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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구성요소 Jhānaṅga | 일으킨 생각(심) Vitakka | 지속적 고찰(사) Vicāra | 희열(희) Pīti | 행복(락) Sukha | 집중(정) Ekaggatā | 평온(사) Upekkhā |
초선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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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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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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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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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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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까시나
: 전생에 수행한 덕이 있는 자는 자연적인 대상에서 표상이 일어나고 그렇지 않은 자는
인위적으로 만든 까시나를 통해 표상을 일으킨다.=> 모든 까시나 수행에 공통됨
물의 까시나
- 자연적(웅덩이, 호수, 못, 바다)이거나 인위적인 물에서 표상을 취하고,
땅의 까시나에서 한 것처럼 모든 것을 상세하게 반복한다.
깨끗하고 흐리지 않은 물을 사발 등에 가득 채운 다음, 사원 모서리의 가려진 곳에 놓고 편안하게 앉는다.
- 네 가지 까시나의 결점(푸르고 노랗고 붉고 흰 색깔)을 경계하면서 색깔을 반조해서도
안되고 물의 특징에 주의를 기울여서도 안 되고 단지 ‘물‘이라는 개념(paññatti)에 마음을
두면서 ‘물(아뽀, apo), 물‘ 하면서 닦아야 한다.
- 이와 같이 하면 서서히 두 가지 표상이 일어난다. 익힌 표상은 결점 등이 나타나고 움직이는 것처럼
나타난다. 그러나 닮은 표상은 허공에 달려있는 보석으로 만든 부채와 보석으로
만든 거울의 원반처럼 움직임이 없이 나타난다.
불(떼조, tejo)의 까시나
- 자연적인 불(등불, 화덕, 큰 화재 등의 불빛)에서 표상이 일어난다.
- 장작불을 지핀다. 그 앞에 25~30cm 크기의 구멍을 낸 돗자리나 천 조각을 걸어놓고
앉아서, 장작이나 연기 등에 마음을 두지 않고, 중간의 시뻘건 불꽃에서 표상을 취한다.
- ‘불(tejo), 불’ 하면서 불의 까시나를 닦는다.
- 익힌 표상은 불꽃이 파열하면서 약해지는 것처럼 나타나고 결점 등이 나타난다.
닮은 표상은 공중에 있는 붉은 천 조각, 황금부채, 황금기둥처럼 움직임이 없이 나타난다.
바람(와따, vata)의 까시나
- 바람에서 표상을 취한다. 보거나 닿음을 통해서 해야 한다. 사탕수수의 끝이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을 주시한다. 대나무 끝이나 나무 끝이나 머리카락 끝이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을 보고 ‘바람이 이 부분에 닿았다’라고 마음챙김을 확립한다.
- 혹은 창문 틈이나 구멍으로 들어온 바람이 몸에 닿을 때 그곳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바람(vata), 바람’ 하며 닦는다.
- 익힌 표상은 솥에서 갓 퍼낸 죽에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것처럼 움직이면서 나타나지만
닮은 표상은 고요하고 움직임이 없다.
푸른색(닐라, nīla)의 까시나
- 자연적인 푸른색 꽃 덤불이나 깔아놓은 푸른색 천, 푸른색의 광물에서 표상을 취한다.
수술이나 줄기가 보이지 않는 푸른색 꽃들만으로 바구니를 가득 채우거나, 푸른 천 꾸러미
를 바구니에 채우거나, 북처럼 푸른 천으로 덮어 씌워서 까시나를 만든다.
- 푸른색 재료로 휴대용 원반을 만들거나, 벽에 푸른색 까시나 원반을 만들어서 다른 색깔과
구분되게 한다.
- ‘푸른색(nila), 푸른색’ 하면서 마음에 잡도리한다.
- 닮은 표상은 까시나의 원반에서 벗어나 허공에 보석으로 만든 부채처럼 나타난다.
● 노란색(삐따까, pitaka), 붉은색(로히따까, lohitaka), 흰색(오다따, odāta)의 까시나는
푸른색 까시나와 동일하게 하면 된다.
광명(알로까, āloka)의 까시나
- 벽의 틈새나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나 달빛으로 인해 벽이나 마루에
드리워진 원반을 보면서 ‘빛(오바사, obhāsa), 빛’ 또는 ‘광명(알로까, āloka), 광명’
하면서 닦는다.
- 항아리 속에 등불을 켠 뒤 항아리 입구를 막는다. 항아리에 구멍을 내고 구멍이 벽을
향하도록 놓는다. 그 구멍으로 불빛이 나와서 벽에 원반을 만들면 그것을 보며 닦는다.
한정된 허공(아까사, ākāsa)의 까시나
- 벽의 틈새나 열쇠 구멍, 열려있는 창문과 같은 허공에서 표상을 취한다.
- 초막이나 가죽 조각, 돗자리 등에 25~30cm 크기의 구멍을 만들고
‘허공(ākāsa), 허공,’ 하며 닦는다.
- 익힌 표상은 벽의 구멍처럼 벽 등과 함께 나타나서 확장할 수가 없다.
닮은 표상은 허공의 원이 되어 나타나므로 확장할 수 있다.
◆ 까시나 수행 정리
[‘땅, 물, 불, 바람......’ 이라는 개념에 마음을 두고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면서
표상(익힌 표상->닮은 표상)을 일으킨다.
닮은 표상을 대상으로 마음이 지속적으로 집중되고, 5장애가 극복되고,
다섯 가지 선의 구성요소가 확립되면 초선, 거친 선의 구성요소들이 하나씩 버려지면서
2선, 3선, 4선으로 더욱 고양된 마음상태가 되는 것]이 까시나 삼매 수행이다.
※ 각묵 스님의 한국 간화선 정리
" ‘무대뽀’로 화두를 들고, ‘문득’ 깨닫는다."
=> 선종의 언어로 하면 ‘은산철벽‘으로 ’돈오돈수‘한다.
화두를 집중의 대상으로 두고 수행하면 사마타 수행(묵조선)이 된다.
한국 조계종에서는 간화선(看話禪)을 하고 있는가? 묵조선(黙照禪)을 하고 있는가?
일반적인 항목의 주석
-신통 변화, 확장, 까시나 수행을 성취하는 자에 대한 해설
§28~ 신통 변화: 12장에서 자세히 설명함
- 열 가지 까시나를 4선까지 자유자재로 닦으면 각 까시나와 관련된 신통을 성취한다.
- 제4선을 신통의 토대가 되는 선(padaka jhana)이라고 한다.
§38~ 확장
“위로, 아래로, 옆으로, 둘이 아니며, 무량하게” 인식한다.
- 위로 허공으로, 아래로 땅의 표면을 향하여, 옆으로 주위를 향하여 확장한다.
- 둘이 아니며: 각각의 까시나는 다른 까시나와 상관이 없고 뒤섞이지 않는다
- 무량하게: 마음으로 까시나를 확장할 때 한정이 없이 전체로 확장한다.
시작이나 중간이라고 재지 않는다.
§40~ 까시나 수행을 성취할 수 없는 자
“업의 장애, 오염원의 장애, 과보의 장애가 있고
믿음, 열의, 통찰지가 없는 중생들은 확실함에 들 수 없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올바름을 가질 수 없다.(위방가, Vbh.341)“
- ①업의 장애: 다섯 가지 무간업(부친 살해, 모친 살해, 아라한 살해, 부처님 몸에 피를 냄,
승가를 분열시킴)을 가진 자
②오염원의 장애: 고착된 삿된 견해를 가진 자, 양성자, 고자
③과보의 장애: 원인이 없는 재생연결(악처에 태어남)과
두 가지 원인을 가진(지혜가 없는) 재생연결식을 가진 자
④믿음이 없는 자: 불·법·승·계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
⑤열의가 없는 자: 도닦음에 대한 열의가 없는 자
⑥통찰지가 없는 자: 세간적, 출세간적 바른 견해가 없는 자들은,
유익한 법들에 대해 확실하고 올바르다고 불리는 성스러운 도에 들어갈 수 없다.
- 이런 자들은 까시나 수행을 성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다른 명상주제들에 대한 수행도
성취할 수 없다.
◆ 과보의 장애가 없는(세 가지 원인을 가진 재생연결을 지닌) *선남선녀는,
업의 장애와 오염원의 장애를 멀리 피하고,
정법을 배우고 참된 사람을 섬김 등으로써 믿음과 열의와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명상주제에 몰두하여 수행해야 한다. (*선남자를 선남선녀로 변경했습니다^^)
어제는 간식 떡도 두 종류였어요! 수수떡은 묘각 스님께서, 기정떡은 명조 법우님께서
보시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복습서 고맙습니다
체리, 수수떡, 기장떡처럼 상큼하고 맛있고 영양가도 듬뿍한 글입니다. 불자가 되고 수행 공덕까지 지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자로 설하신것을 샘플로 부언 설명하셨읍니다.
감사드립니다.
돌아다니느라 오늘에야 그것도 서울 가는 새벽 기차 안에서 감사의 댓글을 답니다.
명료하게 강의 내용을 정리해 주신 빤냐바사 법우님께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