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있다 가는 해가 아쉬운지 하늘도 슬퍼서 눈대신 촉촉히 비를 내려 보내서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거 같다
함박눈이 소복히 내리는 저녁이엿다 내일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칠갑산 둘레길 천장호수로 1월 태마여행을 가야 하는데 저녁에 눈이 많이 내려 갈수 있을 련지 심히 마음걱정을하고 있는데 총무님 한데서 연기 한다는 아무런 연락이 없어 둘레길에 나섰다.눈덮인 천장호수는 아름답고 용.호랭이.등등동상과얼음조각이 아름답게 장식되여 우리를 밥갑게 반겼다
시산제가 있는 2원달은 대부도 해솔길을 거닐게 되였다.울창한 소나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겨울바다가 우리를 반겁게 맞이하여 주엇고 한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고 가족의건강과행복을 빌어주고 맛난 회로 점심을 먹고 수원산성에서 장금이 얼굴한번 보고 영조 대왕이 어머니이신 혜민궁 홍씨에게 효를실천하는 모습도 감상할수 있엇다
수만리 떨어진 섬 거문도.백도를 3월엔 다녀왔다.내 기억엔 전날 밤12시에 출발 하여 밤새 달려 여수에 도착한 우리는 새 벽에 추위와허기진 배를 달래려 라면을 끓여 먹엇고 잠시쉬는 동안 새벽 정박한 어선들과등대의 불빛과하늘에 초승달이 이채롭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광경을볼수있엇다.거문도 백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 배멀리가 심하신 분들은 고생을 많이 하 셨다.거문도에서 일박하고 여수에서 게장 백반 맛은 잊을수 없는 감미로운 운치가 남아 있어 지금도 입안에 침샘을자극한다
4월 임실옥정호는 붕어섬으로 유명하다 사진작가들이 물안개 피여나는 새벽녁엔 아름다운 자연현상을 잡기위해 몰려드는 섬이라고 한다 .조용하고 용의 현상을 한 꾸물 꾸물한 기다란 붕어섬 옥정호. 오후엔 임실 치즈공장에 들려 치즈도 보고 맛도 보고 술안주감으로 조금샀다
5월 장미의계절.삼척 레일바이크와장미 공원에 갔다.동해 푸른물결과 갈매기 밀려오는 파도소리.파도에 밀려 자갈 굴러가면서 부딪치는 상쾌한 이명소리 난 처음 레일 바이크를 타는지라 상당히 기대를 안고 갔다.노블에 꽃이 많아 그중에 한분은 내옆에 앉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존경하는 회장님과 같이 자리를 하게 되엿다.그 뒤로 아름다운 동해 바다 물결도. 동굴속에 비친 레이져 불빛도.예쁜 물고기 형상도 그냥 무의미 해졌다.열심히 패달만 밞앗던 기억이 새롯 새롯 떠 오른다
6윌은 더위가 한창일때 물 맑고 경치 좋은 지리산 뱀사골로 갔다.끝없이 펼쳐진 계곡엔 가믐이 얼마나 심한지 여실히 들어난 장면들이 시야에 들어 왔다 지리산 뱀사골 하면 물 맑고 물이 풍부하여 여름이면 전국에서 피시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모여드는 곳인데도 한적하단 느낌이 들엇다 뱀사골 끝나는 지점에 천년송 소나무 두그루가 지탱하고 있어 유명하다. 천년이나 서로 바라 보았으면 지겨울터인데도 아직도 서로를 그리워해서 그런지 서로가 바라보는 쪽으로 가지가 유독 깉다랗게 뻗어 있어 신비롭기 까지 했다. 광한루는 이도령성춘향.오작교.서로간의 사랑과이별을 간직한채 우리를 반겨주엇다.월매의 부엌과도령과춘향의 사랑애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절 7월 선비의 고장 함양 화림동켸곡으로 여름 피서를 떠나게 되엿다.비가 많이 오지 않아 온산야가 가뭄과 싸우고 있을시기 함양은 선비의 고장답게 계곡 곳곳에 정자를 지여놓고 시와학문을 논하고 후배 양성에 공을 들엿던 정황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계곡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과밭에 푸르른 사과가 대롱대롱 달려있고 벼가 이쁘게 자리를 잡아가고 계곡 곳곳에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 물결들이 한편의 수채화처럼 수 놓아져 있어 더위도 잊고 힐링하면서 걸었다.계곡은 물이 풍부하여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것 물놀이 하였다.점심엔 장어를 맛나게 먹었다
그 옛날 보부상과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고성 소똥령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8월이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점이라 산에 간다는게 조금 그러 했지만 숲솦을 걸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같이 했다 숲이 아름드리 우거져 있고 산새가 약간 험해서 산적들이 활동하기엔 딱 안성 맞춤장소였다.초입 오르는길이 상당히 험해서 소나 말들이 배설물을 줄줄 흘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하산하여 우리는 맷되지 고기를 부회장이신 셰프께서 맛나게 요리를 해 놓으셔서 숲솦에서 막걸리와함께 맛나게 먹엇다 가는길에 고성 아바이 순대마을에 둘려 회를 약간 떠 와서 바다를 배경삼아 맛나게 먹고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컷한기억이 새록 새록 스며든다
9월 창녕우포늪은 티비에서 워낙에 유명하여 아름다운 물새떼.석양에 둣단배등으로 유명세가 있어 기대를 많이 했다 엄청난 큰 저수지에 놀랬고 늪 위에 펼쳐진 연꽃에 놀랬다. 가을빛이 수솧은 황금들판과 우포늪은 환상에 조화였다 가야 왕릉은 능이라 보다 작은 동산에 가깢운 엄청난 크기에 놀랐고 이천년 세월이 흘렀으매도 잘 보존되여 있엇다
10월 단풍의 계절 영주 부석사.무섬마을 영주 부석사는 초입부터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로수 길을 수 놓고 있엇다 부석사의 고즈녁한 정경이 새록 새록 떠 오른다.무섬마을앞에 밝고 투명한 물줄기도 눈 앞에 아른거린다.부석사 절에서 바라본 수채화 같은 울긋 불긋 단풍잎들도 눈앞에 아른거리고 빨가케 잘 잊은 사과가 대롱 대롱 달려 있어 탐스럽기까지.
11월은 지친참사 있는곳 포항 호미곳을 다녀왔다.가장 최근에 다녀 온곳이라 기억이 생생 할거 같아 이만 줄인다
12월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있다 엊그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벌써 연말이다 하여 여기 저기서 송년회를 하여 참석들 하니라 바쁜 시기이다 우리 노블도 여행되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여행되신 부페에서 송년회 파티를 열었다.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여흥도 즐기고 한해 무사히 태마 여행을 마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회원들과임원들의 일년 동안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엿다.맛난 음식과술이 어느정도 들어가자 즐겁고 흥겨운 여흥이 시작되엿다. 누가 우리를 중 늙은이라 할수있겠는가.젋은 사람 못지 않은 허리 돌리기는 기본이고 부르스며.지루박 등 갖가지 짤랄한 기술들이 발휘한 현란한 춤사위가 한판 벌어진 진풍경이 벌어졌다 정말 한해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수있는좋은 시간 이엿던 같아 좋았다
한해 동안 노블을 위해 헌신하시고 봉사 하시는 회장닝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 한해 동안 고생하셨구요 다가오는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 하시길 마음속으로 기도 할게요
지난 일년 동안 이곳 저곳 우리를 위해 열심히 안전 운전하여 인도하여 주신 양해성 사장님께도 감사 드림니다
노블 태마 여행 회원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년에도 즐겁고 신비로운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 하길 바랄게요~
첫댓글 1년의 노블여행 여정이 담겨있네요
읽으면서 추억에 잠깐 잠겼어요
역시 현갑님이네요
소담언니와 더불어 뛰어난 글솜씨
잘 읽고 갑니다~~~
기선씨
칭찬에 감사드림니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바랄게요~
어쩜 이렇게 실감나게 슬라이드 필름을 다시 돌려보는 듯 잘 표현해 주셨네요.
마음담아 표현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멋진 여행길 함께 하며 좋은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길 기대합니다.
총무님이 나의 마음을
이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한해동안 뒤에서 묵묵히
보살펴주신 덕분에 좋은
여행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리고요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