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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남동생과 여동생의 차이점
알파칸 추천 0 조회 629 21.10.20 18: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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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0.20 19:33

    첫댓글 아내가 그러는데 시집간 딸이 집에 왔다가면 뭐가 하나씩 없어진다고 시골어른들이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지요. (당신도 시골 처가에 가면 장모님이 바리바리 싸주시잖아. 그게 그거네....뭐~~)하니 싸주시는거랑은 다르다네요. 그냥 말도 않고 집어가면 도둑년이 된다는 겁니다. 간단하지요? 몰래 집어오면 안되는 겁니다. 양심불량에 걸리지요. ㅎㅎㅎ

  • 작성자 21.10.20 19:55

    참으로 이상한건 언제 상속법이 바뀌었는지 상속재산은 아들딸 구분도 없고 장남차남 구분도 없이 무조건 균등분할로 바뀌었더라. 내가 알고 있는 상속법은 장남이 5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었고 당연히 그리 받을줄 알았는데 3등분이란다. 그래서 법이 그러니 내가 자식들까지 동원해서 부모님 모신게 다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균등분활로 해놓으니 막내여동생처럼 막판에 깽판치는 놈이 생기는거 같다. 그래서 법이 그렇다면 나이들어 곁에서 돌보는 자식에게 미리 더 해주는 수밖에 없는거 같다. 어찌보면 아버지 어머니도 그리하신건데 이게 증여세를 냈어도 증여받은지 10년이 안되니 상속세가 또 나오는 것이다. 고생한 자식이 더 받을 수 있게 법을 개정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옛말에 이런게 있다.(제일 못난 자식이 선산을 지킨다) 이 속담대로 못난 나같은 사람이 부모 곁에서 수고한 보람이 있게 법으로 보장을 해주면 좋겠다. 이건 미국 가서 자기 하고싶은대로 맘대로 살다가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와서 똑같이 받아가니 이런 한심한 법이 어디 있나말이다. 바로 잡아주면 좋겠다.

  • 작성자 21.10.21 05:36

    나는 이 나이 되도록 해외여행도 못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여권이 어찌 생겼는지도 모른다. 달러는 여동생이 언젠가 와서 아이들에게 달러 지페를 주어서 그때 처음 보았다. 우리 지폐보다 작았던거 같다. 남동생은 직장 때문에 해외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식구들 데리고 여행도 다닌거 같다. 우리만 돈도 없었고 부모님 때문에 감히 엄두도 못냈다. 이제 좀 해외도 다녀볼까 했는데 이래저래 동생들에게 양보하고 자식들 먹고 살 수 있게 사전증여를 해주고 나니 그냥 둘이서 밥먹고 사는 정도는 되는거 같다. 주식 받은거는 반 정도가 상속세로 나가게 되는거 같고 남는 주식을 굴려서 재산을 증식해야 하는데 말이 주식이지 이게 골 때리는 것이다. 대부분이 손해난 시간이 길고 어찌 올라도 전체적으로 10% 이익을 남기기가 만만치 않으니 돈도 안되는거 같고 그렇다고 안전빵으로 은행에 예금을 한다해도 이자가 3%도 안되니 물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 오르면 거꾸로 마이너스 난게 되는 꼴이고 그렇다고 주식 팔아서 뭘 해보려고 해도 그돈으로 할만한게 없으니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하다가 죽어야 할거 같다. 언제 주식으로 돈벌어 시골가서 땅 사고 목장 차릴거며 더 늙으면 힘들어서 돈이 있어도~

  • 작성자 21.10.21 05:20

    못할거 같고 이래저래 모든 꿈을 접고 그냥 아내랑 밥이나 먹고 살다가 죽어야 한다는 생각에 뭣땜에 세상에 왔는지 이유를 모르겠는 삶을 살고 가게될거 같다. 성당에 가면 나를 봉으로 알고 나만 보면 돈 달라고 눈 찔끔거리는 돈독오른 신부들 보기싫어 나가기 싫고 그냥 집구석에 틀어박혀 기도나 하다가 하늘이 부르시면 가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 보인다. 아이들이나 어찌 잘 피어주길 바라는 마음인데 모르겠다. 둘다 특출한 구석은 없고 그냥 평범한 애들이라 크게 바랄것도 없고 현상유지나 하면서 지들 먹고사는데 이상없이 살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65년을 살아보니 세상살이 참 별거 없더라. 그냥 왔다가 가는 인생 나그네 뜬구름 같은 인생 별 재미없다. 80년도 길다. 앞으로 5년만 더 살고 가면 좋겠다. 70년 살면 됐지 않은가 말이다. 앞으로 5년동안 죽어라 묵주기도나 해서 50만단 채우고 가야겠다. 100만 목표도 포기한다. 아버지 어머니 사촌큰형님이 살아있는 나보다 오히려 편안하실거 같아 나도 후딱 가야겠다. 50만단 체우고 가야겠다. 지긋지긋한 세상살이 재미없다. 얼굴 더 찌부러지기 전에 그래도 반반한 얼굴로 하느님 뵙고싶어 70에 갈란다.

  • 작성자 21.10.21 05:41

    근데 이게 또 웃기는게 70에 가고 싶다고 가지면 다행인데 그게 그렇게 되느냐 말이다. 도대체 내 맘대로 되는게 없으니 참 답답한 인생이다. 하느님이 언제 부르실지 어찌아나 말이다. 하여튼 부르시면 바로 가게 마음 준비는 단단히 하고 있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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