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제가 아주 늦은 한발을 내딛었어요.^^; 첫회 참가한 소감을 전해드리면, NGO대학원 졸업생으로서 신영복선생님 강의와 더숲트리오 공연을 다시 접하는 것은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낯선 인디밴드의 노래는 색다르지만 신선하고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들의 생활이 현사회와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그 고민 또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탁현민교수아 고재열기자의 대담(?)은 두 분의 친근함과 트윗에서 서로 주고받는 말장난 속에서 시사에 대한 멘트를 날리고 싶었던 거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시간은 짧고 담고자 하는 내용은 많아서 각각의 공연이 짧고 빨랐으며 어수선했습니다. 그래도 유익했어요. ^^
다음 달엔 조국교수와 선대인부소장이 나온다고 합니다. 조국교수는 요즘 여러 곳에서 특강을 하기도 하지요. 오마이뉴스에서 오연호기자와 조국교수의 북콘서트가 지역 순회를 하고 있어요. 1월 28일 부산, 2월 18일 광주, 2월 25일 대전. ^^ 굳이 시사콘서트가 아니어도 조국교수를 만나고 싶으면 이러한 만남도 있어요.^^
저도, 후불제가 선불제보다 맘에 들기도 하지만 무엇을 내느냐.. 또는 무엇으로 마음을 표현하느냐..에는 다른 대답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쪽지도 있을 것이고, 포옹도 있을 것이고, 집에서 만든 쿠키나 나누고 싶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 같아요. 시사콘서트 현장에서 홍대 청소하신 분들을 응원하기 위한 커피 판매 부스도 있었습니다. ^^
근대 문맥을 벗어나라, 변방의 마이너리티를 갖고 창조하여 자유(자기 이유)를 누려라. 혼자서는 어려우니 작은 숲이라도 이루어 (물이 아닌) 사람에 비추어라.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교육공동체 벗을 아셨더라면 벗도 그 중요한 숲이라고 하셨을 겁니다. 이번에 서울대 관악초청강연이 녹취록으로 문고판처럼 작은 책자가 나왔어요. 신영복선생님의 많은 특강에서 놓치지 않고 반복될만큼 중요한 이야기가 쉽고 명료하게 나왔습니다. ^^
첫댓글 이희옥 님이 오늘 참가하는 콘서트라기에 뭔가 들여다봤더니... 후불제 콘서트라 느끼고 감동한 만큼 돈을 내라... 왕창 감동했으나 돈이 없을 수도. ㅋㅋ 알아서 하라는 게 '돈'일 경우는 매우 불편함을 주더군요. 다른 방식 찾기는 계속~
히히.. 제가 아주 늦은 한발을 내딛었어요.^^; 첫회 참가한 소감을 전해드리면, NGO대학원 졸업생으로서 신영복선생님 강의와 더숲트리오 공연을 다시 접하는 것은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낯선 인디밴드의 노래는 색다르지만 신선하고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들의 생활이 현사회와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그 고민 또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탁현민교수아 고재열기자의 대담(?)은 두 분의 친근함과 트윗에서 서로 주고받는 말장난 속에서 시사에 대한 멘트를 날리고 싶었던 거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시간은 짧고 담고자 하는 내용은 많아서 각각의 공연이 짧고 빨랐으며 어수선했습니다. 그래도 유익했어요. ^^
다음 달엔 조국교수와 선대인부소장이 나온다고 합니다. 조국교수는 요즘 여러 곳에서 특강을 하기도 하지요. 오마이뉴스에서 오연호기자와 조국교수의 북콘서트가 지역 순회를 하고 있어요. 1월 28일 부산, 2월 18일 광주, 2월 25일 대전. ^^ 굳이 시사콘서트가 아니어도 조국교수를 만나고 싶으면 이러한 만남도 있어요.^^
저도, 후불제가 선불제보다 맘에 들기도 하지만 무엇을 내느냐.. 또는 무엇으로 마음을 표현하느냐..에는 다른 대답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쪽지도 있을 것이고, 포옹도 있을 것이고, 집에서 만든 쿠키나 나누고 싶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 같아요. 시사콘서트 현장에서 홍대 청소하신 분들을 응원하기 위한 커피 판매 부스도 있었습니다. ^^
오~ 엔지오 대학원 전사가 요 콘서트와 연결이 되는군요! 신영복 샘 말씀은 어떤 내용이었어요? 홍대 청소하신 분들을 응원하는 커피 판매 부스... 즐거웠을 듯해요.
근대 문맥을 벗어나라, 변방의 마이너리티를 갖고 창조하여 자유(자기 이유)를 누려라. 혼자서는 어려우니 작은 숲이라도 이루어 (물이 아닌) 사람에 비추어라.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교육공동체 벗을 아셨더라면 벗도 그 중요한 숲이라고 하셨을 겁니다. 이번에 서울대 관악초청강연이 녹취록으로 문고판처럼 작은 책자가 나왔어요. 신영복선생님의 많은 특강에서 놓치지 않고 반복될만큼 중요한 이야기가 쉽고 명료하게 나왔습니다. ^^
근대문맥, 변방의 마이너리티...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녹취록 책자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쉽고 명료하다니 더 끌리네요. ^^
[신영복 - 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2111579&orderClick=LAG
ㅎㅎㅎ 감사^^ 당장 사야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