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원전동맹...K원전 '웨스팅하우스 족쇄' 풀었다
한미 양국 정부가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에 서명하면서 세계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른바 '팀 코러스(KORUS·Korea+US)'다.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계약을 진행하고 있거나 부지를 선정하는 것과 같이 계획·추진 중인 원전은 430기에 이른다.
◇웨스팅하우스 족쇄
정부 간 MOU가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협상도 곧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팅하우스는 2022년 10월 한국형 원전에 자사 원전 기술이 적용됐다며 미 법원에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서 2년 넘게 분쟁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3월에 예정된 한수원의 체코 원전 본계약에 차질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을 계기로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가 중단되었고 중동 등의 시장에선 한국이 '한국형 원전'으로 진출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예: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1~4호기)
유럽에서는 웨스팅하우스가 신사업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전과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의 승인 아래 선별적으로 진출한다. 러시아와 중국이 자금력과 외교력을 바탕으로 세계 원전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손을 잡고 시장을 지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한미 원전동맹 # 웨스팅하우스 족쇄 # 중동·유럽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선거 일정 또 취소
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제동이 걸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미궁에 빠졌다. 이달 23일로 새로 일정을 정한 것에 대해 신문선·허정무 후보 측이 반발하며 나서자, 선거를 주관하는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면서 향후 선거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축구협회 정관에는 선거운영위가 협회와 관계없는 외부 위원이 전체 3분의2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선거에서 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규정에 맞게 위원회가 구성됐는지 학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일었다. 원래 예정일이었던 8일 하루 전인 지난 7일에야 법원에 명단을 제출했는데, 이들 중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인 정몽규 후보(현재 대한축협 회장)과 가까운 건설·부동산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 대한축협회장 선거 # 선거운영위원 사퇴 # 정몽규 후보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인간 지뢰 탐지기'로 활용되고 있어...
> 북한군은 지뢰밭을 통과하기 위해 3~4m 간격으로 한 줄로 서서 지뢰밭을 걸어가며, 사상자가 발생하면 시신을 수습하고 다음 병사가 전진하는 방식 사용중
*베트남 여행 성수기(12~4월)에 한국인 관광객 급감. 비행기 참사 이후 한국인들이 항공편 이용 주저하고 있다.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의 비중은 약 457만명(26%)으로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