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지나면 다니기 어려울듯 해서 공항철로 수변을 마저 촬영하고 돌아오는길
앞휠에서 로터 닿는 소리가 아닌, 전에 들어보지 못한 샤각샤르륵 소리가 나더군요.
아무래도 허브쪽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분해하는데 뚝~! 허걱~!! 액슬이 부러졌습니다. @.#
간당간당 붙어있다가 힘주어 돌리니 뚝! 한듯, 지금 발견하지 않았으면 밖에 라이딩 나갔다가
생짜로 잔차 질머지고 돌아올뻔 했습니다. 휴우~ ^^*

아래쪽 둥근 파이프가 휠과 베어링을 받쳐 회전할 수 있게하는 액슬입니다.
XT에서는 길이 94mm 직경 14mm 두께 2mm
한쪽에 10P, 20mm 다른쪽은 10P, 22.5mm 나사산 + 민자 2.5mm의 나사산이 있습니다.
같은 규격에 두께를 3mm 짜리 파이프도 있으니 혹여 깍을때는 두꺼운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이것은 여분의 부속이 없으니 한동안 라이딩을 쉬어야 할까... 가만 다른 잔차 휠이 있군요. ^^*

끊어진 단면을 보니, 앞쪽 로터를 180mm 짜리를 끼고 브레이크 락을 시킨채 전후진 호핑하거나
제법 충격이 주어지는 이런 저런 드롭등을 구사하다보니 비틀림을 많이 받아 부러진듯 합니다.

로터쪽 베어링

다른쪽 베어링
액슬을 어찌 구하나 머리좀 굴려봐야 겠습니다. 그사이는 우선 다른 자전거 앞휠로 대체해야겠습니다.
가만.. 그 휠은 6볼트 160mm 로터군요. 타이어 바꾸고 캘리퍼 어뎁터 떼어내고 다소 성가시겠습니다.

여벌이 있는 뒷허브 액슬을 깍아서 교체해볼까 머리 굴려봤더니
여벌은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쉬운대로 다른 잔차에 있는 앞휠을 떼어 붙였습니다.
요는 이 DT의 X430 림이 타이어 끼고 뺄때 무척 애먹입니다. 타이어주걱 3개로 있는 힘을 쓰고
몇번은 튕겨 날려주고 속안에 있는 튜브도 주걱으로 씹어서 빵꾸내주고 등등 이게 아주~ @.#
타이어 바꾸어 끼고 브레이크 로터 160mm로 세팅하고 찝힌 튜브 때우고 허브간격 손보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한시간이 휘릭~ 라이딩 시간의 반을 훌러덩 잡아드시는군요 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