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5월 28일(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림책 읽는 어른

1. 책 제목   - 내 작은 두 손으로 / 라에티티아 부르제 / 같이 보는 책  - 길로 길로 가다가 / 권정생 / 한울림  - 세 엄마 이야기 / 신혜원 / 사계절  - 고흐가 눈 사람을 그린다면 / 에이미 뉴볼드 / 스콜라 2. 함께한 사람 : 장애 성인 11명(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 3. 활동시간 : 오후 2시~3시 4. 활동내용   - 책을 선택한 이유와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 해 드리고 어떤 책을 먼저 보고 싶은지 표현이 잘 안되는 분께 먼저 물어 보았어요. 내 작은 두 손으로를 선택하시네요. 이 책은 도서관에서 가져오려다가 손이 불편한 여러분에게 실례 될 까봐 안 가져 왔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여기 나오는 어린 여자 아이가 너무 예쁜데 손이 불편할 뿐 여러분들도 같은 느낌일 것 같아 가져왔다고 했어요. 한 번 읽어드리고 다시 보며 눈을 가지고 놀았던 일, 수영장에 가 보았던 일, 복지관에서 공방가서 도자기 만들어 본 일, 제과제빵 수업에서 쿠키 만들어 본 일 등등 이야기 나누었어요. 두 분이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 길로 길로 가다가는 도깨비 이야기가 왜 많은지 이야기 하고 한 번 읽어드리고 권정생 선생님 시가 뒷 편에 소개되어 있어 쭉 읽어 드리고 그림 한 번 더  보았어요. 한 분이 이 책이 가장 재미있답니다.  - 날씨도 좋고 밖에서 노래 소리는 계속 들리고 졸리는 분들이 계시네요. 세 엄마 이야기는 한 번 읽고 나서 농사 지어본 적 있는지 물으니 상추 농사 할머니와 지어 보았다는 분 두 분 계시네요. 지적 능력이 다소 낮은 분에게 콩으로 무엇을 만드는지 물으니 된장 만든다고 하셔서 이뻤습니다. 여럿이서 이 책이 재밌다고 하네요. - 고흐가 눈 사람을 그린다면은 목록은 아니지만 그림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가져왔다고 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눈 사람을 표현한 화가들의 상상력이 재밌다고 합니다. 유명 화가들의 그림은 다시 한 번 보았어요. 내가 다녀온 미술관 소개도 해 드렸어요. 한 분이  책이 가장 재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