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지구촌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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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

★*… 칠레 차이텐 화산폭발로 지난 22일 주변 마을이 화산재로 폐허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이텐/AP 연합뉴스

화산폭발 이주민 배웅

★*… 칠레 차이텐 화산폭발로 차이텐 주변 지역민들이 살곳을 찾아 이주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차이텐 이주민을 실은 배가 항구를 떠나고 있다. 당국은 화산분출로 파괴된 마을은 10km 떨어진 곳에 새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천년만에 분출한 이 화산은 지난 해에 1차 분출에 이어 최근 다시 폭발하면서 인근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피해지역 주민은 4천명에 이른다. 차이텐/AP 연합뉴스

“비나이다” 40년만의 전통 기우제

★*… 　최악의 겨울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40년 만에 전통 기우제가 열렸다.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전통 의상을 입고 26일 전북 진안군 용담면 용담댐에서 가뭄 극복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용담댐은 현재 25.4%의 저수율을 보이며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가뭄, 집단폐사한 개구리

★*…가뭄이 계속되면서 계곡물이 줄자 강원 정선군 남면 노룬골 물웅덩이에 몰려 있던 물고기와 개구리가 집단폐사했다. 태백/연합뉴스

꼬리치레도롱뇽의 사투

★*… 강원 태백시 삼수동 창죽골에 서식하고 있는 꼬리치레도롱뇽이 최악의 가뭄으로 얼마 남지 않은 계곡물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콜레라 창궐, 3천8백명 사망한 짐바브웨

★*…최근 콜레라가 짐바브웨 전역을 휩쓸면서 전국적으로 3천8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25일 한 남자가 콜레라에 걸린 가족을 리어카에 싣고 하라레 콜레라치료소를 향해 가고 있다. 닷새 전 현지에 도착한 유엔 구호팀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비통"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콜레라와 맞설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속수무책인 상황체 처해있다고 전했다. 하라레/AFP 연합뉴스

바닥 드러난 대구 가창댐

★*… 25일 극심한 가뭄 속에 대구 수성구 일부지역 상수원인 가창댐의 저수율이 25%로 떨어져 취수탑이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하루 취수량도 5만t에서 5천t으로 90%가량 줄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호주 산불

★*… 호주 소방관들이 24일(현지시간) 멜버른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데일스퍼드 마을 인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스퍼드(호주) AP=연합뉴스]

자갈밭으로 변한 검용소 계곡

★*… -- 최악의 가뭄으로 한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창죽동 검용소 계곡의 금대봉 계곡물과 분주령 계곡물이 만나 흐르는 나무다리 아래가 자갈밭으로 변했다. 태백/연합뉴스

안동댐 기우제

★*…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과 안동청년유도회 회원들이 23일 오전 11시 안동댐 정상부 안동루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내고 있다. 안동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베트남, '조류독감 피해 여성 사망'

▲ 21일 베트남에서, 23살 여성이 조류독감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건강 당국 관계자가 22일 AFP통신을 통해 밝혔다.

★*… 여성은 북동 쾅 닌(Quang Ninh)성의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인해 베트남에서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피해자는 2003년 말 부터 합계 53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조류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은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요리용 닭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 (사진=AFP) / 조선닷컴 미디어 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