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빌에 사는 프리입니다.
내일 아침 8시에 지난번에 도난 당한 지갑속의 소셜카드를 소셜오피스에서 재발급 하려고 일찍 나가야 하는데 이시간 까지 안자고 이러고 있네요. 요즘 아는 분이 빌려준 한국 프로그램 비디오를 빌려와서 보는 재미로 잠을 보냅니다.저희는 참고로 티비(케이블이나 세를라이트)를 안보기 때문에 설치를 안했습니다.그냥 비디오용...
잘 들 지내고 계신가요?
요 며칠 기온이 내려가서 쌀쌀하더니 어제부터 날씨가 괜찮네요.
내일은 오전에 비 온다는 소식이 있더군요..저는 감기가 걸려서 좀 고생 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세요.
뭐 별 얘기하려는 건 아니구요. 가게 나가는 길에 지미카러에 있는 그랜드마트에 들렀다가 목요일자 아틀란타 동아일보를 가져다 봤는데 헤드라인뉴스가 과거에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은행어카운트 오픈한게 합법적인 비자를 소유한 사람인데 한국 방문후 입국하다가 그 사실이 나와서 입국거절이 되서 한국으로 돌아 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비슷한 경우도 시카고에서도 발생 했다는 군요. 읽으셨겠지만..
문제는 입국 심사관의 기준이 사람마다 틀리다는게 문제더군요. 반이민법이 강화되고 입국절차도 까다로워진다는데 이런경우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걱정이 생기실만도 할텐데요. 글쎄요..이걸 운에 맡겨야 하나...합법적인 신분인데도 과거 경력 때문에 입국 거절이 되었다니...참 난감하네요.
한국과 미국 무비자입국은 언제부터인지...
저는 가게에 몇가지 일이 한 꺼번에 터지는 바람에 이번주 좀 힘들었습니다.
보일러가 터지고 남자 화장실의 변기에 물이 계속 내려가고, 헬스 인스펙션 받을 시기인데 오늘 올까 내일 올까 항상 대기상태..
지난 주는 일요일에 혼자 가게 나와서 패인트 작업 하고..돌아오는 일요일은 아침 일찍부터 사람 불러서 후드 청소해야 하고... 가게 하니까 신경 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그래도 사업경험도 없고 한국에서 마우스만 만지던 놈이 이런거 하나하나 해결해 가는게 스스로 대견하기 까지 하네요. 그리고 항상 지켜 주시는 분에게도 감사하구요.
내일부터 주말이 시작됩니다.
비지니스 직접 하시던지 회사를 다니시던지..모든분들 힘든 이민 생활 항상 긍적적으로 자신감 잃지 마시고 이틀을 또 견뎌 냅시다. 이번주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네요.
토요일에 둘루스에서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맞죠? 미국땅님) 시간 되시는 분들 많이 나오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아이띵쏘..미국에 오신지 오래 되신 분들은 안나오시고 몇년 미만 되신분들이 많이 나오실 것 같은데 한두분 나오시더라도 좋은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나갑니다.
첫댓글 귀신이십니다...그래도 전 즐겁습니다...나오시는 분이 계셔서...Free님...
방가 ! 아틀란타 공항에 확인한결과 상기 사건은 없다고합니다.황당한것은 그 사건이 시카고에서 실제 있었던 일인데 동아일보가 마치여기서 있었던것 처럼 겂 없이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아일보 가짜인것도 부족한지 인제는 번역 기사까지 조작하네요...쯧쯧쯧 허지만 조심은 해야죠
미국땅님 늦게라도 나가겠습니다. 너나우리님 부쳐 주셔도(?) 되는데...ㅋㅋ 비비빅님 확인까지...그렇다면 다행이네요.아틀란타 동아일보가 좀 개념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