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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67)
나는 여호와께 사랑받는 사람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4. 8. 4.
본문 : 호세아 12:7-8
7 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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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 살아있는 농어촌모델 관포교회
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상인, 장사꾼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속이고 빼앗는 이스라엘의 마음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진멸시켰던 가나안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으면서도 자신들의 번영을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로 확신하며 자기에게는 아무런 불의가 없다고 큰소리칩니다. 9절에 “명절일에 하던 것 같게”는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광야 생활이 아니라 앗수르의 포로가 될 것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첫째, 나는 상인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본문 7절에 “그는 상인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인’은 히브리어로 가나안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가나안은 상인과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가나안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당연히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백성이어늘”이라는 말을 들었어야 합니다. 에브라임이 상인이 되었다는 말은 그들이 장사하는 일에 자신의 생명을 걸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장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장사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에브라임’ 하면 하나님이 생각나고 하나님이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 ‘에브라임’ 하면 상인, 거짓 저울로 하는 장사가 생각나게 되어버렸습니다. ‘공평한 추’는 정확한 추입니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1:1).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거짓 저울로 장사하는데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거짓 저울 상술에 뛰어난 사람이 된 것입니다.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미 2:2-3). 거짓 저울로 탐욕적인 계획을 실행한 에브라임에게 4절에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실 계획을 세웁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하는 일이 자신의 전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합니다. 고난 주시면 고난조차도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농부 장로님의 잡초 감사 간증입니다. 잡초가 개구리처럼 펄쩍펄쩍 뛰어다니지 않고 제자리에 있으니 감사합니다. 무엇이든지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기쁨 주시면 기쁨을 누립니다. 부유함을 허락하시면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감사하며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의 삶의 가장 우선적인 자리에 하나님이 좌정해 계시는 사람입니다.
둘째, 나는 거짓 저울입니까? 공평한 저울입니까?
본문 7절에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부자가 되기 위해 장사하면서 공평한 추가 아닌 거짓 추를 사용했습니다. 돈이 최상의 자리에 군림하면 손에 거짓 저울을 가져도 손이 전혀 떨리지 않습니다. 사기를 쳐도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돈이 우리를 다스리기 시작하면 돈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돈이 우리를 지배하면 다른 모든 가치는 무력증세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사기 치고 힘으로 빼앗고 착취해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돈으로 환상적인 변호사 팀을 데려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21).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사람은 마침내 하나님조차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면서 누누이 강조하신 것이 있습니다. 절대로 가나안 사람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 상인 곧 가나안 사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그 백성들과 혼합되어 버린 것입니다. 아니 혼합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 백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에브라임이 상인이 되는 사건, 가나안 백성으로 칭함 받는 사건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바알 숭배가 바로 가나안 족속에서 출발합니다. 풍요로움이 있으면 모든 것이 아름다울 것이라는 풍요의 신을 좇아가는 일이 바로 가나안 백성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우상숭배의 출발입니다. 돈 문제를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돈이라는 것이 하나님을 대체해 버리는 강력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새번역) 너의 우상들에게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 보아라. 오히려 바람이 우상들을 날려 버릴 것이며, 입김이 그것들을 쓸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로 피하여 오는 사람은,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서 살고, 나의 거룩한 성전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사 57:13). 돈은 그들의 하나님이 됩니다. 사실은 돈이 그들의 신이 되는 것입니다. 돈을 가진 그들 자신이 스스로 신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가장 강력한 우상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셋째, 자신으로 부자입니까? 하나님으로 부자입니까?
본문 8절에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자’라는 주장이 하나님으로 부자입니까? 자신으로 자칭 부자입니까? 에브라임은 장사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재물이 넘쳤습니다. 부자 에브라임은 거짓 저울로 사기 치고 죄를 범하고도 죄와 불의를 발견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단계까지 갑니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자신의 불의를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것입니다. 이제 재물을 가진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 3:17). 자칭 부자라는 에브라임과 라오디게아 교회가 닮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라오디게아 교회는 곤고, 가련, 가난, 눈먼, 벌거벗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시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이 대체되어 들어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돈과 재물과 부유함은 누가 주신 것입니까? 전부 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가 장사하여 번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나누어주신 하나님의 분복입니다. 이것을 놓치면 재물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8:18).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에서 부요함을 누리게 된 것은 그들의 힘과 지혜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에 따라 이제 그들로 하여금 약속의 땅에 들어가 풍요롭게 살기 하시기 때문입니다.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앞에 교만 떨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굳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거짓 저울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채워 주시는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십니다.
<<공동기도>>
관포교회 강단을 통하여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에 선포하신 말씀이 흘러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는 멸망 받은 가나안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의 사랑받는 사람답게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짓 저울로 속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쁨을 주시면 기쁨을 누리고 고난을 주시면 고난도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나는 상인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가나안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 받은 사람으로서
기쁨을 주시면 기쁨을 누리고 고난을 주시면
고난도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 거짓 저울입니까? 공평한 저울입니까?
돈이 최상의 자리에 앉으면 거짓 저울로 사기를 쳐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므로
뻔뻔해짐을 보면서 돈이 하나님 자리에 앉지 않도록
풍요의 신 바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신으로 부자입니까? 하나님으로 부자입니까?
거짓 저울로 속여서 부자가 되었으면서 자칭 부자라고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에브라임을 보면서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 중심에 하나님만 모시겠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평한 추를 사용하며 하나님이 축복하심으로 무엇에든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부요한 자로 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나는 하나님의 백성, 공평한 저울, 하나님으로 부자 된 여호와의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영혼 관리, 은혜 관리 잘하는 일생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여호와 이레’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어 더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기쁨을 주시면 기쁨을 누리고 고난을 주시면 고난조차도 감사함으로 받으며
돈이 하나님 자리에 앉지 아니하도록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나를 봅니다.
하나님으로 채우고 하나님으로 부자 되길 소망하며 갈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미란이네 가족이야말로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가족들이야”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족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세상일로 하나님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기억하며 사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잡초를 보고도 감사했던 장로님처럼 저도
늘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자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딸로 늘 하나님이 주신 부요함으로 누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받는 주님의 백성 되도록 저 역시 그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봅니다.
모자라지만 주님의 백성 삼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신 직분과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주님의 백성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혼 관리 하십시오”라고 강단에서 선포하신 목사님의 말씀에 찔림이 왔습니다.
‘매석단마’ 묵상으로 오늘부터 나의 영혼 관리를 하겠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에브라임처럼 가나안 사람이 되어 장사하는 일에 목숨을 걸기보다
언약을 지킴에 생명을 걸어서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갓개큐티 메석단마 거제사람들 단톡방에 목사님과 카톡으로 연결되어
가지가 포도나무 진액을 공급받고 절로 열매 맺듯이
관포교회 강단으로 흐르는 영적 진액을 공급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 인생의 보좌에 돈을 모시면
거짓 저울을 사용해도 양심에 찔림이나 손에 떨림이 전혀 없이 뻔뻔해짐을 보면서
내 인생의 보좌에 하나님을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나안 백성으로 칭함받는 사건이 작은 일이 아닌 것은 바알 숭배의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돈이 그들의 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가진 그들 자신이 신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직 주님 외에는 보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돈과 재물과 부요함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나에게도 재물 얻는 능력을 주셔서 지금까지 먹고 살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여유로움도 주심을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풍요롭게 살 수 있었던 것은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 때문이었음을 보면서
필요한 것을 다 채워 주시는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거짓 저울로 장사하는 전문가가 된 에브라임’입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우상(돈)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해 보라’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축복의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문 멀고 벌거벗은 내 모습’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돈이 하나님을 대체해 버리는 강력한 힘이 있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나는 여호와의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나는 상인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나는 거짓 저울입니까? 공평한 저울입니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자신으로 부자입니까? 하나님으로 부자입니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