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첫 4주동안의 재활에는 아주 많은 내용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신체 수행평가 , 업무복귀 역량 평가 등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있습니다만,
우리 현실에서 그걸 다루기는 조금 멀지 않나 싶어서 일단 패스 하고..............^^::
급성기 첫 4주 동안 재활 내용은 실제 이책에서 다루는 모든 기능적, 기술적인 것들이 총 망라 되어있습니다.
최근 한글로 출간된 '재활기능 운동학'(functional training of hand book)의 모태가 되는 내용들이 모두 포함 되어 있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오늘은 여러 내용중 첫번째로 호흡에 관해서 써 볼까 합니다.
밑의 그림처럼 폭포수 아래에서 참선 이나 명상하는 장면들을 무술영화 같은 곳에서 많이 보았을 겁니다.
이 사람들은 낮이나 밤이나 꿈쩍도 앉고 이렇게 추운 물을 정수리에 맞으며 무었을 하는 것이였을까요?
아니 무었에 집중했을 까요? 삼라만상의 이치와 해탈을 위해서 ????
무얼 하는 지는 몰라도 하나 같이 호흡에 집중하고 그 흐름을 인체 전체에서 느낄려고 한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이 살아가기위해서는 물과 음식과 그리고 공기가 필요합니다.
물과 음식은 당장 없어도 견디지만 공기는 잠깐만 없어도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좋은 물과 음식이 중요하듯이 공기를 어떻게 우리몸에 효율적으로 잘 전달하느냐도 생명 유지에 아주 중요합니다.
생리학적으로는 혈액중에 CO2 양에 따라서 우리 몸의 PH는 변화 되고 이런 변화를 감지해서 몸에 필요한 산소 량을 결정해서
호흡에 변화가 옵니다. 이것은 인체 전반을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서 우리몸의
생리학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두번째가 심리 정서적으로 비 정상적인 상태는 비정상적인 호흡 패턴을 만들고 이것은 또한 생리학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과 호흡이나, 저 호흡의 비 정상적인 호흡 패턴이 스트레스상태에서 심해지는 것입니다.
세번째가 호흡에 관계된 횡경막을 비롯한 체간의 근육들이 역학적으로 몸을 유지하는 힘과 텐션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즉 어떻게 호흡하느냐가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며, 정서 심리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여러 생리학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근골격계를 안정화 시키는 중요한 방법이 됩니다.
결론을 내리면 뭔가 많은 것을 하지 않아도 그냥 숨만 잘 쉬어도 몸이 겁나 좋아 진다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흉식 호흡입니다.
왜 이게 잘못 되었을까요??
아니 그럼 잘 된 호흡은 어떤 것일까요?
무술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그렇게 많은 적들과 수분을 싸우고도 거친 숨하난 내 쉬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 합니다..
가능 할까요?? 가볍게 뛰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힐때가 많은데......ㅠㅠ
단전 호흡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온하고 리드미컬한 호흡이 가지는 힘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인체에 효율적인 산소 공급을 통한 생리적 내적 균형, 그리고 역학적인 체간근육들의 부드러움과 단련된 힘 입니다.
흉식 호흡이 잘못된 이유는 횡경막을 끌어내려서 충분한 산소공급을 하지 못하고 상부 폐에만 적은 공기를 유입하게 합니다.
그리고 횡경막을 비롯한 코어 근육들의 충분한 수축과 이완부족을 만들어서 실제 몸이 힘을쓸때 안정된 체간 코어를 가지지 못합니다
위의 그리은 흉식 호흡을 오랬동안 해서 생긴 쇄골의 올라감과 쇄골 고랑을 보여줍니다.
실제 치료를 받으러 오신분중 이런 상체를 가지신 분들은 1000% 심리 정서가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지신 분입니다
(본인들은 모르지요^^::저도 약간 그런 끼가 보인네요ㅠㅠ)
밑의 그림은 누워서 정상적인 호흡(복식호흡)을 하는 자가 인식의 방법입니다.
실제 누워 자는 아기들을 보면 배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아주 편안한 곳에 가서 누워서 잠든 사람의 배를 보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우리가 의식하던 하지 않던 우리가 심신의 이완을 가져오면 몸은 즉시 가장 효율적인 복식호흡으로 변환 됩니다..
근데 이렇게 정상 호흡을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현대인들이 심신의 이완을 할수 있는 상황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ㅠㅠ
다음 그림은 앉아서 호홉 할시 늑골 하부의 움직임을 보는 것입니다..스탠딩 자세에서 해도 되겠지요..
이렇게 앉거나 서서 하는 것은 실제 우리 생활 대부분이 이런 상태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누워서 할때는 중력의 영향과, 근막의 이완으로 몸통이 전체적으로 운동하기 싶습니다..
그래서 위의 그림처럼 누워서 먼저 연습하는 것이 첫번째 훈련순서입니다.
즉 몸통이 전체적으로 바깥쪽으로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몸통이 전체적으로 움직임을 느껴야 된다는 것이지요
다음이 저항을 가지는 뼈(늑골)의 움직임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그림처럼 자기 하부 늑골이 바깥쪽으로 팽창되고 수축 되는 가를 감지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흉식 호홉처럼 늑골과 흉골들이 상부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늘어났다 안쪽으로 줄어 들었다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밑의 그림처럼 누워서 해도 되겠지요..
정상적인 호흡은 들숨과 날숨이 똑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은 완전히 이완되고 호흡은 리드미컬하며, 편안한 날숨후에 자동적인 들숨이 되며 중간에 발살바 현상같은 숨 참음이 없이 코를 통해서 일어나야 된다고 합니다..
횟수는 분당 15회에서 훈련이 잘되면 8회 이하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훈련을 약 3개월 가량은 해야 된다고하니,,,,,,,
사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는 어떻게 호흡 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다가도, 쉬고 있다가도, 하루에 몇번씩 자신의 호흡 패턴을 점검하고, 잘못된 호흡 패턴을 교정 할려는
노력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음 그림들은 잘못된 패턴의 인식하고 교정하는 방법들입니다.
실제 평가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적절한 저항과 압박을 가해서 횡경막과 늑골의 움직임의 텐션을 키워 주는 것입니다.엎드려서 하는 호홉은 배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동시에 적절한 저항을 주는 훈련법도 되지만 척추를 비롯한 뒤쪽 체간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보는 것입니다.. 만약 척추뼈의 고착이 있으면 그쪽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지겠지요..
실제 이런 훈련을 할시 풍선을 분다거나 빨대로 날숨을 시킵니다..
왜냐면 자연스러운 호흡이란 날숨에 의한 자동적인 들숨이 되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그림은 하복부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한 자가 촉진및 훈련 방법입니다..
흔히말하는 단전 호흡이지요...
그리고 다음 그림은 양손을 머리위로 하고 호흡하는 자세입니다..
들판이나 해변가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서 있는 자세이지요..
실제 이런자세로 호흡하면 호흡이 한결 편합니다..
왜냐면 흉곽을 확장시시켜 주고 늑골을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확장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 흉곽과 체간이 평소에 많이 굳은 사람들은 이때 날숨이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이런 자세가 호흡이 편한 이유가 어깨와 척추 골반등을 정상적인 배열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호흡이란 공기를 얼마나 폐로 넣을수 있느냐의 문제니, 몸통을 얼마나 잘 배열하느냐가 호흡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적인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간단히 호흡 훈련에 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허리 재활에세 왜 호흡이 중요한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횡경막과 복횡근, 장요근, 골반저 근육들이 연결 되어서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호홉과 코어의 기능은 듀얼엔진 이라는 것입니다..
즉 전체의 출력은 하나 이지만 이게 때에 따라서 어느게 더 많이 쓰느냐 입니다...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live를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허리에 과부하가 걸려도 산소 필요도가 많다고 느끼거나, 또는 심리적 정서적 긴장상황에서는 호흡에 집중하지.
코어에 텐션을 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이완된 정상적인 호흡 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코어에 텐션이 걸린 상황에서도 같은 훈련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전에 power to the people 책에서 '숨을 쉬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참으로 두려운 존재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 긴장 예측 체계에 대해서도 설명 합니다..
결론은 허리를 강화 하기 위해서는 횡경막을 이용한 정상적복식 호홉과,
코어에 텐션이 걸린 상황에서도 적절한 횡경막 호흡을 해야만 된다는 것이겠지요^^
첫댓글 호흡으로 쇄골이 도드라져 보이다니....
항상 호흡을 강조하고 있지만 좀더 이완되도록 살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