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작업에서 빠지지 않고 하던 것이 쓸어서 말리기 입니다. 그런데 칼질을 많이 하던 아내가 팔이 아프다해서
한해를 넘기려는데 친정 고모님이 특별히 부탁을 하는 차에 어쩌다보니 다시금 하게 되누만요.
제가 먼저 시작했는데.. 아무리 아프다해도 칼질만큼은 아내를 못따라 가누만요. 딸들도 나와 건조대위에 펴기를 돕고요.
그렇게 해서 돼지감자 쓸어서 말리기는 온 가족이 함께 하게 되누만요.
여기에 꽉 채우면 10kg인데.. 조금 적게 했더니 확실히 틈이 많이 벌어져 있네요.. 관건은 날씨인데.. 햇살이 좋아야 하는데
봄 농사를 앞두고 비도 와야 하고.. 이러든지 저러든지 주의 은혜안에 모든 날들이 다 기쁨넘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첫댓글 일일이 칼로 쓰는 것도 결코 힘든 일이 아닐텐데요 혹시 기계는 없는 건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