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 부라더 / 배드 지니어스 / 침묵 / 올드 마린보이 게재일 : 2017/11/03
막되먹은 형제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 부라더 / 교육 문제와 그 속에 뿌리 깊게 자리한 빈부격차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은 영화 , 배드 지니어스 /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뒤늦은 참회 , 침묵 / 가족을 위해서 60KG의 잠수복을 입고 수심 30M의 바다로 뛰어드는 아버지의 단짠 로맨스, 올드 마린보이 / #시네마천국#부라더#침묵#배드지니어스#올드마린보이#코미디#전통문화#영화#HMGTV#동영상#홍보영상
<부라더>
감독: 장유정 출연: 마동석, 이동휘
가보도 팔아먹는 형과 집안도 팔아먹는 동생이 만나 제대로 사고 쳤습니다! 개성 폭발! 차원이 다른 코미디로 9년 간 공연계를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뼈대 있는 집안에 근본 없는 형제라는 설정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해학과 풍자까지 담으며 차원이 다른 코믹버스터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유물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 하지만 현실은 늘어나는 빚과 쓸모 없는 장비뿐인 형 석봉 가문을 대표하는 눈부신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잘 나가는 건설 회사에 다니지만 순간의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 3년 만에 본가로 강제소환 당한 형제는 운전 중 사고로 지나가던 오로라를 치게 됩니다. 사고 탓인지 원래 그런 건지, 알 수 없는 말과 돌발 행동으로 형제를 헉하게 만드는 멘탈까지 묘한 여자 오로라 형제의 인생에 훅 들어온 그녀는 그들에게 엄청난 비밀을 알려주게 되고 오로라의 말에 혹한 석봉과 주봉에게 지긋지긋한 안동은 노다지로 보이기 시작 하는데요, 막되먹은 형제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영화, 부라더입니다.
<배드 지니어스> 감독: 나타우트 폰피리야 출연: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
중산층인 ‘린’의 아버지는 자신이 교사로 재직 중인 학교 대신, 딸의 미래를 위해 명문 고등학교로 딸을 전학시키고, 전학 온 학교에서 절친인 ‘그레이스’와 돈이면 뭐든지 되는 다이아몬드수저 ‘팟’의 솔깃한 제안으로 ‘린’은 위험한 부정행위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천재소녀 ‘린’이 설계한 완벽한 답안지, 모두가 원하는 그녀의 답안지로 전세계를 속이는데요, 시차를 이용한 완벽한 계획 거금이 걸린 천재 소녀의 위험한 신종 학업 비즈니스가 시작됩니다. 초를 쪼개는 치밀한 연출력과 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 번은 생각했을 컨닝이라는 단순한 소재로 극한의 재미와 스릴을 선사하며 영화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교육 문제와 그 속에 뿌리 깊게 자리한 빈부격차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낸 메시지로 단순한 오락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전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부패한 교육 시스템과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커닝 작전 영화, 배드 지니어스입니다.
<침묵>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 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가 살해 당하고, 용의자로 딸 ‘임미라’가 지목됩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을 선임하는데요,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요. 살해된 약혼녀, 용의자가 된 딸 가장 완벽한 날,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뒤늦은 참회, 영화, 침묵입니다.
<올드 마린보이>
감독: 진모영 출연: 박명호, 김순희 가족에게 바치는 ‘머구리’ 아버지의 단짠 로맨스
10명 중 5명은 포기하고, 3명은 죽고, 1명은 아프고, 단 1명만이 살아남는다는 극한 직업 머구리 ‘명호씨’. 휴전선을 넘어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 자리잡은 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바다도, 잠수병도 아닌, 당장 내일 가족들이 먹을 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은 몸 하나뿐이기에 몸에 좋다는 것은 모조리 섭취하고 매일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며 오늘도 그는 바다 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60KG의 잠수복을 입고 수심 30M의 바다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아버지의 단짠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재래식 ‘머구리’ 박명호씨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아버지’와 진한 ‘가족애’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영화, 올드 마린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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