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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사진과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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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쉼표의 (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4278
쉼표 추천 2 조회 16 26.06.17 07: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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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6.17 07:30

    첫댓글
    바다는
    태양이 건네는 뜨거운 빛을 밀어내지 않고,
    수천수만 개의 잔물결로 쪼개어 온몸으로 찬란하게 발산합니다.

    아득하게 펼쳐진 수평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일상의 소란함은
    어느새 저 깊은 물결 아래로 가라앉고 오직 명징한 평온만이 남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빛나는 저 윤슬의 길처럼,
    우리 삶의 시선도 눈앞의 거친 바위에 머물기보다
    저 멀리 아스라한 지평을 향해 곧게 나아가기를

    그 고요하고도 위대한
    바다의 숨결을 묵묵히 들여다봅니다.



  • 26.06.17 07:52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바다의 넓음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선이 현재를 넘어
    더 먼 곳으로 향하게 만드니
    사색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 . .

  • 작성자 26.06.17 09:15

    아름다운
    우리말
    '윤슬'은
    사진가에게 주요한 피사체입니다.

    렘즈의 기법에 따라서
    윤슬을 표현법도
    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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