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쓰촨성(四川省)
쓰촨성(四川省)의 위치 / 쓰촨성 세부지도 / 어메이산(峨眉山)
<1> 고대 촉한(蜀漢) 땅 쓰촨(四川)의 풍광(風光)
신강 위구르 자치구의 ‘실크로드 기행’을 마치고 함께 패키지로 왔던 팀은 서울로 떠난 후 훌쩍 쓰촨성(四川省)의 성도(省都)인 청두(成都)로 날아와 홀로 개인 배낭여행을 시작하였는데 비행시간은 3시간이 걸린다.
원래는 신장자치구의 커얼무(格尔木)로 가서 칭창(靑藏)열차를 타고 라싸(拉薩)로 들어가 4박 5일 정도 티베트 여행을 한 후 중국의 남부(南部) 운남성(雲南省)과 귀주성(貴州省)을 자유여행으로 돌아볼 예정이었으나 열차표, 여행허가, 폭우로 인한 도로 붕괴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쓰촨성(四川省)에서 여행을 시작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청두(成都)공항에 내리니 새벽 4시 반, 택시를 타고 버스(汽車) 터미널로 이동했다.
시간이 너무 일러 나비처럼 생긴 만두를 5元에 사 먹고 빈둥거리다 여행사를 찾아가 여행 스케줄을 조정했다. 청두(成都)는 중국 내륙 쓰촨성(四川省)의 성도(省都)로 인구는 약 800만 정도라고 한다.
중국대륙(大陸) 남서부 내륙(內陸)에 깊숙이 있는 쓰촨성(四川省)은 크게 촨시고원(川西高原)과 쓰촨분지(四川盆地)로 나누어지는데 성(省) 면적이 우리나라 남한(南韓) 면적의 5배나 된다.
서쪽으로는 칭하이성(靑海省)과 티베트(藏族)자치구, 북쪽은 간쑤성(甘肅省)과 산시성(山西省)이고 남쪽과 동쪽은 윈난성(雲南省), 구이저우성(貴州省)과 인접하여 있는 내륙지방이다.
성도(省都)는 청두(成都)이고 충칭(重慶)직할시를 포함하고 있으니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경상남도에 부산광역시가 있는 경우와 같다.
쓰촨성(四川省)은 중국의 황허(黃河)강 유역인 중원(中原)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독특한 쓰촨문명(四川文明)을 이루었으며, AD 3세기, 유비(劉備)가 세웠던 촉한(蜀漢)의 근거지였던 곳으로 당시에는 익주(益州)라고 불렸다.
쓰촨성에는 관광명소로 이름난 곳이 많은데 청두(成都) 인근의 러샨시(樂山市)에 있는 러샨따포(樂山大佛/낙산대불)와 동방불도(東方佛都) 등이 유명관광지이다.
<2> 낙산대불(洛山大佛)과 동방불도(東方佛都)
낙산대불 입구 / 거대한 글귀(阿彌陀佛) / 도솔궁(兜率宮) 미륵불(彌勒佛)
중국대륙 남서부 내륙(內陸)에 깊숙이 위치한 사천성(四川省)은 크게 천서고원(川西高原)과 사천분지(四川盆地)로 나누어지는데 성(省) 면적이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5배나 된다고 한다.
이곳 고대(古代) 촉한(蜀漢)의 땅 사천성(四川省)의 풍광(風光)을 살펴보면 성(省) 내로 네 개의 강(四川)이 흐르고 여인의 눈썹을 닮았다는 아미산(峨眉山), 세계 문화유산 및 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능운산(凌雲山) 등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보니 볼거리들이 너무 많고 항상 관광객들로 넘치는 곳이다.
위치로 보면 서쪽으로는 청해성(靑海省)과 티베트(藏族)자치구, 북쪽은 감숙성(甘肅省)과 산서성(山西省), 남쪽과 동쪽은 운남성(雲南省), 귀주성(貴州省)과 인접하여 있는 내륙이다. 사천성(四川省)은 중국의 황하(黃河)강 유역인 중원(中原)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독특한 사천문명(四川文明)을 이루었으며, AD 3세기, 유비(劉備)가 세웠던 촉한(蜀漢)의 근거지였던 곳으로 당시에는 익주(益州)라고 불렸던 곳이고, 이곳 사천성은 관광명소로 이름난 곳이 수없이 많다.
사천(四川)은 양자(揚子江), 민강(岷江), 타강(沱江), 가릉강(嘉陵江)의 네 개의 강이 성(省)내로 흐른다고 붙은 이름인데 낙산시(樂山市) 앞에는 다시 장강(揚子江)의 지류인 민강(岷江), 청의강(靑衣江), 대도하(大渡河)가 합류하고 그곳에 깎아지른 붉은 사암 절벽이 있는 능운산(凌雲山)이 우뚝 서 있다.
이 능운산(凌雲山)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세계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크게 낙산시 쪽의 강안(江岸) 절벽에 조성된 낙산대불(樂山大佛), 반대쪽에 조성된 동방불도(東方佛都), 산 정상부근에 조성된 시인 소동파(蘇東坡)를 기념하여 조성된 동파루(東坡樓)가 있는 세 공원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산 전체에는 엄청나게 많은 조각과 사찰(寺刹)들로 가득 들어차 있다고 보면 된다.
이곳은 불자(佛子)들의 성지(聖地)로 알려진 곳인데 나는 불자는 아니지만 두 번 다녀왔는데 항상 관광객들과 참배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 특히 대불(大佛)을 보러 가는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어 한없이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