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꼬마대장을 위해~이유식 만들기 고고씽~!!
이젠 죽 형태로 먹고 있는 꼬마대장이 살짝 질리진 않을까 싶어
처음으로 핑거푸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처음 접하는 핑거푸드를 잘 먹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시도는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 준비했습니다.
일단 잘 먹지 않을지 몰라 간식대용으로 먹일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
말이 간식이지 꼬마대장 간식 챙겨주는 것도
이유식메뉴 못지 않게 손도 많이 가고 완전 일입니당~
이유식 3번에 간식 2번을 챙겨주려면~
꼬마대장 이유식 만드는 시간만 해도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그나마 이젠 과일 종류도 먹기 시작해서
간식 종류도 좀 다양해졌습니다.
사과,배,바나나,귤...요플레...
아마 조만간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이 많으니
간식은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당~^^*
감자는 밭에서 나는 사과라고 할 정도로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고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자를 고를 때는 상처가 없고 둥글고 무거운 것, 햇감자는 껍질이
얇은 것이 좋고 껍질이 녹색을 띠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감자전 핑거푸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당~
* 재료 *
감자50g,두부15g,시금치5g,당근10g,올리브유
* 조리시간 *
20분정도 소요
감자,시금치,두부,당근...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들이 집에 항상 있는 재료들이니
손쉽게 준비할 수 있으실 겁니다.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칼등으로 으깨줍니다.
시금치는 잎부분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시금치와 당근은 최대한 잘게 다져 주셔야 합니다.
아직 덩어리 음식에 많이 익숙하지 않아 아주아주 최대한 다졌습니다.
강판에 감자를 갈아 나머지 재료들과 같이 그릇에 담습니다.
(강판 가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ㅋㅋㅋ)
강판에 간 감자와 두부,야채를 골고루 잘 섞은 후 반죽을 치대줍니다.
치댄 반죽을 엄지손톱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달군팬에 올리브유를 두른후 뒤집어 가며 익혀줍니다.
노릇노릇 고소한 감자전 완성입니다.
하나 맛을 봤는데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게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다고 할까요???
꼬마대장이 별 무리 없이 잘~먹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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