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오전 9시반쯤 벽제 관산동에서 고양동 넘어가는 사진에서 보이는 장소에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녀석을 발견하였습니다
딸래미 대학 졸업식이 있었는데 차를 돌릴때도 마땅치않아 한참 가다가 돌려서 이녀석을 구조하였습니다
산속길에 구불구불한길이라 구조 안하였으면 그날 잘못되었을것같네요..
학교에 노상 주차장밖에 없어서 이녀석 더울까봐 졸업식장엔 들어가지도 못하고 같이 차안에서 ㅠㅠ..
목이 말랐는지 물한그릇을 다 비우고 차안에 가지고 다니는 고양이캔 하나주었더니 배고팠는지 뚝딱 해치우네요..
집에데려와서 목욕시키고 미용실 가기전 찍은사진 피곤햇는지 떡실신
병원에 데려갔더니 6~7살정도 되었다고..
중성화 되어있구요
배변훈련도 잘되어있더군요
진드기가 있어서 약바르고
암놈인데 유성종양이 조그맣게 있네요
병원 원장님이 아프지는 않을거라고
조금 더 커지면 그때 수술 해주면된다고 하십니다
너무 작아서 애기인줄 알았는데 2.9kg입니다
우리집에 시츄두녀석과 냥이가 두녀석이라서
시츄한녀석이 14살이고 복막염 앓고있는 업둥이 냥이가 있어서
저보다 더 신경써주시고 예뻐해주시는분 있으면 보내려합니다
땅끝까지라도 입양의사 있으시면 제가 데려다 줄수있습니다
빡빡 밀었는데도 아가가 너무 이쁘네요
털이 조금 자라면 미모가 폭발할것 같지않나요^^
이쁜 콩시츄 업어가실분 있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ㅠㅠ
집에 있는 우리집 냥,멍님들
분홍색입은 멍멍이만빼고 유기묘,유기견출신들입니다ㅠㅠ..
첫댓글 산길에 버렸나보네요 ㅜㅜㅜ구조하지 않았으면 큰일났을게 뻔해요.....아가가 진짜 이뻐요..
드문드문 농가만 있는곳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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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유기견 시츄네요..ㅠㅠ
넘 이뻐요. 곧 가족이 나타날거같아요.
시츄가 빡빡 밀면 퍼그처럼 안이쁜데 욘석은 너무이뻐요..
저렇게 자는모습을 수도없이 봐왔을텐데....
어떻게 내칠수가 있을까요?ㅠㅠㅠ
이오니아님 덕분에 한아이가 살았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일부러 버리지않고서야 저아이가 있을수 있는 장소가 아니여요
칩 검사 해봤는데 생각대로 없더군요ㅠㅠ
너무 이쁜 시츄아가네요!
저 작고 여린몸으로 길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요.
이오니아님 눈에 띈게 아가에게는 큰 행운이었네요!
꼭 좋은 엄마께 입양갈수있길 바랍니다..
온몸에 진드기가 덕지덕지
집에 있는애들 옮을까봐 모두 예방약 발라줬어요
주사맞고 약먹여서 피부가 많이 좋아졌어요
진드기는 모두 없어졌습니다^^
길생활이 얼마나 고단했으면 저렇게 곤히도 잘까요 자는 모습이 너무 짜안하네요 고맙습니다 남은 삶 책임져줄 엄마 아빠가 하루빨리 나타나심 좋겠어요
짖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많이배가고팠는지 끈임없이 먹을걸 찾네요ㅠ
저런곳에서 터벅터벅 걸어가다니.. 누가 차로 와서 유기한것인가..이런 거지같은 것들이 있나.
저 나이에 저런 미모와 체구 갖기도 힘든데 타고난 미견인거같아요.
좋은 곳에 입양됐으면 정말 좋겠네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이뻐요
이렇게 예쁜아가를 버리다니
차라리 사람많은곳에 버리면 살수나있지 저런곳은 ㅠ
아주나쁜인간 벼락맞아 죽으라고 욕해줬어요
그런 곳에 버리다니...좋은 가정 나타나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약간입벌리고 혀좀내밀고 그렇게곤히자는모습이 우리예삐와 많이닮아서 자꾸보게되네요 참예쁜아인데.. 이오니아님 넘 감사해요~
행운아네요...이제 좋으신 주인분만 빨리 나타나면 좋겠어요.
이오니아님...정말 고맙습니다..님 아니였음 저 작은 아이가 어찌되었을지...생각만해도..ㅠㅠ
예쁜 콩시츄 아가의 모든 아픔까지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평생엄마 빨리 나타나 주세요...간절히 바래요...ㅠㅠ
아 정말 감사하네요..지나치지 않으시고 한생명 살려주셨어요..
울 콩이도 얼렁 가족만나야 할텐데..너무 귀엽고 이뻐서 금방 갈꺼같아요..
도대체 어떤인간인지....
이리 이쁜 아가를.....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오니아님을 만나서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