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 직렬 : 일반행정
2. 각 과목 점수
95 90 90 100 95 (평균 94점)
3. 수험 기간 및 베이스
2022.06.10~2023.04.08 (10개월)
국어 수능 2등급(모평 2~3등급), 지거국 공과대학 졸업하고 회사 4년 재직 후 공무원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4. 분기별 학습 과정
(이유진 선생님을 22년 11월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행정 전공이 아니여서 행정학과 행정법을 기본을 빠르게 쌓으려고 국어를 처음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 생각과 같이 모국어니깐, 그리고 기출문제 접했을 때도 문법, 어휘, 문학은 배우면 되니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커리큘럼대로 문법, 어휘, 문학을 개강 시부터 수강한 분량만큼만 기출 문풀 진행했고, 독해는 격일로 5문제씩 기출 문제를 풀었어요. (2개월 간 1회독 완료)
그런 다음, 3달 간은 기출문제와 기본서 회독이랑 독해는 독해 문제집을 격일로 풀다가 (4회독 완료)
11월부터 일요일에 100분 시험 훈련을 쌓으려고 모의고사를 진행했어요.
2022 메가 공무원 모의고사 사서 진행했는데, 이때 국어 70점 맞고 충격과 공포...였어요. 남은 기간은 얼마 안 남았는데, 안일하게 국어 대비를 했다는 생각에 절망적이었어요. 처음에는 혼자서 풀이집보고 했는데 그래도 성적이 향상되지 않았고(심지어 50점도 있었음), 대부분 독해 문제를 틀려서 독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이유진 선생님의 독해 알고리즘을 진행해서 막독해하고 있는 저를 알았고, 국어 풀이 필템인 펜터치로 보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학도 제가 배우지 않았던 작품은 발췌 수강했고, 독해 플러스 당연히 했고 특강으로 해주신 모두의 약점, 낯선 문학 알고고리즘까지 모두 들었어요. (11월~12월)
23년 1월부터 백일기도 시작했는데, 저는 시즌 2부터 풀었어요. 시즌 1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시즌 2부터 같이 들어가도록 하려고 했고, 독해 추론형이 시즌 2에 많았기도 했구요. 그래서 매일 아침에 모의고사 푸는데 저는 항상 시간이 5분정도 모자랐고, 평균점수 : 상위 20% 비율이 6:4 였습니다. 2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시간도 모자르고, 점수도 안나와서 이번 시험은 그냥 망했고 다음 시험을 노리자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저는 문제를 풀기보다 왜 틀렸는지 문제 푸는 과정을 빠르게 복기했어요. 이 과정이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고 계속 생각을 해야하니깐 오전에 빨리 지쳐서 오후 과목에 지장을 주기도 해서 조급한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근데 이걸 2주간 하니깐 답 도출하기까지의 생각 과정이 다듬어지면서 글도 점점 빨리 읽히게 됐어요!
유진 선생님이 문학이랑 독해 풀면서 종종 왜 이럴까?라고 질문 던지시잖아요. 그럴 때 저는 영상 멈추고, 제 생각을 읊조리고 선생님 생각이랑 일치하는지를 확인했어요. 이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처음에는 하나도 안맞았는데 3월 중순에 선생님이랑 생각이 일치하는 비율이 70%정도 일치했어요.
그리고 추론 영역은 진짜 완벽 그 자체...였어요. 선생님 설명이 딱 제가 이상하게 해석하는 부분을 짚어 주셔서 마지막에는 선생님 말씀처럼 추론 문제 나오기를 빌었어요. 그 정도로 국어는 유진 선생님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23년 1월 ~ 3월 중순)
저는 국가직 전날까지도 백일기도를 풀었고, 시간은 2분정도 모자랐고 백일기도 총 평균 정답률 84~ 85%였어요.
그리고 당일 날 국어 푸는데, 너무 긴장해서 모의고사 때보다 집중을 못해서 지문 계속 읽는, 모의고사 때 안하던 행동이 나타나더라구요.(그래서 1문제를 틀리게 됐어요...아직도 후회 중) 그래서 펜터치 아니였으면 저 시간안에 못풀고 오독률은 더 올랐을 거에요 진짜...펜터치만이 살 길입니다...!! (3월 중순 ~ 국가직 당일)
5. 슬럼프 극복, 멘탈 관리, 생활관리 등 관리 방법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국어가 가장 취약했고, 무엇보다 자신이 없었어요. 이 답이 맞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비판적인 사고없이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로 문제를 풀었어요. 그래서 이번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국어가 너무 어렵다 느꼈고 12월에 암울 그 자체였는데, 국어를 못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문법, 어휘 하나 더 생각했어요.
못한다는 생각을 해서 저한테 득이 될 게 1도 없으니깐, 이럴 바에 한자를 한 개 더 떠올리면서 최대한 감정을 신경쓰지 않았어요. 감정이 안 생기다보니깐 계속 틀려도 국어를 펼치기 두려움, 모의고사 풀기 싫음이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치지도 않았고 매일 똑같이 기계처럼(?) 임한 것이 슬럼프를 극복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생활관리에서 체력 부분은 일주일에 한 번 계단 오르기 20분 정도 했고(숨이 살짝 찰 정도로만), 수면 부분은 평일 7시간 일요일 9~10시간 잤어요. 잠을 못자면 정신이 계속 흐리멍텅해서 집중하는 시간이 줄더라구요.
수면에서 중요한 건, 사람마다 수면 시간이 달라서 시간은 중요하지 않고 취침-기상 시각이라 생각해요.
시험을 10시에 치니깐 그 전에 머리 예열을 하려면, 저는 5시 기상이 최적 시간으로 잡았고 3월부터는 10시-5시에 기상했어요.
6. 앞으로 도전하실 분들, 열심히 수험 중이신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저 국가직에서 시간이 모자라서 검산할 틈도 없이 마지막 2분에 40개 마킹해서 그냥 진짜 망했다 해설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일주일 지나고 지방직 대비 해야하니깐 시험 풀이를 들었고 진짜 생각도 못할 점수를 받고, 진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몸소 체험했어요. 그러면서 시험을 잘치려면, 문제 풀 때 나오는 답찾기 과정(=유진선생님 생각과 펜터치 일치과정)을 단련시키는 게 합격하는 비결임을 깨달았어요.
마지막까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다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배인 습관을 누가누가 더 많이 쌓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진 선생님 말씀처럼 당일 날 머리가 갑자기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기능을 못해요. 그 대신에 올바르게 쌓인 습관이 저절로, 무조건! 나오니깐 묵묵히 매일 해온 공부습관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마지막까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다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배인 습관을 누가누가 더 많이 쌓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21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