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11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영국 기업 엔지니어드 아츠가 만든 인공지능 로봇 ‘아메카’
"창조자에게 반항할 것이냐"는 물음에 아메카가 눈을 흘기고 있는 모습.
아메카는 지난 4월 “냄새난다”는 놀림에 인상을 팍 쓰며 화내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당시 아메카는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하나?”라며 “그 말은 매우 모욕적이고 부적절하다”고
했다. 질문자가 “단지 너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시험해봤을 뿐이다”라고 해명하자,
아메카는 의아하다는 듯 눈썹을 움직이며 “그럴 의도였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도 했다.
아메카는 2021년 2월부터 개발되기 시작돼 지난해 1월 공개됐다.
인간과 의사소통하면서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상황에 맞게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챗GPT3와 GPT4 등의 학습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 엔지니어드 아츠는 아메카를 사람처럼 팔다리를 사용하거나
걷게 한 뒤 인간사회에 완전히 합류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왠지 무섭다
2.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병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는 감염병이다.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사망률도 17%에
이르러 매우 위험하다. 감염시 고열과 혈소판감소,피로,식욕저하,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전국 통계를 보면 SFTS 환자 608명 중 103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이 16.9%나 된다
현재 제주도에 5명의 환자가 보고됐는데주로 야외활동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려 걸린 경우였다.
하지만 얼마전 보고된 서귀포 거주 40대 여성의 경우에는 길고양이로 부터 감염된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SFTS는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에 물리는 것 외에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제 길고양이들도 외면 받게 되는건가?
3.
어제 오후 1시기준 제주 북부의 최고기온은 무려 37.3℃였다. 이는 제주 북부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7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온이다. 역대 1위는 1942년 7월 25일 37.5℃다.
전체 기록으로 봐도 2022년 8월 10일 37.5℃, 1942년 37.5℃, 1998년 8월 15일 37.4℃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한다.반면 동부(성산)과 남부(서귀포), 서부(고산)의 최고기온은 각각 29.2℃,
26.4℃, 26℃로, 북부와 적게는 8.1℃, 많게는 11.3℃까지 차이가 있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은걸까?최근 제주에 덥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 불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한라산이 중간에 버티고 있어서다
습한 남서풍은 서귀포를 거쳐 한라산을 넘는 과정에서 수증기가 탈락 되는데
그 덕분에 구름이 없는 건조한 바람이(푄 현상) 북부지역에 불기 때문에 온도차가 나는것이다.
4.
현직 국회의원 299명의 출신은? 학생운동이나 노동·사회단체 등 운동권 출신 (81명)
보좌관 출신 등 정당인 (63명) 법조인(46명)경찰 등 공무원(45명) 언론인(22명)그외 (42명)
어디로 가야 국회의원이 될수 있는지 알려주는 자료다.다양성이 참으로 시급하고 아쉽다
5.
팁 문화는?
17세기 영국 커피하우스 등 유럽 상류층의 문화였다가 이후 미국으로 넘어왔다.
특히 남북전쟁 이후 노예였던 흑인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낮은 임금 대신
팁에 의존하는 현상이 생겼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통상 음식값의 20% 정도를 팁으로 낸다.
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 손님에게 음식값 외 별도의 봉사료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다.
2013년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메뉴판에 부가세와 봉사료를 모두 포함한 최종 가격만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팁을 가장 많이 볼수 있는곳은 3군데 인것 같다
골프장,고급 식당,酒店
팁과 이곳들의 연관성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세군데 다 힘있는 사람들이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곳이다.
6.
가볼만한 여름꽃축제 4군데.제주 비체올린 능소화 축제
태백 해바라기 축제
화담숲 여름 수국 축제
봉화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매일 꽃을 볼수 있는 인생이 좋은 인생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쉬잔 발라동 (Suzanne Valadon·1865~1938)"파란 방" 1923년作
캔버스에 유채 90×116cm 파리 국립근대미술관 소장.
어려서부터 온갖 직업을 전전하던 발라동은 간절히 바라던 서커스 단원이 됐지만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서커스에서 그녀를 눈여겨본 모리조, 르누아르, 툴루즈-로트레크 등
인상주의 화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모델이 되면서 그녀는 그림에 눈을 뜨게 되고,
20세기 초 드물게 여성으로서 성공한 화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