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화장실 방수 시공 과정을 소개할 현장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다가구 건물 입니다.
오늘 화장실 방수 시공을 하기 위해 도착한
다가구 주택 현장 입니다.
3층 화장실에서 물만 사용하면 타일 사이로 물이 아래층으로 스며 들어가
사진에서 처럼 아래층 천장이 심하게 손상된 모습 입니다.
하루 바삐 화장실 방수 공사를 서둘러야 할 형편 입니다.
타일을 다 걷어내는 작업은
많은 비용이 들고 너무 큰 공사이기 때문에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타일위에
콘크리트 침투형 투명 방수제로 방수 하기로 의견을 봤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누수가 발생하는 첫번째 원인은
위의 사진에서 처럼 타일 메지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 입니다.
또 하나의 원인은 타일이 갈라지면서 그 균열 사이로
물이 흘러 들어갔고 타일 바닥과 벽면 이음새 부분이
벌어져 있어 물이 아래층으로 흘러 들어가
누수가 발생 했습니다.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작업은 시공부위에 먼지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
토치로 물기를 말리는 작업을 합니다.
매지(타일과 타일 사이의 햐햔 줄눈)이 눈에 띄게
갈라지거나 패인 균열 부위에
실리콘이 잘 붙도록 실리콘 프라이머를 발라줍니다
실리콘 프라이머 작업후
물이 타일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타일 전용 실리콘으로
균열부위 안쪽으로 깊숙이 파고 들도록
두텁고 꼼꼼하게 쏴주어야 합니다.
타일이 깨진 부분도 실리콘으로 보수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바닥 타일과 벽면 타일의 이음새 부분의 균열이
완벽하게 잘 메워졌습니다.
오늘 제가 시공할 투명 방수제 입니다.
침투성 방수제로써 메지 사이 사이로 침투하여 2~3mm의
보호막을 형성하여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실리콘이 굳으면
로울러 붓 등을 이용하여 타일 바닥
전체 면적을 2~3회 도포를 해야 됩니다.
각 도포시 마다 도포된 방수제가 충분히 건조를 시킨후
다시 도포 해야 됩니다.
그리 큰 공사는 아니었지만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한다" 는 마음으로
광진구 구의동 화장실 방수 공사는 이렇게 마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