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도 힘겹구나
여름계절을 좋아했는데 겨울보다는
특별히 외출할곳도 없긴하지만
내집에서 내집을 들여다보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고픈
딱히 정해진바도 없이
거리를 배회할 건강체질도 아니고
온갖 흉악질에 더더구나
잠시잠깐 잠자리마저 편치않고
분함과 악몽에 깨기도하고
나는 솔로다 티비에서
현실세계에선 악당이 승리한다던가 잘된다던가?
남자출연자의 농담으로 듣기지않던
시사하는바가
대한민국의 큰사건들의 뒷 마무리가 ?
피해자는 가득한데
가해자는 오히러 크나큰 득을 보기도하는
악도 치솟아오를때가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않겠는가
믾은 선각자들의 또 성인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악을멀리하고 옮음을 지향하고
선하게 사는게
자신에게 떳떳하지않겠는가
103동 같은아파트내에 이웃해있으면서 틈새를노려 주거침입해
도둑질 온갖 악행을 자행하면서
빤빤하게 마주하기도 스처지나기도하고
그렇게 빤빤해도 자기들 도둑질한거 악행들을
숨기기에 급급하지 자기친구들게도 발설치못할걸
같은 패거리가 아닌 이웃들게도 모르게 드나들껄
도둑년아
내집에서 좋은것은 알아서 예뿌고 고급지고 비싼것만 도둑질해서 니년에미게 나눠줬겠지
그 많은 글락스그릇포함해
열거할수도없는 많은 도둑질 가저간것 옷 같은건 같은 아파트서 입으면 들통나니 니년에미게 주었니
먹을거리는 다 고급이니 맛있게 쑤서처먹으니 좋디
103동 관할 짝수날에 경비실에 경비서는 묵인하에
특히 엘리베이터안에 악행질할땐 짝수날 경비서는 날 자행된다
한집만이 아닌 같은패거리들 몆집씩 내집에 도둑질한걸 돌아가며 보관하기도하고
내집물건들을 먹을거리들 옷 모든집기들 그릇들 포함해
도둑질한거 나눠갖기식으로 나눠가지기도하고
같은 패거리들 관리실 경비실 밑층 19층흉악한 년놈들 도둑년들 협력하에 행해지니
심증은 굳게 화살표가 날라가지만 현장을 잡지못하니
도둑년아 어딜가던 도둑년 꼬리표는 떼어내지못할거다
밑층 19년 흉악한 년놈들아 오늘도 뒷베란다에 사람을 현깃증 쓰러질만큼 냄새를 올려보내고있지
흉악한 년놈들아 어딜가든 범죄저질은것 떼어내지못할거다
년놈들 고향사람들도년놈들 속으론 사람취급하지않을걸 가스도둑년놈들
가스뿐이겠느냐 우리집 털어 이익을취하지 악질노릇해 이익을취한들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단다
반드시 응분의 죄값을 치르게 돼 있다
같은패거리가 아닌 경비아저씨들
짐작만할뿐이지 악행들을 다는 모를걸
운동화마다 악행질에 내 발은 지칠데로지처
밴드 붙이지않는날이 없고지금도 발가락5개에 밴드로 칭칭 감겨저있고
운동화앞면에 잔모래를 수십차례 셀수없을날만큼 넣어놓더니
이젠 운동화 왼쪽앞면에 잔모래보다 훨씬 큰 구슬을 넣어놓은걸
운동화 신을때마다 점검하니 오늘 빼냈다
오늘아침에도 수목원갈려는데 아파트입구에서
내집을 들락거리는 흉악한 도둑년과 마주쳤다
온얼굴을 마스크로 가린들 내가 도둑년을 못알아볼것같나
도둑질에 그치지않고 끈질기게 신체적으로 해악을 끼치는
소름끼치도록 악의적이지않느냐
개인적인 원한도없으며 한지붕아래 한 아파트내에 살면서
그리해놓고 오늘도 수목원가는길에 지나치는 남자가
내입술만 빤히 버라보며
오늘은 늦다고 내 반응를 살피며
십수년전에 마취시켜 입술을짓이겨놔 멍든것처럼 퍼렇고 축
말할때마다 입술끼리 붙어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게되던
겨우 조금 회복된것같은데
또 치약을 바꿔치기해 독한치약으로
겉은똑 같은 치약으로 바꿔치기되니 양치하면 독해서 급히 씻어내는데도
씻어내는과정에 입술주위에 묻어
잇몸또한 목속또한
또한 내 얼굴이 정상적으로 혈색이 돌고 말소리도 또렷하면
다음날 틈새를노려 들어와
악행질에 얼굴은 부수수 부어 눈두덩도부어 얼굴에 핏기라곤 없이
그게 사람이 할짓이더냐
내 글 적은데로 두어라 부분적으로 삭제시키지마라
오늘 달력날자를보니 양력7월11일
내 생일 음력날자와 같구나
거리를 나서면 어디서던 볼수있는 맨홀
언젠간 한번은 뚜껑만있는 맨홀을 의미도없는 없던곳에
가게앞마다 없던곳에 또 뚜껑만 박아놓고
그런생각을 한번 한것같기도하다
그게 꿈의 빌미가 된것인지
새벽녁꿈에 바가지같은곳에 줄이있는 그기앉아 껌껌한 맨홀깊숙이 내려간다
내가 자진적으로 내려가는것이 아닌
위를보니 남자가 줄을잡고있는데 그 와중에도 평정심을 잃지말아야지 생각하며
마음의중심을 놓치지않고 두려움을 극복했던같다
내 불교심이 작동했던것같다
끝바닥까지 내려갔음인지 다시 우에서 끌어올려 위까지 올려갔을때
갑자기 장면이 바뀌어
내가 금은방 같은 상점안에 유리로된 긴 진열장안에 진귀한 보석류가 가득 들어있고
내 손에 5만원권 신사임당 그림이 있는 4장이 들려있었다
내가 무얼샀는지 돈 5만원을 내미니 남자가 신문지로 확 나꿔챈다
또 무얼샀는지 5만원권 4장을 주니 옆에있던 여자에게 돈 5만원권을 내미니 5민원돈 귀퉁이가 찟겨저없다
내가 썰수있는돈이라고 쬐끔 찢겨저나갔는데 라고 말하니
진열장 안쪽에서 남자가 신문지귀퉁이에 글자가없는 귀퉁이라 그기 찢겨진 쬐끄만 돈이 신문지와 같이 남자가 들고있다
잠을깨니 워낙 생생해 달력을보고 띠날을보니 어제가 뱀날로돼있으니 오늘말날이라고
믿지않는다 말날아니다
내 생일 남편도 시어머님도 다 음력으로 알고있고 자녀들또한 음력날자로 챙겨주었고
시어머님도 음력날자로 맞춰서 서울수색동있을때 미역사가지고 오셔서 음력날자만 알고계신다
친정부모님도 다 음력날자로 챙겨주셨고 음력날자만 알고계실것이다
나역시도 마찬가지다
여행갈때나 또는 홈쇼핑할때 양력날자로 하니 양력날자로 하게되었고
서울있을때 박정각심 이름으로 돼 있을적부터 양력날자로 생일을 하겠다고
자녀들에게 말했었다
이젠 양력날자로 익숙해진것같다
철학관 가는일도 없으니 철학관에선 음력날자만으로 보게되니
요즘은 유트뷰던가 뉴스란이던가 드물게 가끔씩 오늘의 운세 뜨면
별자리사주로 처녀별자리로 이번주 운세를보기도한다
오늘 새벽녁꿈은 해몽이 불가하다
모르겠다 오늘이 무슨 띠날인지
이젠 내 목숨줄이 막바지에 이른느낌이다
더 지탱할 힘이 남아있는것 같지가 않다
뭐땜에 끈질기게 버텼을련지
이젠 훨훨 떠나도 뒤돌아봐도 딱히 내존재가 없어도 될만큼
마음속엔 내 마지막은 고향 작천집에서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람일이란 알수없는 일이지만 생각은 쭉 그렇게 마음속에 있었던것같다
아쉬움이 많은 포기가 되지않는 성주 작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