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비자를 이미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신청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토/일 포함 4일안에 허가서 메일로 받았습니다.
2. 항공권 예약 입국허가서가 나오면 항공 예약을 합니다.
3. 격리신청 저는 백신완료자여서 Home quarantine 신청을 했습니다. https://ecovid19.moh.gov.my/outbreak-portal-hqa/index 입국 날짜 7~10일차에 맞춰 신청을 합니다. 입국 날짜를 선택 하셔야 하는데, 그전에는 신청이 안되게 해놨습니다.
4. PCR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 말레이시아는 72시간 이내 것으로 요구하는데 싱가폴항공은 48시간이내(검사시간 기준) PCR 음성 확인서를 요구합니다. 항공사별 안내 참고 하시어 받으시길 바랍니다.
페낭에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현타가 옵니다. 말레이시아를 사랑해서 여기 살고 있지만 매우 느리고 비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은 아직도 속이 터지네요^^;;;.
1.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Health declaration & custom declaration 양식을 줍니다. 양식 기재 하시면 됩니다. 2. 다 모아놓고, QR코드 스캔을 하라고 합니다. 스캔을 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뜹니다. 입력 다 하고 접수 된 화면을 나중에 보여줘야 합니다. 3. 앉아서 입력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호텔격리인지, 홈격리인지 리스트를 들고와서 확인 합니다. 4. 입력 다 한 사람들은 서류 검사대로 갑니다. 갖고 온 격리신청서 등등을 확인 하는데, 또 무슨 양식을 기재하라고 줍니다. 거의 같은 내용을 자꾸 반복해서 적으라니 슬슬 짜증이 밀려 옵니다. 5. 다음 데스크로 가라고 합니다. 거기서 코로나 검사비 (250링깃)을 내고 손목에 분홍 팔찌를 채워줍니다. 다행히 입국일 포함 7일간이네요. 검사비 영수증을 수기로 써 줍니다. 한자한자 적는데 속 터집니다. 누가 질문이라도 하면 그거 대답하느라 더 늦습니다. 근데 뭐 빨리 써줘봤자 더 빨리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니 마음 비우고 계세요. 6. 영수증을 들고 다음 단계 코로나 검사대로 갑니다. 테스트 면봉과 용액에 이름이 미리 써져 있습니다. 요건 미리 해놔서 바로 콜렉트했습니다. 7. 줄 서 있다가 차례가 되면 코로나 검사를 받습니다. 8. 여기서부터 무한대기입니다. 호텔격리자부터 한명씩 불러서 설명을 해 주고, 호텔 격리자는 같이 그룹으로 내보냅니다. 5일차에 안내 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코로나검사를 받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증세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하라는 간단한 설명을 해 줍니다. 홈격리자는 설명 듣고 바로 내보내 주는데, 저는 거의 끄트머리에 걸려서 2시간 40분만에 나왔습니다. 9. 입국심사 여권과 입국허가서를 보여줍니다. 얼굴 사진, 지문 스캔하고 여권에 입국 도장 받습니다. 10. 짐 찾기. 짐 찾으러 가면 온몸에 스프레이로 소독약을 뿌려줍니다. 짐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동 차량은 특별히 체크하는게 없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해 놓은 차량을 타고 왔습니다.
많이 완화가 되었다지만, 두번은 못할 거 같습니다. 여권만 있으면 맘껏 여행하던 때로 하루빨리 회복이 되길 빌어봅니다.
첫댓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번 못할 것 같다니...전 한번도 싫을 것 같아서 못 나가고 있어요.
맞아요. 왠만하면 그냥 계시길 추천드려요^^
무척 유용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공항택시를 타고 자가격리하러 집으로 가도 아무런 제재가 없는지요 ?
거기서 공항 택시를 타는 건 저도 확실치 않네요. 미리 예약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여기 카페에 광고 올라와 있는 '장수아빠'님 이용했어요. 일반 차량들이 미리 와서 많이들 대기해 있더라고요. 아마도 다들 미리 예약을 하신 듯 해요.
그래도 격리도 줄고, 열려있어서 전 그렇게 시간걸리고 해도 좋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