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을 찌르기위해 준비한것이 아닌 돌가시나무(진도 해변가에서 촬영), 해변가돌가시나무는 더 단단하게 보임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준비한 가시
가시를 가진 나무들을 보면
연민의 정을 느낀다.
동물의 세계에서 보면
열대지방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가시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본다.
그래도 동물들은 살아가기위해
가시가 달린 가지를 쭉 훌터서 먹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입안과 혀가 아플까 생각을 한다.
가시하면 대표적인 식물이 장미이다.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꺽어가기에
하나님은 장미에게 가시를 주셨나?
장미와 비슷한 찔레가 한참 피더니 져가고
이제 돌가시나무가 피고 있다.

돌가시나무는 땅을 기어다니면서 살기에 돌가시나무(미암산에서 촬영)
땅찔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돌가시나무를 모르고 그냥 찔레라고 부른다.
찔레는 기어다니는 식물이 아니고 위로 크지만

돌가시나무는 땅에 붙어서 산다. 찔레(성동리 길가집에 있음)
좀더 낮아지려는 겸손한 나무일까?
옛날에 돌가시나무 열매가 익으면

북평면 서홍리 바닷가에서 찍은 돌가시나무 열매

속씨를 버리고 달콤한 껍질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돌가시나무 열매(작년에 미암산에서 찍은)
속씨를 빼고 꿩을 잡는 열매로 쓰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돌가시나무는 찔레보다 작지만 향기는 훨씬 더좋다.
돌가시나무꽃이 피면 난 디카를 들고
항상 미암산에 올라
땅바닥에 찰싹 엎드려 급접사진을 찍어본다.
올해는 사진의 각도를 달리하여
위에서 아래로만 찍던 각도를 변경하여
땅에서 하늘을보고 사진을 찍어본다.

생각치 못한 모습들이 사진속에 등장한다.
땅에 붙은 돌가시나무가 이렇게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폼을 잡고
세상에 다른 모습을 선물한다.

참고로 찔레꽃은 흰것만 있는게 아니다. 땅에서 하늘쪽을 보면서 찍은 모습
다홍찔레와 노랑찔레도 있다.

요놈은 다홍찔레이다. (부인상회 김정윤 사장님의 농장에서 찍은사진임)

요놈은 노랑찔레이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은것임)
등대원 뒷산에서 찍은 찔레 모습이다.


이상으로 돌가시나무와 찔레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공개함.
20110615 김강우장로
첫댓글 찔레꽃 노래가 생각납니다.번식력이 좋아서 베어도 계속 자라나는 끈질긴 꽃을 저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