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약의 중독
출처: The nature of animal healing by martin gold, DVM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에이포2장이라 언제다치지지ㅠ)
지역 수의사들이 주기적인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너무나 완고히 권하기때문에 아마도 잔혹한 전염병이 도는 시기에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것은 다른의미이다. 즉,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독성으로 인해 조금씩 중독되는 병이 만연하는 그런시기라는 말이다.
심장사상충증은 심각한 질병이다. 감염된 모기가 개를 물면(고양이는 좀처럼 감염되지 않는다.) 첫번째 동면기를 거친 아주 조그만 사상충이 개에게 주입되면, 혈관에 접근하게 된다. 사상충은 심장에 도달하는 길을 찾고 그곳에서 12인치(ㄷㄷ;;대충30cm) 크기까지 자라게 되면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기침에서 부터 헐떡거림, 심하면 심장마비까지도 야기한다. 심장사상충이 개의 심장에서 피의 흐름을 막아 생명을 뺏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더나아가 수의사의 방에 있는 포르말린 병에 진열되어 있는 심장사상충을 보게 된다면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지 않을 수 없는 두려움이 든다. 심장사상충이 수십만 마리의 아기유충을 낳고 이것이 혈관을 타고 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상당히 공포를 느끼게 될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한 타당한 경고는 거의 없다. 특히 조기진단을 위해 일년에 두번정도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여 발견 할 수 있다면 심장사상충에 걸리더라도 거의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없다. 심지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더라도 불편함을 느끼며 살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충이 죽음으로서 정상을 회복할수있음을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
유충은 스스로 성충으로 자랄 수 없다.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기의 몸 속으로 발려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모기의 몸속에서 다음단계로 성장하게된다. 모기의 몸속에서 3번의 변태과정을 거쳐서 L3상태의 유충이 되면 이때 비로서 다른 개를 감염할수있는 상태가 된다. L3 단계의 유충은 모기의 타액을 저장하는 침샘으로 자연히 이동하며 유충이 L3 단계의 유충으로 성장하기까는 약 14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14일 동안에는 항상 섭씨 14도 이상 유지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L3단계의 유충으로 변태를 하지못하고 도태 되어버린다.
L3상태의 유충을 가진 모기가 다시 개를 물었을 때에만 이 유충이 개의 혈관에 들어가 성충으로 다시 자랄수 있게 된다. 그러나 모기가 개를 흡혈하고 흡혈한 구멍 주위에 자신의 타액을 뿌려놓는데 이 타액속에는 L3단계의 심장사상충 유충이 있는 것이다. 이 타액에 들어있던 심장사상충의 L3유충은 모기가 흡혈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으로 헤엄쳐서 개의 몸속으로 침투하게된다.
이때에 감염이 되려면 일정정도의 습도가 유지되어야만 한다. 만일 너무 건조하여 모기의 타액이 너무 빨리 증발해버리면 모기의 타액안에 있던 L3 유충이 말라죽어서 개의 몸 안으로 헤엄쳐 침투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운이 좋아서 L3유충이 개의 몸속으로 침투하였다면 L3유충은 다음단계로 변태하기전까지 개의 피하지방부분에서 기생한다.
약 2주의 시간이 걸려서 L4 유충으로 진화합니다.
여기서 다시 L5단계의 유충으로 성장하는 동안에는 개의 피하지방에서 머무르면서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려야 L5단계의 유충으로 성장한 후 피하지방을 떠나서 혈관으로 이사를 한다.
L5 유충은 혈관을 떠돌다가 이 유충들은 폐동막과 심장조직 (주로 우심방)에 기생한다.
마지막 변태를 거쳐 L6상태가되면 이를 성충 이라고 부른다(드디어 완전체). 이 성충은 개의 몸에 침투한지 5~7개월 후에 짝짓기를 하며, 이짝짓기를 한 후에 수십만마리의 아기유충을 낳는다.
다른 감염된 모기의 L3유충이 몸안에 들어와 다시 재감염되지 않는다면, 이성충들은 자신의 수명인 2년의 수명을 다하고 죽어버린다. 심장사상충 역시 무기에게 흡혈되지 않는 다면 자신의 수명을 다하고 죽어버립니다. 심장사상충이 성충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모기라는 중간숙주를 꼭 필요로 한다.
다시 말하여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모기가 처음으로 당신의 개를 물확률은 아주 희박하다. 이러한 일이 같은 애견에게 두번 나타날 확률은? 아주 더 희박하다. ( 이게 핵심인듯 음.. )
심장사상충 구제가 20년 내내 시행되면서 현재 미국에서 애견이 유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확률은 더더욱 희박해 졌다.
내가 의사생활을 시작한 이후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수백마리의 개를 치료했지만 이로 인해 죽은개는 단 세마리 뿐이었다 (그것도 1979년에) 오히려 매일 매일 암으로 개가 죽어 나갔다.
낸 맘 속에서는 심장사상충과 같은 약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면역을 교란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지 않는가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암과 간질환 및 신장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에방이라는 미명하에 이러한 암이나 간질환, 신장질환 같은 병을 더 즉각적으로 야기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대부분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모기가 발생하는 달을 기준으로 사라지는 달까지 먹일 것이 권고되고있다.(어떤 수의사들은 일년 내내 먹일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버맥틴과 같은 성분의 경우, 이 약의 독성은 모기에 의해 혈관에 주입된 유충을 죽이게된다. 그럼으로써 성충으로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밀베마이신, 레볼루션, 애드보킷 같은 제품은 내부기생충까지도 죽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심장사상충 예방약들은 한편으로는 유충을 죽이거나 변태를 막지만 심각한 간손상을 일으킨다.
심장사상충을 만드는 제약회사들은 이러한 자료를 조사하거나 공표하지는 않지만 나는 다음과 같은 임상경험을 한 적이있다.
매달 먹이는 심장사상충 약을 개에게 먹였더니 몇일 후 개가 오줌을 잔디에 쌌는데, 그 오줌이 잔디를 죽였다. 그것도 영원히!! 흙을 바꾸지 않으면 잔다기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독한 약이 당의 개 몸안에 있을때 과연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매일먹이는 예방약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이것을 먹이면 오줌에 피가 섞여나오는 것을 발견 했었다. 약의 투여를 중단하면 이 증상이 멎는 것을 내동생과 같이 경험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제약회사에 보고했을 때 제약회사에서는 이 불만을 이미 다른 사용자들로 부터 접수했던 상황이었고, 곧 제품의 부작용을 줄인 신제품을 심장사상충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권하기 시작했다.
내가 기르는 강아지들은 어릴 때부터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지 않고 있다. 물론, 내가 경영하는 병원이 있는 지역은 뉴욕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심장사상충이 아주 비번하게 발병하는 지역이고 내 고객들은 이지역에 밀집해있다. 지난 10년동안 98%의 내 고객들은 내 권고에 따라 개에게 심장사상충 약을 복용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심장사상충에 걸린 개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들중 2마리의 개는 허브요법, 심장에 도움을 주는 보조제와 기생충을 죽인다고 알려진 검은호두를 이용해 치료했고 나머지 셋은 비교적 독성이 덜하다고 알려진 Immiticide라는 약을 갖고 표준량 이하를 투여함으로써 치료했다. 이 다섯모두 치료후에 몇년동안 심장 사상충이 재발하지않았다.
예방책으로 일년에 두번 심장사상충 검사를 실시 할것을 권장한다.(캣츠앤독스 경우에는 3만원이네요) 좀 더 적극적인 예방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내가 치료제로 활용한 바있는 검은호두를 일주일에 2~3회 먹일것을 권한다. (30파운드의 개의 경우<13.6kg 정도네요>, 심장사상충이 발생한 지역에 있다면 주 당 3개의 캡슐을 투여) 한편 동종요법의 Nosode를 활용 할수도 있다.
플로리다나 바하마처럼 심장사상충이 아주 빈번한 지역에 있다면 Nosode를 일주일에 세번정도 매일매일 먹이는 심장사상충약과 함께 투여할 것을 권한다. 양심적인 수의사나 동종요법과정을 이수한 수의사는 심장사상충예방을 위해 당신의 개에게 좋은 Nosode를 처방 할 것이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이라는 것은 실제 먹었을 때에 예방효과가 있는 약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L3,L4 단계의 유충을 죽이는 치료약입니다.
진정으로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려면 중간 숙주인 모기의 접근을 100% 차단할수 있는 물질이어야 하지만 그런 약품은 없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아 먹이고 싶다면 최저기온이 섭씨 14도이상 2주 이상 지속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한 달 후 먹이면 된다.
단지, 콜리, 오스트렐리안 세펴드, 비어드 콜리, 보더콜리, 올드 잉글랜드쉽독, 셔틀랜드쉽독, 휘핏, Irish water spaniel, 불 마스티브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에 부작용이 심하므로 결코 먹이지 말아야한다.
첫댓글 상식&정보란에 남기고 싶었지만 거기는 글을 쓸수없는거 같아 여기에 남기네요. 꾸준히 애드보킷을 해주고 있는데 이글을 읽고는 또 무엇이 위하는 것인지 고민되는군요.(글이 길어서 핵심적인 내용만 글에 색을입혀서 표시했습니다.)
아주 아주 중요한 정보를 올려주셔서...감사드려요..상식.정보란으로 옮겨지면 좋겟어요..특히 고양이는 간과 신장이 약해서 심장사상충 잘 걸리지도 않는데..계속 맞히는거...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것 또한 오래도록 수의학에서 뜨거운 감자로 알려져있는문제인데요 저는 첫아이가 8살인관계로 조금일찍 알고는 있었지만,정당한 답이 없는 일인지라.. 뭐라 말 할수 없었어요 질문란에 사상충 물어오시면 그냥 모기안물리게 방충망철치하고 홈메트같은걸로 대치하라고 말씀드렸던거고요 저도 체리 03년부터 06년까지는 주기적으로 한것 같은데 그이후로 한번도 안했어요 미유는 딱 한번 했구요 미유는 워낙 약골이라 ㅡㅡ;;제 판단으로 약에 못 견디것 같았어요 간단히말해서 예방약은 유사바이러스를 소량투입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때 숙주(개,고양이)가 견뎌낼수있는 신체인지 생각만 하시면 모든 예방약이나 주사투여를 반려인스스로
할수있다고 봅니다. 지금으로서는 정답이 없는 문제이지만 내 아이에 대한 판단은 반려인이 정확히 할 수있다고 봅니다.몸무게 식습관 영양상태 다 체크하시고 난후 어떠한 예방접종에 대한 유,무를 따질수 있어야 됩니다 (제생각으로요 ^^)참고로 우리체리 미유~완전 똥꼬발랄하고 잘지냅니다 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역시 냥이들 키우시면서 자연적으로 습득된 지식이군여.ㅎ 처음 키울때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필수 접종사항처럼 말하셔서 애드보킷 하기 시작했는데 약한 아깽이들에게는 오히려 걱정이 앞서오네요. 이제부터는 여름에 딱 2달간격으로 2번 맞출 생각입니다. 애들 대리고 워낙 산책을 많이해서 잔디밭에 목줄하고 텨놀게 하다보니 또 이거 안해주기도 모하네여...
내내 찝찝하면서도 해줘왔었는데....이제는 결심이 서네요..^ ^ 여름에만 저도 할렵니다~~ 근데 울집은 이번여름내내 집안에서는 모기구경도 못했거든요...참..어쩌낭~전에 보니 벌레접근방지 스프레이가 있더군요...냥이전용으로요..그걸 사야겠어요
우리집은 올 여름 모기 한마리 없었는데 안해도 됬을 뻔 했나봐요. 울 집 와서 두달만에 한번 해줬는데 한번만 더 해줘도 되겠어요 ㅎ
좋은정보 감사해요~ 우리 아이들 간 수치도 꽤나 정상이고 해서 괜찮겠지 했는데 그냥 정기적으로 사상충 검사를 따로 하는게 났겠네요.. 우리 아이 1년에 두번 기본 건강검진 하는데 그께 함께 하고 레볼루션 끊어야 겠어요 ㅠㅠ 우리 아이중 나비는 목줄 산책하는거 좋아해서 필히 발라야 한다는 생각에 ;; 깨몽님이 말씀하신 냥이전용 벌레접근금지 스프레이도 장만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