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回想 회상
豊泉 金冬奎
月出東山坐童集 월출동산좌동집
瓜珀探求月傾晨, 과박탐구월경신
衣冠免草笠游酲 의관면초립유정
有朋熟酒與靑春, 유붕숙주여청춘
幾日夜醉虛嗔椿 기일야취허진춘
飮酒貪莫傷貴身, 음주탐막상귀신
白髮何間行我丈 백발하간행아장
低頭上向思淚親, 저두상향사루친
동산에 달 떠오르니 아이들 모여 앉아
참외서리 수박서리 새벽달이 기울고
면 초립에 관 쓰더니 술병 끼고 노누나
오랜 벗들 여기 있고 잘 익은 술에 청춘이라
며칠 몇 밤 취해본들 꾸짖을 어르신 안 게시네
술욕심 하지 마라 귀한 몸 상할라 적당히 취해라
어느새 백발 되어 내가 벌써 어른 행세를 한다니
하늘 우러러 고개 떨구고 아버님생각에 눈물짓네
回돌아올회 想생각상 月달월 出날출 東동녁동 山뫼산 坐앉을좌童아이동
集모을집 瓜오이과 珀호박박 探찾을탐 求구할구 月달월 傾기울경 晨새벽신
衣옷의 冠갓관 免면할면 草풀초 笠삿갓입 遊놀유 酲술병정 有있을유 朋벗붕
熟익을숙 酒술주 與더불여 靑푸를청 春봄춘 幾몇기 日날일 夜밤야 醉술취할취
虛빌허 嗔꾸짖을진 椿어르신춘 飮마실음 貪탐할탐 莫말막 傷상할상 貴귀할귀
身몸신 白흰백 髮터럭발 何어찌하 間사이간 行다닐행 我나아 丈어른장
低낮을저 頭머리두 上위상 向향할향 思생각사 淚눈물누 親어버이친
첫댓글 한시든 현대시든
자기를 돌아보는 것
공감합니다!
관심에감사드립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