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미친짓으로 연명하다
2015.11.20.
(삼상21:10-15)
10 That day David fled from Saul and went to Achish king of Gath. 11 But the servants of Achish said to him, "Isn't this David, the king of the land? Isn't he the one they sing about in their dances: "'Saul has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s of thousands'?" 12 David took these words to heart and was very much afraid of Achish king of Gath. 13 So he pretended to be insane in their presence; and while he was in their hands he acted like a madman, making marks on the doors of the gate and letting saliva run down his beard. 14 Achish said to his servants, "Look at the man! He is insane! Why bring him to me? 15 Am I so short of madmen that you have to bring this fellow here to carry on like this in front of me? Must this man come into my house?"
놉을 떠난 다윗
그가 도달한 곳은 갓(Gath) 이었다
그곳은 블레셋인들의 거처였는데...
왜 다윗은 그곳을 가게 되었는지....감이 잡히지를 않는다
다윗이 미친짓을 해 가면서까지 위기를 모면하는 것을 보면
결코 의도된 행보가 아닐것이라는 확신이 드는데...
아마도 사울의 추격이 얼마나 긴박하게 진행되었으면
자신들이 어느땅을 밟고 있는지조차 감(感)을 잃어버렸을 정도라서가 원인이 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가지...
하나님의 섭리다
장차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훌륭한 이스라엘의 왕직을 수행하게 하기 위하여
필요불가결(必要不可缺)한 교과과정(敎科課程)이었기에...라고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나는 이 부분을 대하거나 생각할때면
조선말 대원군의 처세(處世)가 생각난다
왕족이기에 무조건 죽어야 하는 순간
그 역시 미친 짓을 해서 적들의 시선을 따돌려서 와신상담(臥薪嘗膽)의 뜻을 이루었다는...
그 미친짓...
철저한 자기낮춤이다
철저한 겸손이다
처절한 인내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줌이다
요즘도
크든 작든
나를 낮추어야 할 때가 보인다
가장 낮은 자세....
다윗의 행위를 보며
그의 순간적 판단력
지혜
주저함 없음 과감을 발견한다 ....내가 본 받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