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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 태국에서 시작돼
▲ 당초 미국과 태국 양국의 공동 훈현으로 시작된 '코브라 골드'는 올해로서 35회를 맞이했다. [사진출처/Bangkok Post]
미국과 태국 양국의 공동개최로 매년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다국적 합동 군사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개시식이 2월 9일 태국 동부 싸타힙에서 열렸다고 시사통신이 전했다.
이번 훈련은 35번째로 미국과 태국을 제외하고도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7개국에서 총 8564명의 군인이 참가해, 해적에 대한 대처나 인도 지원, 재해 구원 등의 훈련으로 참가 각국의 제휴가 깊어져 지역 협력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데이비스 주태 미국 대사는 개회식 인사에서 2014년 5월 쿠데타 이래 군사정권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을 언급하며 “강고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적 체제와 함께 태국 지역의 지도적 역할과 우리 동맹은 그 최대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조기 민정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미국은 쿠데타 후에도 ‘코브라 골드’ 공동개최를 계속하는 한편, 미군의 참가 규모를 축소하고 있으며 활동도 인도 지원이 중심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번 훈련에 해군과 해병대 장병 440여명과 4900톤급 상륙함(LST-Ⅱ) 천왕봉함 등이 참가해 2월 19일까지 훈련을 하게 된다.
돈무앙 공항이 AOT에 출입국 관리 창구 증설을 요청
▲ 최고 성수기를 맞이한 공항에서는 수속에 혼잡이 발생하는 것 외에 출입국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돈무앙 국제공항은 태국 공항 공사(AOT)에 출입국 관리 창구의 증설을 승인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것은 피크시 혼잡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8일자 방콕 포스트가 전했다.
이 공항의 펫 제너럴매니저(เพ็ชร ชั้นเจริญ)는 공항 내 매점 이전이나 국내선 에리어를 신터미널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출입국 관리 창구를 증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 공항은 피크시에는 20대 정도의 항공기가 연달아 도착하기도 하며, 특히 오전 5시에서 7시,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대혼잡이 발생해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공항에는 30개의 출국 관리 창구가 설치되어있으며, 그 중 4개가 태국인요, 1개가 공항이나 항공사 직원용, 2개가 아이나 고령자, 임산부, 외교관 전용, 그리고 나머지가 외국인 전용되고 있다.
방나 지역에서 소매업계 경쟁 격화
방콕 동부 방나 지역에서 소매업계의 손님 쟁탈전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대형 쇼핑몰 ‘메가 방나’를 운영하는 SF개발의 크리스티앙 사장은 방나 지역에서의 경쟁 격화로 인해 랑씯 지역에 쇼핑몰 개발 계획을 연기하는 것 외에 방나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 계획도 중지하고, 이 지역에서의 개발 운영에 주력한다고 한다.
또한 이 회사는 향후 메가 방나 근처의 약 32만 평방미터의 토지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며, 이곳에는 음식이나 의류를 중심으로 하는 판매 에리어 외에 주택 에리어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가항공 ‘타이 에어아시아’, 3월 24일부터 방콕~루엉프라방 노선 운항
▲ 타이 에어아시아는 태국 돈무앙 공항을 거점으로 인접국으로 저가 노선을 확대시키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의 태국 법인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방콕(돈무앙 공항)과 라오스 북부 루엉프라방(Luang Prabang)을 연결하는 직행편을 3월 24일부터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루엉프라방(라오스 : ເມືອງຫຼວງພະບາງ)은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고도이며, 시가지 자체가 문화유산으로서 유네스코 세계 유산(루엉프라방 도시)로 등록되어 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메콩강을 따라 약 400킬로미터 상류에 거슬러 올라간 카강(Cả River)과 합류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약 60,000명 정도이다.
■ 루엉프라방 도시 (Town of Luang Prabang)
‘루엉프라방 도시’는 라오스 세계유산의 하나로 루엉프라방의 구시가지를 말하는 것이다. 메콩강과 카강 합류지점에 있으며, 1995년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이곳은 1353년부터 란창 왕국(Lanexang Kingdom, Thai : อาณาจักรล้านช้าง, 백만 마리의 코끼리라는 뜻)의 수도였으며 초대 파응움 왕이 ‘치앙텅’이라고 불리던 이 거리를 왕도로 정했다. 16세기 중순 쎄타티랏왕 시대에는 일시 지방도시(비엔티엔으로 천도)가 되었다가 ‘불상의 도시’라고 하는 의미의 ‘루엉프라방’으로 이름이 고쳐졌고 그 후 1975년까지 루엉프라방 왕국의 수도로서 기능해 온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그 때문에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것 외에 있어 아름다운 건조물도 많이 남아있다. 후에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일부가 된 후에도 중요한 지방 도시로서 기능을 계속해 왔으며, 현재도 아름다운 거리뿐만 아니라 북부 경제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헌법 기초위, 신헌법 초안 내용을 외교관들에게 설명
▲ 탁씬파 사이에서는 이 신헌법 초안이 비민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2월 9일 헌법 기초 위원회(CDC)와 외무부는 여러 국가의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헌법 초안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것에는 63개국 외교관과 11개 국제단체 대표가 출석했다.
설명회는 비공개로 실시되었으나 CDC 홍보 담당자는 설명회를 마친 후에 외교관들에게 어떠한 질문이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총선거 때 정당에서 총리 후보자를 발표시키는 것에 대한 이점과 정치 대립 재연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 등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고 한다.
신헌법 초안은 후에 CDC에 의해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서 최종안이 만들어지게 되며, 올해 중반에 그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게 된다.
스페인인 토막살인 사건, 태국 경찰 “증거와 증언은 충분하다”
▲ 태국 경찰은 스페인인 토막살인 사건의 같은 국적 용의자를 캄보디아로 부터 송환받아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스페인인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월 9일 “범행을 증명하는 충분한 증거와 증언이 있다”고 말하며, 몇일 전에 먼저 체포된 스페인인 용의자(Artur Segarra Princep, 37)에 대한 기소에 자신을 나타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피해 남성으로부터 금전을 빼앗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고 있으며, 그것을 입증할 증거도 있다고 한다.
용의자의 태국인 여자 친구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가 톱과 칼을 신발 상자에 넣어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여권 위조 혐의로 이란인과 파키스탄인 6명을 체포
태국 경찰은 2월 9일 여권을 위조해 판매하는 등의 혐의로 이란인 1명과 파키스탄인 5명을 체포하고 증거품으로 위조에 사용하는 도구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8일 차창싸오도 무엉군에서 체포된 이란인 남성은 태국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도 지명수배 중이라 주범격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그룹은 다양한 국가의 여권을 위조해 주로 중동 국가 출신자들에게 팔고 있으며, 구입자들은 위조 여권을 사용해 유럽이나 오스트레일리아를 여행할 때 사용했다고 한다.
태국 공소재판소가 태국 대기업 사립병원에게 일본인 여성에게 배상 명령
▲ 태국의 사립 병원 대부분은 상장한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영리병원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2월 9일 태국 공소재판소(고등법원에 해당)는 4년 전에 방콕 도내 대기업 사립병원 방콕 병원(Bangkok Hospital)에서 출산 중 화상을 입은 일본인 여성(44)에게 1027만3000 바트와 1년 당 7.5%의 이자 및 변호사 비용 3만 바트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병원을 경영하는 회사 및 당시 담당 의사에게 내렸다. 이 재판은 1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왔지만 병원 측이 이것을 불복하고 공소했다.
여성은 출산시 지혈용 의료기기가 합선되면서 몸에 칠해진 소독용 알코올에 닿아 오른쪽 유방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걸쳐(세로 약 30센티, 폭 15센티) 중증 화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일본인 여성은 병원 측에 8200만 바트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지금도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며 통증으로 속옷을 입을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사건으로 여성은 관할 경찰서에 산고를 했지만 담당 경찰이 3번이나 바뀌는 등 전혀 진전이 없다고 한다.
태국 경제계, TPP 불참가에 의한 외국 투자 감소를 염려
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를 결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경제계에서는 “태국이 TPP에 참가하지 않으면 외국에서 태국으로 투자가 감소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염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어느 자동차 부품 메이커 임원은 “특히 일본계 기업이 태국의 불참을 염려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태국이 참가할지 않할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만일 참가하지 않는다면) TPP 혜택을 받는 나라로 생산거점 이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태국 휴대전화 서비스 2위 ‘DTAC’, 4G에 700억 바트 투자
노르웨이 통신 대기업 테레노르 산하의 태국 휴대전화 서비스 2위 ‘DTAC’은 2월 9일 제4세대(4G) 휴대전화 서비스 통신망 정비와 마케팅에 향후 3년 동안 700억 바트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DTAC’은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주파수 900 메가헤르츠대 이용권 입찰에서 낙찰에 실패했으며, 이때 입찰에 던져질 700억 바트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1800 메가헤르츠대와 2100 메가헤르츠대를 사용해 4G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 외에 2G 서비스 계약자에 대해 4G 대응 스마트폰을 대폭적인 할인가격이나 무료로 제공해 3G나 4G로 계약 변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DTAC’의 2015년말 시점 계약자 총수는 2525.2만건으로 전년에 비해 9.8% 감소했으며, 이 중 4G 계약자는 230만건이었다. 2015년 매상고는 전년에 비해 3% 감소한 877.5억 바트였고 최종 이익은 45% 감소한 58.9억 바트였다.
대만 남부 대지진으로 사망자 43명, 행방불명은 100명 이상
대만 남부에서 2월 6일 발생한 규모 6.4의 대지진에 의한 사망자는 9일 오후 현재 43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부상자는 500명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17명은 중상으로 인해 집중치료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대만의 미디어가 전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타이난(台南)시 융캉구에서 무너진 17층 주상복합 ‘웨이관진룽 빌딩’에서는 213명이 구출되어, 96명이 병원에 옮겨졌지만 41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행방불명은 100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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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