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리(屛山里)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법정리(里).
정관읍의 북쪽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장안읍, 북쪽으로는 양산시, 서쪽으로는 용수리, 남쪽으로는 방곡리와 예림리가 접한다. 북서쪽에 양산시 덕계동과 경계를 이루는 산지가 있으며 그 사이로 널밭재와 방산재가 있다. 동쪽은 석은덤[543m]과 함박산[479m]을 잇는 산지가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며 경계를 이룬다. 두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남서쪽으로 흐르면서 좌광천의 상류를 이룬다. 중류에 병산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하천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평지의 형성은 미약하며, 취락은 소하천 유역에 소규모로 발달하였다. 바다에 가까이 있으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지역이다. 북쪽의 산에는 골프장이 여러 개 건설되어 있다.
병산리(屛山里)의 옛 이름은 비단골로, 병산은 아름다운 산이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 쳐 놓은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차성가(車城歌)」에 “팔첩 병풍 둘렀던가 기묘한 병산이라.”라는 구절이 있다.
병산리는 조선 후기 기장현 하북면 산막방에 속하였으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는 동명이 확인되지 않는다.
-1895년(고종 32) 동래부(東萊府) 기장군 하북면 병산동이 되었고,
-1914년 동래군 정관면 병산리가 되었다.
-1973년 동래군이 폐군됨에 따라 경상남도 양산군에 편입되었으며,
-1986년에 양산군 동부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95년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병산리가 되었고,
-2015.9.23 정관면이 정관읍으로 승격되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가 되었다.
자연 마을로 병산 마을, 널밭 마을이 있었는데, 병산 마을 이름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고, 정관천 상류의 소규모 산간 분지에 형성된 산지촌이다. 마을 앞에 비교적 큰 평야가 있었으나 저수지 건설로 대부분 수몰되었다. 널밭 마을은 골프장 건설로 사라졌다. 널밭이란 이름은 400년 전에 조씨가 마을에 정착하여 800미터 정도되는 넓은 보도랑을 만들어 농토를 개간하였으므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면적은 6.22㎢이며, 인구는 73가구에 총 141명으로 남자가 82명, 여자가 59명이다(2020년 12월 현재). 관내에 해운대 컨트리클럽이 있으며, 정관로에서 병산리로 연결된 병산로가 있다. 병산리는 법정리와 행정리가 일치한다.
병산리(屛山里)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리(里).
양자산(楊子山) 북쪽에 있으며 북동쪽으로 남한강이 흐른다. 백병산에 병풍 같은 바위가 있어 '병산'이란 명칭이 생겼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황곡리, 작개리, 지례리, 진변리 일부를 합쳐 병산리가 되었다.
자연마을에는 벌말, 양짓말, 응달말 등이 있다. 벌말은 벌판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짓말은 양지바른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생긴 지명이다. 응달말은 응달진 곳에 있는 마을이다.
병산리(屛山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里).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마을 뒤로 병산이 위치한다. 서쪽에 화산(花山)이 우뚝 서 있고, 산을 중심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등지고 있다. 마을의 동쪽과 남쪽을 낙동강이 감싸 안고 흐르며 강 건너편으로는 절벽이 솟아 있다. 북쪽에는 풍산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으로 낙동강 건너 남후면 하아리, 서쪽으로 하회리, 남쪽으로 낙동강 건너 인금리, 북쪽으로 가곡리와 이웃하고 있다.
병산서원 앞에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병산(屛山)에서 따온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산현 상리와 하리의 일부, 풍서면 가곡리 일부가 병합되어 병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 풍천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원병산·정자골·효부골이 있다. 효부골은 조선 정조 때 효부가 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자골이란 지명은 약 200년 전 안동김씨(安東金氏)가 이 부근에 어락정(漁樂亭)이라 편액한 정자(亭子)를 건립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풍천면 북동쪽 끝에 있는 마을로 안동 시내 서쪽 약 16㎞ 지점인 풍산읍 안교리에서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남서쪽으로 6㎞가량 가면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산을 돌아 동쪽으로 2㎞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면적은 4.48㎢이며(2008.12.31 기준), 총 46세대에 86명(남자 47명, 여자 3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15.12.31 현재).
대표적인 문화 유적으로 사적 제260호인 병산서원(屛山書院)이 있다.
병산리(甁山里)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있는 법정리(里).
병산리(屛山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병산1리, 병산2리, 병산3리로 구성되어 있다.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경지가 넓게 분포하여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남서방향으로 작은 하천이 흐른다.
병산리는 소백산맥의 산줄기들로 형성된 구릉성 산지 지형이다. 북서쪽 계곡 깊숙한 곳까지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사천 주변에 농경지가 널리 분포한다.
병산리 명칭은 병산마을의 지형에서 유래했다. 병산마을에서 대지리로 가는 뒷골의 지형이 병목처럼 생기고 병 밑 부분에 큰 마을이 있어 흡사 병(甁)과 같으므로 ‘병산(甁山)’이라 하였다. 그 후 마을 뒤편에는 군자봉과 옥녀봉이 솟아 있고, 앞산이 병풍을 두른 듯 마을은 감싸고 있다 하여 ‘병산(屛山)’으로 고쳐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단산면 남동, 병산리, 대지리, 오현리, 회석리를 병합하여 영주군 단산면 병산리가 되었다.
-1980.4.1 영풍군 단산면 병산리,
-1995.1.1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마을로는 병산, 점마, 행갈[대지리], 새터[신기], 서창, 방다리[방달], 회석, 수미촌마을 등이 있다. 병산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유래 또한 병산리의 그것과 같다. 대지리마을은 병산 서쪽에 있는 마을로, 큰 터에 자리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회석(檜石)마을은 노송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고, 방다리마을은 회석 동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이곳에 방감사라는 사람이 살았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서창마을은 순흥부의 사창이 있었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며, 수미촌마을은 물이 좋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병산리는 면적은 7.48㎢이며, 인구는 164가구, 314명[남 155명, 여 159명]이다(2019년 3월 기준). 문화유산으로는 영풍 병산리 갈참나무[천연기념물 제285호], 첨모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5호] 등이 소재한다.
병산리(屛産里)
경상남도 고성군 삼산면에 있는 리(里).
마을 남쪽은 고성만에 임하여 있고 동, 서, 북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골마을로 병풍 모양을 하고 있는 병풍산, 호랑이처럼 생긴 범바위산(虎岩山), 매의 형세를 닮은 매바위산이 있다. 병산마을의 동명(洞名)은 마을의 형세가 삼면이 산으로 병풍(屛風)을 둘러친 모양같다 하여 병산리라 하였다. 병산리는 단일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