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은 빛과 어둠, 눈과 비 그리고 바람, 별과 구름에 대한 질문을 욥에게 던져서, 그 지혜의 한계를 지적하십니다.
19-21절 하나님은 욥에게 빛과 어둠의 근원을 아는지 물으십니다.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것처럼 당당했으니, 당연히 알고 있겠지? 그러면 넌 창조 때에 태어나 있었겠구나? 하십니다. 엘리후가 창조주의 초월성을 말한 것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과 소통하려는 것이 불경하다는 의도였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논리로 하나님의 의도를 단정하는 욥의 한계를 알려주시기 위해 초월을 말씀하실 뿐, 그 초월을 뚫고 욥과 대화하고 계십니다. 욥과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질문에도 예라고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를 인정하고 내 지혜의 한계를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22-30절 하나님은 하늘의 병기고에 눈과 우박을 지정해 놓으시고, 악을 심판하는 일에 사용하십니다. 번개와 뜨거운 바람(동풍)과 홍수로 원수를 치기도 하십니다. 광야에 비가 내려 풀이 나는 땅이 되고, 물이 얼음과 서리로 변하는 것도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지만 욥은 창조세계가 어떻게 설계되어 운행되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자연현상을 그저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찬양할 뿐입니다. 욥의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측량하여 앞뒤가 맞지 않다고 따졌지만, 사실 욥은 제한 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조금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욥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날씨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미래도 맡기는 것뿐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땅도 세밀히 돌보시는 하나님이 지금 고생스러운 우리 삶도 세밀히 돌보실 것입니다.
31-38절 하나님은 별들이 모여 별자리를 이루게 하셨고, 언제든지 이 별자리들을 흩어지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늘을 조화롭게 운용하시고, 구름에 비와 안개를 내리도록 명하셔서 땅을 진흙탕으로 만들기도 하십니다. 욥은 이런 하늘의 질서를 땅에 베풀 능력이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에, 때론 이해할 수 없는 내 삶과 이 세상 역사와 우리 교회의 미래를 맡깁니다.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로 확실히 인도하실 것입니다. (매일성경, 2023.11/12, p.138-139, 날씨와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욥기 38:19-38에서 인용).
①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은 빛과 어둠, 눈과 비 그리고 바람, 별과 구름에 대한 질문을 욥에게 던져서, 그 지혜의 한계를 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빛과 어둠의 근원을 아는지 물으십니다.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것처럼 당당했으니, 당연히 알고 있겠지? 그러면 넌 창조 때에 태어나 있었겠구나? 하십니다. 엘리후가 창조주의 초월성을 말한 것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과 소통하려는 것이 불경하다는 의도였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논리로 하나님의 의도를 단정하는 욥의 한계를 알려주시기 위해 초월을 말씀하실 뿐, 그 초월을 뚫고 욥과 대화하고 계십니다. 욥과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질문에도 예라고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를 인정하고 내 지혜의 한계를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② 하나님은 하늘의 병기고에 눈과 우박을 지정해 놓으시고, 악을 심판하는 일에 사용하십니다. 번개와 뜨거운 바람(동풍)과 홍수로 원수를 치기도 하십니다. 광야에 비가 내려 풀이 나는 땅이 되고, 물이 얼음과 서리로 변하는 것도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지만 욥은 창조세계가 어떻게 설계되어 운행되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자연현상을 그저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찬양할 뿐입니다. 욥의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측량하여 앞뒤가 맞지 않다고 따졌지만, 사실 욥은 제한 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조금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욥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날씨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미래도 맡기는 것뿐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땅도 세밀히 돌보시는 하나님이 지금 고생스러운 우리 삶도 세밀히 돌보실 것입니다.
③ 하나님은 별들이 모여 별자리를 이루게 하셨고, 언제든지 이 별자리들을 흩어지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늘을 조화롭게 운용하시고, 구름에 비와 안개를 내리도록 명하셔서 땅을 진흙탕으로 만들기도 하십니다. 욥은 이런 하늘의 질서를 땅에 베풀 능력이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에, 때론 이해할 수 없는 내 삶과 이 세상 역사와 우리 교회의 미래를 맡깁니다.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로 확실히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