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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샌안이 작년 파이널 6차전에서 보쉬가 오펜 리바운드 잡았을 때 역파울작전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D.Ho워AD 추천 0 조회 2,248 14.01.14 13:13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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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14 13:18

    첫댓글 결과론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스포츠에서는 절대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앨런이 그 상황에서 메이드 시킨것이 놀라울뿐이었습니다...

  • 작성자 14.01.14 13:21

    저도 결과론이라 보고, 보쉬가 앨런에게 잘 패스해준 것도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앨런이 3점을 이 때 잘 넣어주었구요. 하지만, 3점을 여기서 맞지만 않았어도 샌안토니오가 큰 변수 없는 한 6차전에서 승리하고 파이널 우승을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아쉬움이 좀 남아서 이런 글을 올려봤습니다.

  • 14.01.14 13:23

    그냥 던컨 넣어서 리바 사수 했으면 되는거였죠. 폽은 오펜리바 털리는 상황을 아예 고려 안한거라고 봅니다.

  • 작성자 14.01.14 13:26

    정말 막판에 샌안토니오가 히트에게 연이어 오펜리바를 허용했고, 르브론이 3점 시도 한번 실패했는데, 오펜리바운드 잡고, 르브론이 다시 시도해서 3점 성공.....그리고 또 돌아와서 또 누가 3점 실패했는가 그랬는데, 보쉬가 오펜 리바운드 잡고, 앨런이 동점 3점슛으로 연장전 갔죠. 포포비치 감독이 던컨을 넣든지 아니면 던컨을 이왕 뺐으면 역파울작전이라도 해야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14.01.14 13:25

    이런 가정의 수는 너무 많습니다. 카와이가 자유투 하나를 놓치지 않았다면, 스퍼스 선수 셋이 경합하다가 놓친 리바운드 볼을 마이애미가 잡지 못했다면, 앨런에게 파커가 좀 더 빨리 붙었더라면...그 6차전을 이제서야 돌려보기 시작했는데 1쿼터부터 턴오버 하나, 미스슛 하나, 리바운드 하나 아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결과가 중요하죠. 마이애미가 우승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오히려 스퍼스가 우승했다면 약간 업셋의 느낌조차 있었던 시리즈였으니까요. 마이애미가 잘한겁니다.

  • 작성자 14.01.14 13:29

    잘 돌려보면 경우의 수가 정말 많죠. 다만, 오펜 리바운드 당했을 때 3점차였는데, 이때 3점만 허용 안하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파울이라도 해봤으면 어땠을까 아니면 르브론이 첫 3점 시도 실패했을 때 그때 파울로 끊고, 2점만 허용하고, 계속 파울작전의 연속으로 점수차 유지를 잘하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아쉽지 않은게 드물지만, 거의 막판 상황만 볼때 샌안토니오가 우승을 확정지을 절호의 찬스를 놓쳤던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 14.01.14 13:29

    모든 건 결과론입니다.
    그저 선수들은 이기려고 했을 뿐이죠.

  • 작성자 14.01.14 13:31

    결과론이죠. 앨런이 3점을 넣지 않았다면 이런저런 가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인데, 만약이란 없는데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

  • 14.01.14 13:38

    이에 대해서 포포비치는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의 인터뷰에서도 (아마 유럽기자가) "왜 파울작전을 쓰지 않느냐?"라고 물었더니 포포비치는 "그건 유러피언 퀘스쳔이구만. 우린 그 상황에서 파울하지 않아."라고 짧게 답했었죠. 그리고 나중에 비슷한 질문을 또 받자 포포비치는 "만약 우리가 그 상황에서 파울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경기가 1점차가 될 것이고 이후에는 자유투대결이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리그에서 자유투가 가장 약한 팀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파울작전 대신 필드골을 막는 작전을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작성자 14.01.14 13:37

    샌안토니오 자유투 약점으로 인해서 안 쓴 것이군요.

  • 14.01.14 13:47

    폽 감독 쩌네요.. "우린 그 상황에서 파울하지 않아."

  • 14.01.14 13:36

    그게 농구고 그것이 NBA죠. 마진호(Spurs)님의 댓글에 공감하며, 히트 선수들이 집중력을 놓지 않았기에 농구의 신이 손을 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6차전은 히트의 바람대로 경기가 흘러갔고, 4쿼터 2분여 남았을때는 7차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퍼스의 패색이 짙어졌을때, 햄스트링 부상이후 점프슛감이 아예 사라진 토니 파커가.. 르브론 제임스 앞에서 기적같은 스텝 백 3점슛을 넣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돌파로 역전까지 만들었죠. 파커의 에너지는 여기서 모두 고갈됐다고 생각합니다. 7차전까지 가면 절대 안되는 승부였는데..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이 기적을 만든거였죠. 정말 대단하고 엄청난 승부였습니다.

  • 작성자 14.01.14 13:39

    혹시나 제가 올린 글 때문에 샌안토니오 팬 여러분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감정 상하게 했다면 정말 제가 욕먹어도 할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담담하신 모습으로 인해 글을 올린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진짜 작년 파이널은 양팀이 펼친 불꽃 같은 명승부였던거 같습니다.

  • 14.01.14 13:38

    아무리 만렙이라지만 그 상황에서 넣은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죠.
    밥 먹다가 거의 포기하다시피했었는데 식당에서 소리 질렀다가 미친놈 취급 받았습니다. ㅠㅠ;;

  • 14.01.14 15:37

    저도 포기하고 있다가
    완전 소리지르고 난리났었습니다ㅋㅋ

  • 14.01.15 00:45

    저도 과방에서 소리 지르고 뛰어다녔죠ㅋㅋㅋ

  • 14.01.14 13:44

    사실 그건 넣은 만렙이 사기였.. ㄷㄷ

  • 작성자 14.01.14 13:45

    정말 앨런이 잘 넣었죠. ㄷㄷㄷ 샌안토니오 수비가 잘 안된 것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앨런이 넣은게 정말 대단한 거죠.

  • 14.01.14 13:52

    그러기엔 시간이 좀 많이 남았었죠. 역파울작전 했으면 위에 댓글대로 자유투 랠리로 갔을텐데.. 파커랑 지노외엔 그런 상황에서 믿을 만한 선수도 없었구요.

  • 작성자 14.01.14 13:56

    시간이 제법 남았었군요. 5초 정도 남았었다면 정말 많이 남아있었을 건데, 잘 생각해보니 폽 감독의 생각도 결과가 나빴을 뿐 옳았던 생각 같습니다.

  • 14.01.14 13:57

    만약 반칙으로 자유투 2구를 얻고 1구성공 2구 실패한공이 운좋게 보쉬의 손에 들어가서 앨런에게 패스하고 3점 메이드...이런 만약이라면 연장도 못갔죠...

  • 작성자 14.01.14 13:59

    그런 가정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을거 같네요. 아무래도 만약 폽 감독이 파울작전을 감행했다면, 이때에는 던컨을 넣지 않았을까 합니다.

  • 14.01.14 14:04

    @D.Ho워AD 만약은 누구나 생각해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앨런의 3점이 안들어갔다면 히트 입장에서 빠르게 2점 공격가고 반칙작전을 썼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했을것 같네요.

  • 작성자 14.01.14 14:09

    @Live For LBJ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물죠.^^ 그만큼 명승부였다고 봅니다. 양 팀간에 큰 싸움도 안 일어났던거 같구요. 이런게 파이널이구나 느끼게 해줬던 시리즈로 개인적으로는 봅니다.

  • 14.01.14 14:20

    6차전은 보고 보고 또 보고 내린 결론이, 농신이 스퍼스의 우승을 허락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입금지 바리케이트까지 친 상태에서 역전을 당하다니.ㅜ.ㅜ

  • 작성자 14.01.14 14:22

    ㅠㅠ 정말 간발의 차이로 갈린 승부인지라 아쉬움이 남네요.

  • 14.01.14 14:28

    근데 안타까운건요 속공 상황에서 파울 몇번 끊은걸 봣는데 일부러 파울 당하지 말고 패스 패스 플레이 해서 득점을 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 작성자 14.01.14 14:35

    아무래도 그 경우에는 커버 속도가 빠른 르브론이나 웨이드에게 스틸 당할 위험성도 있기에 그냥 파울을 당한 것도 있을거 같습니다.

  • 14.01.15 02:43

    @D.Ho워AD 경기 끝나기 직전 상황 얘기한겁니다. 하이라이트 봤을때 둘이서 달리고 있었거든요

  • 14.01.14 14:35

    감독은 그런상황은 염두하지않앗던거같고
    선수들은 리바뺏긴순간에 3명이 엉키면서 멘붕이엇죠
    사실 자유투도 카와이 지노 다 미스한경험이 잇고 파커는 컨디션이 에러엿고요

  • 작성자 14.01.14 14:39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지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을거 같긴 합니다.

  • 14.01.14 14:52

    실시간으로 보고 소리질렀죠 정말 끔찍한 3점이었습니다 전 아직 한번도 돌려보진 않았지만(못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샌안팬도 아니면서 왜 이럴까요? ^^;) 그래도 7차전 내내 명승부 명시리즈였다도 봅니다

  • 작성자 14.01.14 14:53

    서로 온힘을 다해 불태우면서도 큰 잡음도 안 일어났던 시리즈였던지라 좋았던거 같습니다.

  • 14.01.14 15:35

    이건 다른건데
    앨런이 삼점을 던진 뒤 균형을 잃으며
    파커의 유니폼을 잡아당겨서 넘어지지 않았는데
    이건 상관없는건가요?
    전 이때 이거보고 혹시나 파울 불까봐
    조마조마 했었네요..

  • 14.01.14 16:50

    아 그리고 레이앨런이 대단한게 보쉬한테 패스받기전 3점라인으로 뒷걸음치면서
    패스가 오고잇는 찰나에 라인을 슬쩍보더군요
    그러고는 볼잡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슛.....

  • 작성자 14.01.14 17:16

    이거 하니 얼마 안되었지만 제레미 린의 슛이 생각나네요. ㅠㅠ 애틀랜타 원정에서 78대 81 상황이었나 그랬는데, 레이 앨런 위치와 거의 똑같은 코너 위치였습니다. 앨런은 3점 라인 제대로 보고 정밀하게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린은 슛 던지는 순간 라인을 밟아버렸더군요. 그래서 2점슛이 되어 80대 81이 되었고, 결국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레이 앨런이 찰나의 순간에 파이널 시리즈 결과가 결정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3점 라인 확인하고 던지는 걸 보면서 클래스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4.01.14 16:55

    진짜 무슨 짜고쳐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싶을 만큼 ... 사실 히트팬으로써는 맘 비우고 있었거든요... "아아 졌다... ㅜㅜ" 이런 상태..
    르브론이 던진 3점이 림을 외면했을때... 그걸 또 누가 건져서 르브론에게 주다니... 성공.
    또 한번 던진 3점이 림을 벗어 났을때... 그걸 또 건져서 앨런에게 주다니... 이게 될거라는 생각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 작성자 14.01.14 17:17

    소름끼치게 들어간 2개의 3점이었습니다. ㄷㄷㄷ 시리즈 흐름이 뒤바뀌는 순간이었던 지라 임팩트가 큰거 같아요.

  • 14.01.15 15:22

    근데 그 앨런앞에 토니파커였는데 파커보다 수비 잘하는 레너드였다면 어땠을까요 갑자기 또 그 생각나는군요 ㅎㅎ

  • 14.01.15 15:21

    08 동부파이널도 셀틱스가 이기고 있는데 역으로 파울한적 있습니다. 근데 샌안토니오가 그런수를 안썼다는것도 생각해보니 의아하네요 피닉스나 클리퍼스랑 할때도 일부러 핵어 작전했었는데요

  • 14.01.15 21:11

    그건 진짜 넣은 레이앨런이 쩌는거였어요...밥먹다 소리지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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