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추대를 뽑아야 할 때.. 그전에 먼저 어린 순과 풋고추를 따려고 나왔습니다. 뽑으면 어차피 쓸모가 없응께..
그런데 야옹이 닮은 누렁이가 제 앞에서 왔다 갔다 하누만요.. 이놈아 가만있어, 사진좀 찍게..
우리집 야옹이와 많이 헷갈렸던 또다른 들고양이.. 그렇게 야옹이 밥을 훔쳐먹고 빼앗아 먹더니만 가끔씩 와서 둘러보네요.
야옹이에게 주던 사료가 있어 밥그릇에 부어는 주는데.. 이놈의 특징 절대 야옹~ 소리를 안하는 것과 눈빛이 참 거시기 한것.
고추는 열대식물이라 기온만 좋으면 계속해서 꽃피고 열매 맺는다네요.. 그러나 서리내리면 다 죽어 버리기에 그전에
뽑아주면 서서히 마르면서 서리를 맞아도 고추가 상하지 않는다는 게 참 묘하구만요.. 또 며칠 고추잎 나물을 먹겠네요..
첫댓글 요즘 우리 아파트에서는 고양이 때문에 난리 이네요 먹이 주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계속 또 다른 고양이, 또 다른 고양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