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아카데미! 자치적인 청소년들의 지역관찰기가 이어졌습니다. 새전북신문의 정성학기자님께서 강의해주시고, 취재주제와 기획을 준비한 TF청소년들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기자단 9기 문영채 대표 청소년은 "지금 9년간 이어온만큼, 우리가 올라갈길은 끝이 없다. 달그락에서 학생이 아닌 청소년이라는 명명자체가 자치였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이곳에서 같이 사회를 바라보고 기사를 작성해보고싶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군산문화재야행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초원사진관 앞에서 사진을 촬영해주고 말을 걸면 응해준다는 노하우 전수도 해줍니다.
부안고등학교 6명의 청소년들이 달그락을 찾아왔습니다. 새전북신문사에 직접 전화를 했다는 원탁의기사 토론동아리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서로를 소개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는 과정에 새로운 발견들이 있었습니다.
정성학 기자님은 기록 자체가 역사를 흔든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써내려갔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기자님께서 요즘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번 물었는데, 그때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최근 인상깊게 본 기사를 자세히도 설명했습니다. 스스로 뉴스를 만드는 생산자인 동시에 여러 이슈들을 놓치지 않고 소비하며 분석하는 시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민수 청소년은 달그락은 활동한만큼 얻어가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면서, 자신의 진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 1년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역사를 흔들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