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조슈아(가명)
나이 : 40대 중반 추정
국적 : 루마니아
결혼有 자녀無
특징 : 전형적인 남성형 비만 체형, 결벽증, 관음증 증세가 있음.
사건 요약
1. 룸렌트 계약시 470불에서 5불을 갑자기 올리려고 2시간동안 싸우다가 결국엔 5불을 올렸음.
2. 전기밥솥 존재를 모르고 본인이 부재시 있는 전기코드 모조리 뽑아버리는 바람이 밥이 자주 변질되는 사태가 빈번.
3. 본인 방은 항상 잠그고 나가는데 나갔다가 들어오면 주인의 흔적이 보임(카펫에 찍혀있는 발자국 등등)
4. 결벽증이 심해 밥먹는 도중에도 지하에 내려와 청소기를 돌림.
5. 아주 조금의 탄냄새를 감지하기만 해도 집 무너질정도로 뛰어내려와 상황을 감시. 그리고 불안해서 외출을 못함.
6. 외부인의 접근에 극히 민감함. 본인이 가구를 마련해서 친구가 도와주러 집에 들어와도 격한 거부반응을 일으킴.
7. 바깥에서 지하의 동태를 유리창으로 자주 감시함. 유리창 위치가 꽤나 낮은데 그걸 바깥에서 보고 있는 자세를 상상하면 웃김.
8. 본인 방은 주인집 침실 바로 밑에 있어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밤은 항상 이어플러그를 꽂고 잠. 방음 자체를 무시하는 집구조라서 원치 않는 소리가 일주일에 두번 들림.
9. 부인은 외관상 굉장히 온순해 보이나, 욱하는 기질이 있고 부부싸움시 보이는 모든걸 던지는 습성이 있음. 제구력이 뛰어나고 던지는 물체또한 무게가 상당해서 뉴튼의 제2 법칙 F=MA에 수치를 대입하면 엄청난 파워가 나옴.
10. 개인적으로 김일성을 흠모한다는 발언을 했음.
개인적으로 본인은 8번때문에 괴롭다.
첫댓글 음... 8번은 싸우는소리일까요? 아니면.... 다른...
10번보니 차우세스쿠 지지했다가 쫓겨나서 캐나다에 망명했을수도 있겠네요. -_-;;
죄송하지만 먼저 좀 웃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웃기지
470불 받고 참 찌질하게 사는 주인이군요.. 그냥 나오세요~ 근데 웃기는데요...ㅋㅋㅋㅋ
한번은 동생이 핀치에 고급주택에 렌트 들어간다구 해서 가봤더니..밖에서 보면 우와 싸이즈인데...세상에 지하에 7명 방만들고 지상1층까지 주인은 2층쓰고...무슨 기숙사....
집값낼돈이 없어보이는지... 그렇게 쪼개 놓고 살더라구요...찌질하게 말이죠~ 차라리 저라면 작은집에서 살겠습니다. 가족들하고 알콩달콩~ 머케 남한테 보여주는게 중요한지... 그리면서 집주인이 하는말이 더...웃겼다는... 이집이 얼마인줄 아냐구? 2M 이라는데요.
하나도 안부러웠습니다. 저도 집있지만 저렇게는 살기 싫터라구요~ ㅋㅋㅋ 암튼 웃기네요~~
그 사람, 나쁜 사람은 아닌듯합니다.
좌파구만,,,,,,,,ㅎㅎㅎ
천정 무너질까 무서워 잠은 자나 모르겠네요. ㅋ
루마니아가 옛 공산정권이 존재했을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주인이 좌파이건 우파이건 관심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닌거같음. 개인적으로 주인은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저 자기 집에 대한 애착이 유독 강하기 때문에 저런 행동이 나올수 있다 생각함. 학교가 근처에 있기에 어쩔수 없이 사는거지 졸업하는 즉시 나갈거임!
근데 왜 거기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