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036420) D.P. 첫 오리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8,000원 유지
- 22E EPS 1,853원에 PER 30배 적용(최근 5년 평균 대비 30% 할증)
넷플릭스향 첫 오리지널 작품 공급
- 8/27 넷플릭스향 첫 오리지널 드라마 <D.P(Deserter Pursuit)> 공개. 6부작이고,회당 제작비는 보통 작품들의 2배 수준인 텐트폴로 추정
- JTBC스튜디오가 지분 95%를 보유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제작
- JCon은 20.5월부터 넷플릭스와 3년간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드라마를 공급하고,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드라마를 연평균 2~3편 가량 공급하는 계약 체결. <D.P>는 계약 이후 등장한 첫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드라마
- 현재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드라마는 21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D.P>,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그리고 21년 하반기 또는 22년 중 방영할것으로 전망되는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등 6편
- OTT향 오리지널 드라마가 중요한 이유는, 당사 추정 제작비 대비 작품 마진이15% 이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고, 분기별 실적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으며, 특히, 넷플릭스에 공급할 경우 글로벌 동시방영을 통해 타 OTT에도 제작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레퍼런스가 형성되기 때문
작품수가 증가하고 오리지널 작품이 편성되면 상각 우려는 크지 않음
- JCon의 주가는 2Q 방송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실적발표일 이후 17% 하락
- 2Q 방송의 실적 부진은 편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되고, 텐트폴 등 대작이 부재하여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1Q에 방영된 텐트폴인 <시지프스>에 대한 판권 상각이 2Q에 집중되면서 비용 부담이 발생했기 때문
- 향후에도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의 경우는 방영시점부터 6개월간 상각하기 때문에, 초기에 비용부담 발생. 하지만, 방영 매출 및 판권 판매 등 매출이꾸준히 우상향하는 구간에서는 가속 상각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특히, <D.P>와 같은 오리지널 작품은 당분기에 제작비와 마진을 포함한 매출을모두 인식하기 때문에 상각 이슈가 없어서, 오리지널 작품의 역할이 중요
- 스튜디오 드래곤도 동시방영의 경우 6개월 가속상각을 하지만, 작품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텐트폴과 오리지널이 꾸준히 분포되는 과정에서 실적 변동성 감소
- JCon은 Wiip, 클라이맥스, 프로덕션H 등 국내외 13개의 제작사를 보유 중이어서, 국내외 제작 물량이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실적 변동성의 점진적 감소 전망
대신 김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