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추석 민생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에 2조5,000억원 규모를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대응기금을 신설하기로 밝혔음.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의 35% 이상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안은 금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음.
▷아울러 금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문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기획총괄위원회를 열고, 총 6조7,00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를 위한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예타 기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힘. 이번 예타 기획안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2030년 1단계 기술개발을 포함했으며,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과 섬유·비철금속, 제지, 유리 등 일반 업종, 자원 순환 등 13개 업종으로 제조업 전반을 포괄했음.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21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전라북도의 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신안군·경북 안동시의 태양광 사업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추진되는 등 탄소중립을목표로 한 친환경정책이 본격화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OCI, 대한그린파워, 효성중공업,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등 태양광/풍력에너지, 휴켐스, KC코트렐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동아화성, 이엠코리아 등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포스코케미칼, 씨아이에스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