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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갈5:13)
장코뱅 추천 3 조회 342 24.10.26 08:53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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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26 09:08

    첫댓글 초신자나 시간이 없는 분은 묵상 본문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다만 더 깊고 다양한 이해를 요하는 분들을 위하여 주석과 참고자료를 올립니다.

  • 24.10.26 14:28

    네, 알겠습니다.

  • 작성자 24.10.26 09:41

    <호크마 주석>
    갈5:13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 여기 "너희가"(* )란 말은 헬라 원어의 어순(語順)대로 강세형(强勢形)이다. 그것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유대주의자들에게 비교하여 그들의 특수한 처지를 지적함이다. "자유"란 말(* )은 종들을 놓아줌에 대하여 흔히 사용된 말이다(Greijdanus). 인간은 죄악의 종이었음에 따라서 거기 심판자로 임한 율법에도 종이 된 것이다(요 8:34; 갈 4:1-3, 5: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그들은 죄에서 해방되었고, 율법에서도 놓였다(요 8:32,36; 롬 8:1).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 "육체"란 말은 헬라 원어로 삵스(* )인데, 여기서는 인간의 부패성과 죄악성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켜서 우리를 대속(代贖)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정죄에서 구원받을 뿐 아니라, 다시는 죄를 짓지 아니하게 하려는 것이다. 참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 실제적 경험의 사실이다. 롬 3:31 참조. 그러므로 복음을 믿어 영적 자유를 얻은 자로서 죄악에 접근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속죄 사업의

  • 작성자 24.10.26 09:42

    본의(本意)를 무시하는 죄까지 범하는 자이다.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 복음을 믿어 영적 자유를 얻은 자가 율법의 멍에 아래 있지는 않으나, 그와 율법과의 관계는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성령에 의하여 기쁜 마음으로 율법을 행한다. 이렇게 행함이 곧, 사랑이다. "종노릇 하라"란 말(* )은 "섬기라"(serve)고 번역되어야 한다. "섬긴다"는 개념과 "종이 된다"는 개념는 다르다. 우리가 섬긴다는 것은 상대방의 유익을 위하여 돕는 행위이고, 그의 의지(옳은 소욕이나 옳지 않은 소욕)에 맹종함은 아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불의한 소욕에는 응종하지 않음이 그를 사랑함이다. 그는 사랑의 동기로 율법을 행하고 노예적 심리로 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가 율법을 행함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실에 대하여는 다음 귀절이 밝힌다.

  • 24.10.26 14:38

    @장코뱅 성령에 의하여 기쁜 마음으로 율법을 행하는 것이 성화의 단면을 잘 설명하는 갓 같습니다.

  • 24.10.26 15:33

    @노베 네,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10.26 09:45

    <매튜 헨리 주석>

    경건 생활의 실천에 대한 강조(갈라디아서 5:13-26)

    본장의 후반부에서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이 거짓 교사들의 함정을 피하는 가장 좋은 자구책으로 진지한 경건 생활을 실천할 것을 권고한다. 특별히 두 가지 사실을 그들에게 말한다.

    Ⅰ. 서로 다투지 말고 살아할 것을 권고한다. 그는 그들에게(13절) "그들이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고 또한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자유롭게 하신" 그 자유에 그들을 굳건히 서게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음을 말한다. 그러나 그는 그들이 "이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 것" 즉 그들이 부패한 것에 대한 애착을 갖거나 그러한 행위에 탐닉하지 말 것과 특별히 이러한 일들을 멀리하고 가까이 하지 말며 이러한 일들로 그들 가운데 분쟁과 다툼의 근거가 되게 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한다. 서로 애정을 간직하여 그들 가운데 다소의 견해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서로 존경과 친절을 베푸는 데 주저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들이 마땅히 지녀야 하는 덕성인 것이다. 다음 사실을 기억하자.

    1.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즐기는 자유는 방종을 위한 자유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 작성자 24.10.26 09:45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로부터 구원하셨지만 그렇다고 그가 율법에 대한 책임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것은 아니다. 복음은 "경건에 관한 교훈"으로(딤전 6:3) 복음이 죄를 조금이라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피하고 정복할 강한 의무에도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라 하겠다.

    2. 우리가 기독교인이 자유 안에 굳게 서야 하겠지만 그 자유를 근거 삼아 기독교인이 베풀어야 할 자애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자유를 동료 기독교인들이 우리와 다른 마음을 가졌다고 해서 그들과 다투는 근거로 삼아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 24.10.26 14:51

    @장코뱅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하셨지만 율법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 매우 균형잡힌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10.26 10:08

    <박윤선 주석>

    갈 5:13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 여기 "너희가"(* )란 말은 헬라 원어의 어순(語順)대로 강세형(强勢形)이다. 그것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유대주의자들에게 비교하여 그들의 특수한 처지를 지적함이다. "자유"란 말(*)은 종들을 놓아줌에 대하여 흔히 사용된 말이다(Greijdanus). 인간은 죄악의 종이었음에 따라서 거기 심판자로 임한 율법에도 종이 된 것이다(요 8:34; 갈 4:1-3, 5: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그들은 죄에서 해방되었고, 율법에서도 놓였다(요 8:32,36; 롬 8:1).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 "육체"란 말은 헬라 원어로 삵스(* )인데, 여기서는 인간의 부패성과 죄악성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켜서 우리를 대속(代贖)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정죄에서 구원받을 뿐 아니라, 다시는 죄를 짓지 아니하게 하려는것이다. 참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 실제적 경험의 사실이다. 롬 3:31 참조. 그러므로 복음을 믿어 영적 자유를 얻은 자로서 죄악에 접근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속죄 사업의

  • 작성자 24.10.26 10:08

    본의(本意)를 무시하는 죄까지 범하는 자이다.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 복음을 믿어 영적 자유를 얻은 자가 율법의 멍에 아래 있지는 않으나, 그와 율법과의 관계는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성령에 의하여 기쁜 마음으로 율법을 행한다. 이렇게 행함이 곧, 사랑이다. "종노릇 하라"란 말(*)은 "섬기라"(serve)고 번역되어야 한다. "섬긴다"는 개념과 "종이 된다"는 개념은 다르다. 우리가 섬긴다는 것은 상대방의 유익을 위하여 돕는 행위이고, 그의 의지(옳은 소욕이나 옳지 않은 소욕)에 맹종함은 아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불의한 소욕에는 응종하지 않음이 그를 사랑함이다. 그는 사랑의 동기로 율법을 행하고 노예적 심리로 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가 율법을 행함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실에 대하여는 다음 귀절이 밝힌다.

  • 24.10.26 15:00

    @장코뱅 호크마 주석을 베낀 것이 아닌가 의심이 조금 들지만 기우이겠지요. 오타 같은 것이 아닌가 싶어요.

  • 작성자 24.10.26 10:35

    도덕률폐기론

  • 24.10.26 15:09

    무조건 용서 어쩌고 하고 복음을 운운하는 것이 빼박 율법폐기론입니다.

  • 작성자 24.10.26 10:37

    술 취함과 방탕함

  • 24.10.26 15:11

    갈라디아서 5장 말씀이 마치 예언서 같습니다. 측은한 분들이네요ㅠㅠ

  • 24.10.26 15:41

    확실한 물증을 보여주네요. 기가 막힙니다ㅠㅠ

  • 작성자 24.10.26 10:38

    다른 기독 카페에 올라온 좋은 분별의 댓글

    "내용 중에 다락방이 전하는 교리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지적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잘못된 교리가 당장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퍼지고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스며들면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를 가져 옵니다. 다락방의 교리는 괜찮지 않는가 하고 묻는 분들에게는 그 교리가 이 모든 범죄문제의 시작이라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 24.10.26 15:23

    공감해요. 깊은 통찰입니다.

  • 24.10.26 15:45

    공감합니다22

  • 24.10.26 14:07

    예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것이 그냥 주신 것이 아니라 피를 흘리고 몸이 찢기며 가장 부끄럽고 극악한 형벌인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죽음으로써 주신 거라는, 가장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고 주신 거라는 걸 생각한다면 함부로 쓸수 없을 것 같습니다. 희생자의 희생을 생각하며 아주 송구스럽게 하루하루를 감사해하면서 그를 기리고 그 마음을 헤아려보면서 자기의 언행을 살펴볼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정상인의 반응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주신 자유를 육체를 위해 사용하지 말고 사랑의 섬김을 위해 사용하라고 가르친 것 같습니다.
    이단 사이비는 제쳐두고 보통의 교회 신자들이 구원 받은 이후의 삶을 가볍게 여기거나 적당히 세속적인 생활로 안주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것은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것이죠. 우리의 목표는 부활의 푯대를 바라보며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준비하며 사는 것인데, 곧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실패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신중히 생각하고 성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24.10.26 14:35

    매우 깊고 풍깊고 풍성한 댓글에서 배우고 공감합니다.

  • 24.10.26 16:06

    네, 공감합니다22

  • 24.10.26 15:25

    이 묵상 본문과 PD수첩에 나온 율법폐기론의 이단의 사례를 보면 진리가 주는 자유가 아니라 육체의 방종을 자유로 삼은 자들의 결국이 지옥이라는 것을 엄숙히 깨닫습니다.

  • 24.10.27 23:01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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