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일요일 아침에 봉담 산책로중 이번에는 수원대쪽으로 향해 출발했다.
좌로가면 수원대후문 및 수기리가는길, 우측르로 가면 분천리가는길, 똑바로 가면 수원최씨 본가 묘가 나오는 길이다. 좌측길 수원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길은 해가 떠도 그늘이 지는 큰 숲 길이다.
좌측길은 수원대 들어가는길, 직진하면 수원대 후문가는길, 우측길은 수기리가는 길즉 보통리저수지 가는길이다. 직진길과 우측길사이에 보이는 효암이 있는 길로 가려한다.
효암이 있는 곳이다.
효암의 유래 홍법산 기슭에 있는 효암은 고려 의종때 한림학사를 지낸 효자 최루백이 사냥을 하다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시자 곧 도끼를 메고 추적하여 이 바위 아래서 호랑이를 잡아 부친의 원수를 갚았을 뿐아니라 주민들의 걱정꺼리를 덜어주어 칭송을 받았던 곳이란다. 지금의 수기촌과 분천일대는 고려 때에 용성현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삼봉이라 불리리던 것을 일제가 삼봉 갈담을 봉담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현재 봉담읍의 유래이다. 조선시대 제22대 정도대왕은 효성이 지극했던 임금으로 아버지 장현세자[사도세자]의 능을 이곳 화산으로 옮기고 자주 이곳에 행차 했는데 행차길에 최공의 후손을 불러 훌륭한 조상이라 극찬하며 수기촌을 [효자문골] 큰바위를[효암]이라 부르게 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또 정조대왕은 최공의 효행을 포효도와 함께 누구나 알기 쉽도록 한글로 번역 [오륜행실도]를 간행케하여 만인의 귀감으로 삼게 하였다고 한다.
도로 건너 내려가면 얼마 안가서 보통리 저수지에 이른다.
봉담- 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산업단 본부가 있는 곳이다.
도로 따라 잠간 걷다가 수기리 동네 안으로 들어왔다.
수원대로 가는 길이다.
수원대학 캠퍼스 안으로 들어 왔다.
꽃이 만발한 백일홍 나무가 주변 나무와 잘 어우러진다.
향나무와 도라지꽃이 아주 보기 좋다.
연못에 잠간 머물다가 다시 정문쪽을 향했다.
대학 본부를 지나 자주 머물던 연못에 도착하여 너무 좋아 자꾸 샤터를 눌러 본다.
연못을 뒤로 하고 음악대학을 향해 걷다가 본 향나무에 붙어 자라 올라가 꼭대기에서 꽃을 핀 능소화 모습
음악대학 모습
경영대학 모습 이건물을 지나면 바로 우리집이다. 오늘은 8800보를 걸었다.
아침 산보하며 보았던 식물들이다. 무궁화꽃
삼잎국화
백일홍[베롱나무,간지럼나무]
꼬리 조팝나무[뒤늦게 핀]
맥문동
수기리를 지나오다가 본 벼가 꽃이 만개하였던 모습
조가 이삭이 막 올라 오는 모습
수확기가 다가오는 참깨 모습
늙은 호박과 잘 익은 참외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