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경남이어서 영남 알프스에 자주 가게 되네요.
이번주는 여자 친구와 백패킹을 가게 되었는데요. 밑의 작은 배낭이 여자 친구 가방입니다.

중간 휴식지점에서 휴대폰 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배낭을 메어도 저를 못따라 오며 힘들어 하지만... 아무 불평 없이 따라와 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줍니다.

간월재에서 셀카에 정신이 없네요. 이번 백패킹이 함께한 4번째(선자령, 함백산/운탄고도, 태백산) 인데 같이 등반하면서 힘들때
빼고는 끊임없이 이야기 합니다. FM 라디오 처럼 재밌습니다.

일출인데요! 자고 있다 옆 텐트 아주머니들께서 일출 죽인다는 호들갑에 벌떡 일어나 일출을 감상 하였습니다.

일출구경하고 신불산으로 가봅니다.

지금부터는 미스테리 렌치 로드셀을 이용한 백패킹 방법 인데요. 대부분 디팩을 사용해서 로드셀 방법을
올려 봅니다. 디팩이용 패킹 보다 장점은 로드셀 하나의 무게가 30그램 내여서 디팩(150G 이상 / 종류별로 틀림)보다
무게를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팩 보다 모양 변형이 쉬워 배낭내 공간 사용을 원활하게 할수 있습니다.
패킹 방법은 동일 합니다.
로드셀 스몰에 가스, 버너, 코펠, 테이블류 등을 넣고요.

로드셀 라지에는 텐트, 풋트린트 등 폴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수납합니다.

다른 스몰 로드셀에는 매트, 랜턴, 은박 깔판, 베게 등을 수납 하였습니다.

가방에 넣기 전 사진입니다. 밑에 침낭 부터 해서 가벼운 순으로 먼저 넣었습니다. 젤 위에 디팩에는 음식물을 수납하였고
배낭 앞쪽 낙타 주머니에는 폴대, 타프, 배낭커버, 의자 등등 을 윗 주머니에는 의류 등을 주로 수납하였습니다.
이번 백패킹에는 침낭을 제외한 두명분을 제 배낭에 넣어서 각 로드셀을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나이스 6500 에 패킹한 모습입니다. 디팩 만큼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모양은 나고요 그리즐리에 할경우에는 더욱더 빵빵해 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낭 밖에 뭔가(의자, 매트 등)를 다는 것을 정말 싫어 합니다. 더 필요한 경우에는 더 큰배낭을 이용해서
다 넣어 버립니다.

아래사진은 오버킬 나이스 프레임 입니다. 여기 카페에서 6500 배낭만 구입할려다가 우연찮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나이스 프레임과 틀린점은 요크가 좌우로 1인치 씩 더 넓습니다. 허리, 벨트도 훨씬 두껍습니다.
코디악, 그리즐리와 같은 요크 이고 벨트도 동일 합니다. 그리고 프레임 자체를 더 보강해서 일반 나이스 프레임이
120파운드 까지 가능하면 오버킬 나이스 프레임은 최대 200(90Kg)파운드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신 프레임 무게만 2.33키로 입니다.
미스테리렌치 본사에 오버킬 나이스 프레임을 왜 더 생산 안하냐고 물어보니 미국 군대에서 생산 요구가 없어서
더이상 생산을 안한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착용 느낌은 일반 나이스프레임은 물론이고 코디악, 그리즐리 보다 허리 잡아 주는 느낌이 좋아 밑으로 쳐지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득템 했다고 생각합니다. ^^ (좀더 무거운 단점만 제외 입니다.)
그리고 나이스 6500 배낭 자체 프레임이 뒷쪽으로 휘어 있어 뒷쳐짐 개선을 위해 일자로 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거니
참고만 하세요.

첫댓글 참 복받은 여친이군요!!!!
부럽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하십시요!!!!!
여친 때문에 제가 복 받았죠! ^^ 감사합니다.
얼굴가리개가 있으니 그림이 안좋네요^^
얼굴이 말이 아니라고 얼굴 가려 달라고 요청 하네요~! ㅋ
좋은 추억 축하드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박 산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진해라서 신불산에 자주가는 편입니디ㅡ
반갑습니다. 저도 진해 입니다. 뒷산 시루봉 가실때 연락한번 주세요 ㅋ
로드셀정보 잘 참고했습니다. ^^;
그냥 올려 봤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ㅋㅋ
아~~ 방갑습니다 바로위 비트쉘 팀입니다 보기좋았습니다 같이 일출도보고.. 항상즐산하시구요~~~
아~! 기억 납니다. 아침에 단속 때문에 허겁 지겁 철수 한다고 힘들었습니다. 바람도 없고 정말 산행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산행기 잘보았슴니다 글구 이제는 텐트못치게 단속하나요? 궁굼함니다~~~!!
텐트 빨리 철수하라고 하고 스토브 보이면 압수 한다는 정도 였습니다
즐감했습니다^^
다나와님 잘지내시죠?
간월재 데크가 야영 금지 지역이 되었습니까?
5시30분에 매점 퇴근하고 텐트치면 됩니다. 매점에서도 별 말은 안합니다,,,
밤에는 괜찮은거 같았고요 아침에 관리인이 철수하라고 방송하고 직접다니면서 철수하라고 했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 합니다 ^^*
이제는 영알도 맘대로 못가겠네요! 즐감했습니다. 저는 창원놈입니다. ㅎㅎㅎ
고생해따~ㅋㅋㅋ
형님도 밀양 백운산 가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산행 ~넘 부럽네요~~ㅎ
감사합니다 ^^
작년 여름에 관리 직원과 첨으로 한바탕했던 기억이...왜 안하던 짓을 하나 그랬는데..그게 현실이 되었군요?이제 백패커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것같아 맘 아프네요...ㅠ.ㅠ
저도 맘이 아픕니다. ㅠㅠ
고생많았습니다.
다음에 종주 한번 진행하죠~~ㅎㅎ
그려 6월 말까지는 좀 어려울거 같고 7월 중에 함 해볼까?
저는 가벼운 배낭으로 다니는데... 너무나 힘들 배낭으로 영남을 돌아다니시네요...
멋집니다. 1박2일이면 영알 태극종주도 가능한데... 올해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