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가볼만한곳 홍대공연 홍대뮤지컬 써니텐 추억소환뮤지컬
오래전에 우리 중년세대들이 들었던 추억의 노래드을 들을수있는 뮤지컬이다.
추억소환 뮤지컬. 써니텐!!
학교에 다니던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뮤지컬 입니다.
최근에 뮤지컬에도 복고풍의 인기가 불어오는지 예전의 모습으로.음악으로
골고로 들을수있는 공연들이 무대위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중하나 뮤지컬 써니텐이 그런 공연입니다.
크지않은 소극장의 무대이지만 배우들이 나와서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공연이 진행됩니다.

공연장은 홍대역에서 도보1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홍대 JDB 스퀘어.
방송에 나오는 개그맨들이 만든 극장 같습니다.
공연장 내부는 아주...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 여기저기 인기 개그맨들의 사진과 실물크기의
브로마이드등이 보여집니다. 기념촬영하기 너무 좋습니다^^

입구부터 공연장에 들어서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홍대라는곳에 위치해서 이렇게 공연장이 좋은건지?ㅎㅎ
대학로의 공연장들도 이렇게 시설들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의 캐스트 보드...


티켓은 공연 1시간전에 공연장입구 매표소에서 하면 됩니다.
티켓팅을하고나서는 공연장에 들어서 입구에서
커피도 마시고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시간보내기엔 딱 안성맞춤 이로군요


소극장 이지만 참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좌석이었는데
대학로의 소극장처럼 따닥따닥 붙어있는것이 아닙니다.
1인 1좌석 마치 극장식으로 되어있고 음료수를 넣을수있는
음료수걸이...까지 있으니 공연관람하며 음료를 먹는것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공연은 학창시절에 들었던 오래된 우리시절 가수들의 노래가 나옵니다.
배우들이 직접 불러주고 율동까지 함께하고.
아~~ 옛날이여~~하면서 그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뮤지컬 공연이라고해서 크게 기대는 하고가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그냥 우리들이 자라나던 그시절...그노래들을 듣는데
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노래들 감상...정도로 생각하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사실 배우들이다보니 노래실력이 뛰어나거나 뭐 그런건 아니구요
처음부터 그시절 노래를 배우들 세명이 신나게 부릅니다. 그런데 왠지 신나지 않습니다.
오
늘 공연관람하러간 우리들 일행만 신나게 박수를 칩니다.
그시절을 생각하고. 공연의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서...
한 단체에서 30여명이나 되는 인원들이 단관을 왔는데...
공연 분위기도 맞추기 힘들어 모두 박수한번 치는둥 마는둥...객석이 너무 조용했다는..
ㅎㅎ 이런 추억소환 공연은 관객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고 소리도 크게 질러줘야
배우들이 더 신나게 공연할수 있다는거...좀 아쉽네요.

뛰어난 공연을 기대하고 관람하기 보다는
우리들이 어렸을때. 젊었을때 즐겨듣던 그노래들을
오랫만에 모아서 감상할수 있다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때...그시절에 이노래가 나올때 나는 무엇을 하고있었을까?
아련하게 그런 추억속에 잠길수 있는 공연...뮤지컬 써니텐...

추억소환공연 홍대뮤지컬 써니텐.
나름 웃으면서 박수도 많이 쳐주고
즐겁게 관람하고온 공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