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시 큰 맘먹고 올립니다.
이번 사태의 장본인중 하나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계속 비판만 해온것은 사부님과 같은 생각에서 였습니다.
아래에 사부(희방사역)님의 은비해석글에서 제가 현업분들께 찍혔다는 말씀을
듣고 조금은 무서웠습니다.그리고 앞으로 조금은 난감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들키면
방법 당할까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오늘 오마이에 글을 올렸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도 일반열차 대폭 감축에 대한 보도가 며칠전에 했었습니다.거기서
반대의견과 철도청 비난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어느 철도청 말단 직원 분께서
글을 올리셨더군요.고속철도 때문에 인력충원을 하기로 해서 정부에 신청했는데
정부가 작은 정부라는 미명아래 절반만 인력승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천명이 일반열차에서 고속철도로 다 빠져나가고
여객전무나 고철 서비스 종사자 분들은 계약직으로 간신히 채워 놓아서 일반철도 인
력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서 더 굴리려해도 못굴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게다가
정부의 인력정원승인 한계가 법률로 정해져 있어 더 못늘린다고 했습니다.이 글을
통해서 철도청 현업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갔습니다.현업분들께도 본심은 그것이
아니었지만 너무 욕만 해서 좋지 않게 한것에 대해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여러분께서 이런 못난 저에게 십자포화를 내려 주신다 할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만 글 마칩니다.
첫댓글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그 오마이 글을 보고 현업 분들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객을 훨씬 더 많이 감축하고 화물을 많이 굴리려 했던 것이군요...)
욕한다면, 철도청을 욕할게 아니라 정부를 욕해야죠. 그동안 철도는 공공철도의 의무를 비교적 성실히 수행했지만, 정부는 공공철도로써의 권리를 철도청에게 준적이 한번도 없죠.(이는 공공성으로 인한 영업손실을 '한푼'도 보상을 안해줬다는 것이죠. 웃긴 것은 그런 주제 적자난다고 철도청을 윽박지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