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교통, 느낌 등
새벽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차로 이동했어요. 지하철이나, 영등포에서 수원으로 가는 기차를 이용할까 생각했지만, 3번의 환승문제도 있고, 수원역이 매우 혼잡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바로 수원대캠퍼스로 갔어요. 7시5분에 도착했는데, 저희가 도착한 이후 약 10-15분사이로 거의 학교입구 주차장은 급속히 만차되었어요. 일찍 도착했지만, 입실은 8시40분부터 가능했었고, 적성고사 시험지도 해당 교실앞에 8시30분에 배송되는걸 볼수 있었어요. 9시30분까지 입실해야하지만. 지하철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했던 친구들은 9시반을 넘겨서 들어온 친구들도 꽤 있었어요. 차분히 긴장을 늦추고, 안정된 상태로 시험보기 위해서는 교통 시간을 잘 가늠하는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너무 긴장되고 떨리는 경우는 긴장완화에 도움되는 청심환을 한병말고 절반정도, 두세 시간 전에 먹는 것도 마음의 안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시험중 : 난이도, 시계비치, OMR 등
국어시험은 EBS연계가 많이 되었는데. 특히 문학은 4개의 선지까지 모두 연계되어서 한눈에 들어왔고. 비문학역시 연계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문법은 ebs에서 보지 못한 문제들,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접하지 못했던 문제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고, 매우 디테일한 부분까지 묻는 문제들도 있어서 더욱 세심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법은 개념문제가 특히 많았는데, 개념이 흔들릴 경우 당황할수 있으니, 확실한 개념공부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수학은 전혀 보지 못했던 유형. 풀어보지 않았던 문제가 꽤 많이 나와서 당황했었어요. 일단 쉬운문제를 풀고난뒤, 다시 보자는 생각이었지만, 쉬운 문제도 바로바로 답이 나올정도의 단순 계산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풀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전혀 안되었어요. 적성은 어느 대학이던 수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 전자시계가 비치되어있어서 편리했고, 10분전. 5분전. 감독관님이 미리 알려주시기 때문에 답안작성을 시간내에 실수없이 할 수 있었어요
OMR카드 마킹하는 부분이 너무 작아서. O에 맞게 채우는게 오히려 더 신경쓰이는 일이었구요...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움 점 등
EBS 수능 특강뿐아니라 수능완성도 풀고 갔다면 수학이 어렵게 나와도 덜 당황했을텐데, 작년 기출 수준만 생각해서 그런지, 체감 난이도는 훨씬 높게 느껴졌어요...그리고 보기엔 풀릴 것 같은 문제같아서 연연하고 풀다보면 실제 쉬운문제들을 놓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내에 빨리 풀어야 하는 만큼. 평소에 그런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험시간동안 고사장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교실 안까지 바깥 소음이 다 들렸는데, 이 부분은 대학측이 신경써야 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교실에서, 대각선쪽에 앉은 아이가 다리를 너무 심하게 계속 떨어서 굉장히 신경쓰였는데..끝날 때까지 그냥 참고 지나갔어요. 하지만.앞으로 그런일이 있으면 손을 들고 감독관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옳을 것 같아요. 고사장에 일찍 도착하는것. 그리고 아무리 문제를 잘 풀어도 OMR답안작성에서 하나라도 실수하거나. 밀려쓰지 않도록 충분히 여유두고 마킹하도록 평소에 많이 연습해 둔 것은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모의적성.기출문제.유사문제등으로 긴장감늦추지말고.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네이버카페 대입수시 적성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cafe.naver.com/indu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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