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가을
노오란 은행잎이 거리마다 반겨주고
잎사귀들은 서서히 고운 붉은빛으로
물들어갈 채비를 하는 10월의 문턱입니다
세월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속에서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쫓지 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
밀어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곧 다가올 10월에도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 만큼만
소중히 여기고
그렇게 하루하루
예쁘게 채워가는
9월의 마지막 날 알차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팔십부터인가
울 할배엉아님
인생 즐겁게 앗샤~
첫댓글 욕심내봤자 원하는 만큼
손에 잡히는 게
있겠습니까?
부평초처럼 이리 흔들리고
저리 팔랑거리며 조용히
지내다가 홍정일님이
마음이 동하여 시월의
마지막 주말을 주관한다면
거기에 한 가닥 희망을
걸어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