙어서 이 이야기를 하고 잇다. 그래서 바쁘다. 누가 오든지 이 이야기밖에 없다. 이 말밖에 안나온다. 준비하고 나오는 말 아니다. 다음날 만나도 똑같은 말을 한다. 간병하러 온 형제들, 매일 새로운 사람들 올 때마다 이말만 한다. 이 말속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잇다.
그러면 향기가 나야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잇는데 배부른 소리다. 쌀밥, 보리밥 먹어봐야 알지 밭에 묻힌 보화는 돈주고 사봐야 알지 어떻게 알겟는가. 자기 이야기다. 예수 자신이 보화다. 이 ㅅ을 사면 횡재다.
이제 40년씩 여기 따라오다가 이 십못내 복음 던져버리면 롯또 복음 던지는 것과 같다. 죽기 전에 알아야된다. 이번 집회, 이 예수가 넘쳐나길 바란다. 왜 저런 일이 생기는지 나도 모른다. 나는 1시간이상 말해야하는데 저들은 잠시 말하는데 그냥 전염되어 코로나 전염 되듯이 확장된다.
성경은 모두 이 ㅅ을 알게 하려고 쓰여진 것이다. 성경 몰라도 된다. 성경보다 이 ㅅ을 알면 된다. 성경 다 알아도 이 ㅅ을 모르면 헛일이다. 성경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없고 안다고 자신할 것도 없다. 성경을 잘못 알면 진짜 고질이다. 진짜를 알아야한다.
십못내 예수가 나인줄 알면 이 성경이 아주 자세하게 풀린다. 거울로 본듯 희미한 것이 얼굴과 얼굴로 마주한 것처럼 성경이 그렇게 보인다. 신기한 일이다. 이 ㅅ을 증거하고 잇어서다. 이 ㅅ을 만나는 책이라서 그렇다.
창1,2장과 계시록 22장 딱 만나진다. 그 사이는 병원이다. 환자가 없어지면 병원 소용없다. 안 아픈 사람에겐 병원 필요없다. 아무 걱정 필요없다. 몰라도 상관없다 .
성경에는 수없이 약이 많다. 잘못 먹으면 죽는 약도 잇고 이 약을 일제히 없애는 것, 내 일생을 바꾸는 것, 판을 바꾸는 것이다. 알아서 선택하길 바란다. 병원 평생 다니는가. 아니면 병원과 관계 없이 살겟는가. 좋은 말할 때 선택 잘 하길 바란다. 성경은 종합병원이다. 없는 과가 없이 다 잇다. 병원 좋아하는 ㅅ은 거기 가고 생명 좋아하는 ㅅ은 안 가도 된다. 안갈 수 잇으면 안가도 된다.
나는 시간을 다투고 잇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숨이 안쉬어질 때 갈 수 잇도록 병원 가까이 산다. 바닷가를 아무리 좋아해도 거길 가서 살 수 없다. 몸이 좋아진다면 바닷가로 갈겟다. 왜 산속에 살겟는가. 낮에는 산소가 많은데 밤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온다. 집을 옮기고 싶어도 안된다.
땅이 잇어야 집을 짓는다. 자꾸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다음 타자가 간단하게 들으면 된다. 또 다음 시간에 들을 수 잇을지 없을지 모른다. 내 목숨은 ㅎ의 손에 달렷다. 염라대왕의 명부에 이미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젠 내 생명 ㅎ에게 달렷다. 그러니 더 좋다. ㅎ의 필요에 따라 살수도 죽을수도 잇다. 잘하면 100살도 살수잇다. 나로서는 도저히 살수없는 ㅅ이다. 이렇게 융통성잇는 세계에서 살고 잇다.
내가 건강해서 매일 말해주기를 바라길 바란다. 버릴 것 확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길 바란다. 꼭 이번에 그러길 바라고 생명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살아가는 물이 흘러가는 그런 교회, 세상에 없는 교회. 더욱 확실히 물결이 세차게 흐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