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음회 개학날이다
8월 한달 방학동안 사실 두번 못 만났는데 한참 못 만난것 같이 합창반 친구들이 궁금하고 보고 싶었다
더위도 한풀 꺾여서 날씨가 아주 덥지 않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합창 시작하기 전에
수정샘이 점심 예약을 해 놓고 그곳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수정샘 딸이 독일에서 결혼을 하는데
식장에는 초대 못하니 미리 코리아나 호텔 뷔폐에서 식사 대접을 한다고 했다 우리 창음회 친구들 모두 다 참석을 하여 식사를 하면서 축하를 많이 많이 해 주었다
식사후 창덕여중으로 갔다
그곳에서 학교까지는 걸을만한 거리인데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아 약간 볕이 따가웠다
교정에는 배롱나무가 한창이었다
세미나실에서 파트별로 앉아
발표할 곡을 차례로 연습을 하였다
목소리는 잘 안나오고
파트별 화음도 잘 안 맞는것 같고
경숙샘 시름이 깊어지는것 같다
그래도 모두들 나름 최선을 다하여 연습을 하였다
이제 남아있는 연습할 시간은 4번
더 열심히 해야지..ㅎ
연습후 늘 가던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들
우리는 도란도란 참 품위있게 한다.. ㅎ
추석 명절 잘 보내고
다음 모임에는 보름달같은
밝은 얼굴로 만나요
첫댓글 보기만 해도 웃음지어지는 합창반.
즐거운 날이었어요.
감사한 시간들~♡♡♡
친구들 만나는 즐거움
노래하는 즐거운 시간
고운 노래 듣는 행복한 시간
모두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