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11. 25(금)
◇ 산행장소 : 써레봉(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 산행코스 :
구재마을 - 구재1교 - 묘지 - 신선남봉 - 484봉 - 서봉 - 암릉지대 - 써레봉 - 선녀남봉 - 선녀봉(back) - 선녀남봉
- 575봉 - 능선 - 용궁산장 - 도로 - 구재교
◇ 거리 및 시간 : 13.1km, 5시간 44분
☆ 써레봉
완주 써레봉은 옛적에 논밭의 흙을 고르던 농기구인 써레를 뒤집어 놓은 듯한 뾰족뾰족한 암릉에서 이름이 유래한다. 일명 완주의 용아릉이다.
써레는 손가락을 모두 굽혀 바닥을 긁는 듯한 형태의 농기구로 흙덩이를 잘게 하고 평탄하게 한다.
☆ 선녀봉
선녀봉(665M)은 운주에서 용계원과 활골을 거쳐 고당리로 가는 도중 탄형성으로 갈라지는 3거리 못 미치는 곳에 위치하여 길 건너 북쪽의 천등산, 서쪽 대궁동계곡 건너의 금당 선녀봉, 동남쪽의 선야봉, 남쪽의 칠백이고지 등 사방 높은 산으로 둘러 싸인 비좁은 곳으로 암벽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나무꾼이 선녀탕에서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다 옷을 감춘 것이 인연이 되어 선녀와 백년해로하고 아이까지 낳아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생활을 해오다가 어느날 선녀의 옷을 그 아내에게 내어 주었더니 그 옷을 입고 하늘나라로 날아가 버렸다는 나무꾼과 선녀의 설화의 본고향
▲구재마을. 오른쪽 정자를 지나면 구재1교가 나온다.
▲구재1교를 건너지 않고 개울가로 곧장 진행하고 묘지가 나오면 오른쪽에 등로가 열린다.
▲여기는 난이도가 있는 코스라 일반인들의 산행이 거의 없어 길이 많이 묵었다.
▲신선남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경천면 일대
▲가뭄에 물걱정은 심해도 날씨는 좋아 이 겨울은 산행하는 날마다 일출을 보게된다.
▲신선남봉
▲가는 곳 마다 코팅지로 봉우리 이름을 지어 걸어둔 이분 대단한 분임은 인정하지만 한편은 '글쎄요'다
▲천등산도 깨어나고 있다.
▲불명산
▲오른쪽 지나온 신선남봉과 왼쪽 경천면과 전주
▲천등산 왼쪽 뒤로 대둔산이 얼굴을 내민다.
▲지나온 능선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추위가 온다는 것을 - 겨울에 핀 진달래
▲암릉구간 시작
▲첫번째 암릉은 오른쪽으로 우회
▲천등산과 대둔산이 산행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서봉 가는 길은 위험한 암릉을 기어 오르거나 절벽 왼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진행방향 써레봉과 선녀남봉
▲천등산과 대둔산
▲써레봉은 오른쪽으로 우회
▲선녀남봉. 여긴서 선녀봉은 왕복 3.5km, 1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선녀봉
▲천등산과 대둔산. 왼쪽 천등산 뒤로 희미하게 계룡산도 조망된다.
▲써레봉
▲선녀남봉으로 되돌아와 5분쯤 능선길을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명석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써레봉
▲575봉. 직진길은 칠백이고지를 지나 금남정맥길에 이르고, 하산은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한다.
▲서봉에서 써레봉을 지나 선녀남봉 능선
▲선녀남봉에서 금남기맥 능선
▲하산지점인 용궁산장 앞 도로
▲도로따라 1.5km를 내려가면 들머리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