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오봉산(五峯山)343.5m 전남 조성
■산행일자: 2024년 4월21일(토요일)
■산행일정: 수원역 출발(06:45)- 탄천 휴게소 도착(08:03)- 황전 휴게소 도착(9:42)- 해평호 주차장 도착(10:52)- 용추폭포 도착(11:41)- 정상 도착(12:07)- 점심 식사~ 청암마을과 칼바위 갈림길 도착(12:09)- 칼바위 도착(1:37)- 하산하여 저수지 부근 도로 도착(2:05)- 해평 저수지 둘레길 돌아서 저수지 입구 도착하여 산행 마무리(2:46)- 고려 회관 식당 도착(3:21)- 회식 후 식당 출발(4:23)- 춘향 휴게소 도착(5:18)- 청주 휴게소 도착(7:20)- 시청역 도착(8:44)-화서역 도착(9:11)
■산 행 기
수원 시청역에서 출발하여 보성 오봉산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오늘은 웰빙산악회에서 오봉산을 가는 날이다.
탄천 휴게소와 황전 휴게소 2곳에서 잠시 쉬었고 약 4시간 20분 달려 오봉산 입구 해평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미 몇 대의 관광버스가 도착해 있었고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이다.
잠시 휴식 후 저수지 주변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올라갔다.
해평 저수지 물에 많은 돌탑들이 설치되어 있는것을 볼 수있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용추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이어져 내려오고, 용추폭포에서는 강한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흘러 내리고 있다.
오봉산은 구들장 체석지로 알려져 있는데 구들장 채석지는 문화재청 국가문화재 지정 국가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석 산지다.
이곳은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루어졌으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등산로가 돌담길로 계속이어지고, 여기저기 돌탑들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또한 등산로는 멍석으로 깔려있어 산행에 도움을 준다.
정상에 도착하였다.
안개비로 인하여 주변이 잘 안 보인다.
날씨기 좋으면 남해바다를 멀리까지 조먕할 수 있었을텐데 오늘은 안개비로 인하여 앞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고 점심 먹고 이제 하산이다.
하산길에는 “기(氣)받는 곳”이 여러군데 있어서 여기서 기를 받고 가는 등산객들이 많이 있다.
칼바위를 지나 계속 내려오니 아침에 올라간 저수지 부근 도로에 도착하였다.
대부분 버스로 향하는데 나는 몇명과 함께 해평저수지 둘레길을 걷고 싶어서 빠른 걸음으로 바쁘게 걸어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하였다.
버스가 한참을 달려 벌교 시내에 있는 고려회관 식당으로 가서 꼬막 비빕밥으로 회식을 하였다.
구들장 체석단지인 오봉산의 돌탑과 돌담 그리고 대나무숲으로 잘 정비 되어 있는 해평저수지의 둘레길을 둘러본 산행이었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