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 추천 BEST 8 (+경로, 해안도로)

[호야.]

바다부터 숲까지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여행톡톡

맑고 화창한 날씨에 오픈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에메랄드빛 바다를 구경하는 상상은 제주도에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것인데요. 도심을 벗어나 제주바다와 숲길을 지나는 드라이브 코스를 달려볼까요?

차 타고 드라이브 코스만 싹 다 돌아도 제주여행은 성공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다부터 숲까지 차 타고 한 바퀴 돌기 좋은 제주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여행톡톡이 준비한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를 참고하셔서 일정 계획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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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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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제주 하늘과 그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마주할 수 있는 용담이호해안도로는 제주공항과 가장 가까운 해안 드라이브코스입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바로 이 용담이호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요.  용두암부터 도두봉까지 쭉 달려서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볼 수 있습니다.

비짓제주 제주관광정보센터

도두 해안도로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낮 풍경도 좋지만, 바다를 비추는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밤이 되면 멋진 야경 드라이브코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부러 시간 내서 달리는 것보다 렌터카 반납하기 전이나 제주도착과 동시에 제주느낌 가득 느끼고 싶을 때 해안도로를 달라며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면 딱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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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풍차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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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명소로도 진짜 유명한 장소인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제주의 서쪽 노을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제주도 서쪽 끝 해안길을 따라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줄지어 있는 풍차 모양의 발전기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풍차와 맑은 하늘이 만나 하나의 그림을 연출해주고 있어 드라이브하는 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신창풍차 해안도로는 역시 붉은 노을이 지는 일몰시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며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좋고 잠시 정차하여 노을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선셋 명소로 엄청 유명한 만큼 일몰시간 맞춰 꼭 한 번은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창풍차 해안도로부터 판포포구,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까지 쭉 이어져있어서 드라이브 명소로도 인기 만점인데요. 여름에는 스노클링과 물놀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서쪽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만큼 일정에 참고하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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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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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해안도로는 광치기 해변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도 해변까지 11.2km에 달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해맞이 도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해가 뜰 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동쪽의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종달리에는 수국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5월 말 6월까지 피어나는 수국은 가던 길도 멈추게 할 정도로 굉장히 예쁘게 길 가를 장식합니다. 걷기 좋은 제주 올레 21길도 포함되어 있는 이 해안도로는 하도 해수욕장 성산읍등 볼거리가 가장 많은 해안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제주투데이

종달리와 하도해수욕장을 지나 세화해변까지 쭉 드라이브할 수 있고요. 날씨가 좋은 날엔 드라이브를 즐기며 우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제주바다를 가장 많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 구간은 창문 열고 무조건 달려보세요. 서쪽 카페와 식당 많은 길보다 좀 더 조용한 제주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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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삼나무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봉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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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인근에 위치한 비자림로(1112도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좌우로 빽빽한 삼나무가 하늘로 곧게 뻗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1112도로는 사려니숲길, 비자림로, 제주 삼나무길 등으로 불리며 빽빽한 삼나무길을 통과하며 피톤치드와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특히나 여름에 창문을 열고 달리면 산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상쾌합니다.

티스토리블로그 'seanshineblog'

교래 입구 삼거리에서 사려니 숲 입구를 지나 구좌읍 평대 초등학교까지 길게 이어지는 비자림로는 전체가 드라이브 코스이지만 교래 입구 삼거리에서 사려니 숲 북쪽 출입구(비자림로 출입구)를 지나는 구간까지 삼나무 숲 길은 특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사진가들의 단골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제주 비자림로를 달리는 코스는 삼나무로 가득 찬 울창한 숲 한가운데를 달리는 기분으로 해안가 드라이브코스가 가득한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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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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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안도로는 에메랄드빛 월정리 바다와 풍차 풍경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김녕-오조 해안도로로 김녕에서 부터 시작하여 성산 오조리까지 이어지는 긴 해안도로입니다.

이곳은 이미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주변에서 유명한 카페와 맛집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짓제주 제주관광정보센터

특히나 월정리 해안 도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차량 많음에 주의하세요. 월정리 해안 도로에서 쭉 달리면 세화, 하도, 종달리 해안 도로까지 제주 동쪽 유명한 해변은 싹 다 둘러볼 수 있답니다.

월정리 해변에는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드라이브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멋진 오션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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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00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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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00도로는 제주시와 중문을 잇는 길로 한라산을 관통하는 도로입니다. 정식 도로이름은 1139번 도로이지만, 이 도로는 제주 도로 중 중 가장 높은 해발 1100미터를 지난다 해서 1100도로라고 불립니다.

1100도로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제주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블로그'euphoria98'

비 오거나 아주 흐린 날이면 1100 도로는 안개로 몽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뿐만 아니라 눈이 온 다음 날이면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멋진 풍광을 보여 준다고 하네요.

한라산 해발 1100m까지 올라가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도로인 1100도로는 겨울 풍경이 매우 멋져 관광객들에게 유명합니다. 단지 유명한 만큼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아 운전할 때 조심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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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도로 숲터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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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숲 터널은 여름에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이 양 옆으로 줄지어 있어 아치형으로 도로를 감싸 숲터널로 불리는데요.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도로지만, 이맘때부터 숲 터널은 초록 초록함이 극에 달해 여름에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힐링 코스랍니다.

제주시에서 한라산 넘어가는 길에 만나는 곳인데요.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달리다 한라산 둘레길 입구가 나오는데 이를 지나면 숲 터널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곳부터 약 1.2km 구간이 숲터널입니다.

5.16도로 숲터널 길/제주일보

지금부터 숲 터널은 절정입니다. 다들 516도로 타면 이곳에서부터 창문 내리고 저속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에어컨은 잠시 끄고 한라산 좋은 공기를 마셔보세요. 따로 숲길을 걷지 않아도 창문 열고 피톤치드 흡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516 도로는 한라산 둘레길을 지나다 보니 경관이 매우 좋지만 길이 험해 운전이 어려운 편이어서 초보운전자 분들은 조심하셔야 됩니다.

숲 터널이 시작되는 북쪽 입구에는 ‘천천히 달리면 더 아름다운 길’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도로의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항상 안전운전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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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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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애월해안도로! 제주도에 도착했다면 곧바로 달려가야 할 곳이 하귀-애월 해안도로인 것 같은데요. 제주의 해안도로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기로 소문난 이곳은 공항에서 불과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애월해안도로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애월리까지 해안을 따라 약 9㎞가량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제주를 좀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하귀-애월 해안도로는 제주 올레 16코스가 지나는 곳이자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킹의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비짓제주 제주관광정보센터

바다에 접한 해안 절벽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줄지어 있습니다. 쉼 없이 이어지는 맛집과 예쁜 카페들. 제주에서 아마 가장 핫한 해안도로가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GD 카페로 유명한 몽상드애월부터 노티드 도넛을 비롯 유명한 카페는 여기 다 모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부시게 예쁜 애월 바다 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꼬불꼬불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불현듯 나타난 탁 트인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등 제주의 서부 해안을 훑어볼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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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

제주도의 드라이브 코스를 하루 만에 다 돌아보기에는 너무 크고 넓은 제주라 하루는 동쪽, 하루는 서쪽을 중심으로 드라이브하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근처의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더워진 날씨 탓에 바다마다 관광객들로 가득하고 시원한 실내 관광지 맛집까지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즐겁게 떠난 여행이지만, 사람 몰리는 곳은 아무래도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기왕에 떠나는 제주 여름휴가라면 진짜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속의 드라이브 코스로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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