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You are my angel Dasom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서 열두제자 파송 이야기를 아시지요~?!
(여호수아: 마태복음10:5~15, 마가복음6:7~13, 누가복음10:4~12)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나갈때 두 벌 옷도, 전대도(돈), 지팡이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신은 실발과 입은 옷만 입고 가라고 하셨어요.
우리는 이 이야기를 잘 알아요.
목사님도 이 스토리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는 이유가
오직 하나님이 돌보신다는것을 믿고 나가는 거라고 하셨어요.
네, 맞아요~
그런데 최근에 제가 이것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왜 이렇게 연결해서 보지 못했는지...
혹시 누군가 기억나는 분이 있지 않으세요~??
빵도~돈도~옷도 없이...
빌리, 패트릭, 헨리, 제니퍼, 세라...
홈리스 예수님들이에요..
저는 홈리스 예수님을 볼때마다 하나님께 막 뭐라고 했어요...
왜 하필 저렇게 입고 있는 거예요~~~~~~~~~~~~~~
왜 하필 비오는날 서 있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왜 하필 추운날 저렇게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제가 이제 깨달았어요.
성경에 예수님이 그렇게 해서 나가라고 한 거예요...
그리고 성경에는 없지만 저는 이렇게도 보였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나가라고 했고, 누군가가 너희를 찾을거라고.
그러자 제자들이 물어요,
“왜요, 왜요, 그럼 당신은요?”
그러자 예수님은 말씀하세요,
“나도 그렇게해서 나갈것이야.
돈도 가방도 음식도 두벌의 옷도 없이…
많이 추울것이야~ 배도 고프고...그래서 피곤하고 아프기도 할 것이야...
그렇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이 너희들을 찾을 것이니까.....”
호다에 오기전, 저는 홈리스들에 대해 그리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진 않았어요.
대부분 사람들도 그렇게 여겼을 거예요.
그런데 호다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홈리스 예수님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었어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호칭,
홈리스 예.수.님.
저는 호다에서 배운 홈리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행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성경을 통해 확증받은 것과 같았어요~~~!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이 오실때 빛이 난다고 하셨어요~
거룩하고 아름다운 빛~~
마치 다이아몬드같이 영롱한 빛~~
그래서 저는 예수님은 그런 모습의 형상으로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의 모습은 그렇지가 않으셨어요.
‘나의 모습은 그러하지 않아...
나를 알아보는 자는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뿐인 걸...’
여호수아 형제님이 그렇게 시작하셨고,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지금은 우리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가 다른사람들에게 홈리스 예수님에 대해 얘기를 하면, 동의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예수님이 아니라고..
그런데 성경에 3번씩이나 나온걸요..
이제는 뭐라고하지 못하겠어요..
왜 티셔츠 달랑 하나 입고 계시냐고...
왜 항상 배고파 하시냐고...
왜 항상 돈이 없냐고...
왜 가방도 없이 쓰레기 봉투만 들고 다니시냐고...
이제는 그렇게 묻지 못하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이미 이천년전에 그렇게 적혀 있었던 걸요..
‘내가 두벌의 외투와 멋진 슈즈를 신고 근사한 가방을 들고 있으면,
너희가 나를 알아보지 못할것이야..
나는 이렇게 하고 있어야 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를 알아볼 수 있도록...’
그런데 아무도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했어요,
아무도...
그러다가 여호수아 형제님이 그분을 알아보았고요...
여호수아: 다솜이가 성경을 보다가 그런 인사이트를 받고 울기 시작하는 거야~
그러고 전화를 하면서 울면서 얘기하는데~~
‘오~~~성경에 있었구나~~~
나도 캐취못한 걸 하나님이 너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주셨네~~~’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과 같이 나눌수 있도록 간증하라고 했어요~
기가막힌것을 주셨어요~
예수님이 12제자들에게 자기대신 나가라고 하셨거든요~~
“너는 내가 말하는걸 100% 이해하고 OK하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니?”
라고 물으니까, 성경에 다 있다고 한대요.
성경에 다 있는 거예요.
성령님은 성경을 벗어나서 하시지 않으세요.
사랑에 포커스해서..
다솜이가 이번에 그걸 캐취햇네요~~~^^
다솜: 혹시 저희 목사님이 왜 저를 싫어하시는지 얘기를 했나요??
(웅성웅성)
이번에 아네모네 자매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아네모네) 그걸 몰랐다고??”
“(다솜) 뭘????”
“리더쉽 클라스에서…”
제가 몇달전에 다락방 리더언니가 출장때문에 제가 대신 리더모임에 가게 된적이 있었잖아요~
그 리더모임에 목사님도 오셨는데,
모임 시작시간부터 목사님이 갑자기 교회여자 시큐리티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으셨어요.
그때 제가 조심스럽게 그분은 제 친구분이라고 했고..
그리고 리더모임을 마치고 다 함께 빌딩을 나왔는데,
그때 갑자기 그 여자 시큐리티가 저희들에게 와서 인사도 하고,
그때 목사님은 차가 고장이 나서 택시타고 다니는 중이셨는데,
여자시큐리티가 그 사실을 알고 목사님 손에 얼마간의 돈을 쥐어드리고...
그래서 아네모네 말로는, 그날 목사님이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거라고,
자존심이 굉장히 상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쇼크받았어요~~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랑의사도 형제님에게 물어보았어요~
그러자 아네모네 자매님 말에 동의를 하더라구요~~~~~
제가 목사님에게 상처를 줬어요~~~~~
목사님의 자존심을 건드렸던 거네요...
아네모네 자매님 말로는,
그래서 목사님이 모든 사람들이 앞에서 제가 다락방에서 제외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얘기를 한거라고...
제가 그것을 듣고, 목사님한테 가서 사과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EM에 가서 자연스럽게 목사님을 만나고 죄송하다고,
나의 의도는 전혀 그런게 아니었다고~~~
저는 KDC에 올라갔고, 순간 목사님이 보였어요~~
그분도 저를 보셨고요~~~
저는 반가움에 “아 목사님~~”하며 다가가는데,
갑자기 목사님이
고개를 후~~~~익 돌리시더니 그냥 가뻐리시는 거예요~~~~~^^;
(웅성웅성)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멈추었어요.
어쩌면 하나님이 그만하라는 사인이겠다 싶었거든요~~
나의 소견으로는 가서 죄송하다고 그래서 서로 풀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쩌면 더 나쁜결과가 있을수 있을런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그만하라고 멈추게 하신 거예요.
저는 그걸 받아들이고,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나왔어요.
그때 어느 나이든 집사님이 저를 보시고,
“혹시 저 기억 안나세요?”
“글쎄요..”
“2년전에 새신자 환영식에서 뵈었는데..그때 나이드신분이랑 함께 오셨잖아요~~~
그때 같은 테이블에 있었는데~~기억나세요~?”
“오~~~~”
2년전, 새신자 환영회에서 목사님이 다들 앉으라고 하셨고,
그래서 저는 젊은이들이 있는 테이블에 가서 앉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자리가 없다며 저를 못앉게 해서 저는 그냥 다른 테이블에 혼자 앉았어요.
사실 젋은이 테이블에 자리가 있었는데도 ~~~
나이든 집사님이 미안했던지, 저보고 누가 저랑 같이 왔냐고 물었어요.
저희 테이블에 다들 결혼하신 집사님들이 앉으셨고,
여호수아 형제님이 저의 초대손님으로 와 계셨어요~~~ㅎ
한명은 초대할 수가 있거든요~~~~ㅎ
(ㅎㅎ~~~~)
나인든 어느 집사님이 저에게 여호수아 형제님을 가리키며,
“누구~??”
“(여호수아)오, 저는 초대손님입니다.”
“왜~???”
“(다솜)저의 베스트 프렌드예요~”
“오~? 오~~~~~~~~”
(ㅎㅎ~~~~~)
제가 새신자이다 보니,
다들 더이상 뭐라고 하지는 못하고 수상하고 궁금한 눈초리였어요~~~^^;
할말이 많은데 서로 꾸욱 참는 표정으로~~~~~ㅎ
(ㅎㅎ~~~~~)
다시 돌아와서,
EM을 마치고 나와서 만난 어느 집사님이 저에게 묻기를
“그러면 EM에 누구 아는 사람 있어요?
오~ 혼자왔어요?””
“네~”
저는 다락방 식구들 밖에 모르고 아는 사람이 없잖아요~~~
“Why? 왜요?”
“Why not? 뭐 안될건 없잖아요~~^^”
보통 젊은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때 그분은??”
“아~~ 한국어 예배(KM)에 가세요~”
다른 집사님이 저를 알아보시고 하시는 말이,
순간 저는 심장이 쿵쾅거리며(혹시 안좋은 얘기하실까봐..)
“당신 혹시 KM 가이~??”
“네..”
저는 그녀가 안좋은 소리를 하실줄 알았는데,
제가 새신자이다보니 더이상 뭐라고 하시지는 않더라고요~~~ㅎㅎ
저에게 말을 거셨던 남자집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몇년간 새신자 환영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사역을 해왔다며
“자매님을 기억해요.
왜냐하면 자매님은 제가 본 새신자 중에 가장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어요~~~~”
대부분 새신자들은 소극적이고 부끄러워하는 태도이고, 또 누군가를 데리고 오잖아요~
그런데 저는 마치 EM 여기서 자라온듯 아주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고 하셨어요~
“혹시 아직도 그 노신사분이랑 얘기하세요?”
“네~”
“그러면 한번씩 EM에도 오시라고 하세요~~”
“오~~~물어볼게요~”
“네~~같이 오세요~~그분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안부인사 전해주시고요~”
(여호수아형제님을 바라보며~)
“(다솜) 오실래요?”
“(여호수아) 파티에만~^^”
ㅎㅎ 파티에만 오시겠다는건, 안오시겠다는거네요~~~~^^
이게 왜 재밌었냐면, 그날 아침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친구가 카톡으로 어떤 쇼츠 동영상을 보내왔어요.
뉴욕거리 한가운데에 어느 동양여자가 모델처럼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었어요~~
마침 거리인터뷰하는 사람이 그 동양여자를 멈춰 세우고 물었어요,
“당신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그러자 그녀는 머뭇거림도 없이 바로
“Jesus Christ.(예수 그리스도)”
그러면서 화알~~~짝 웃어보이는 영상이에요~
여러분도 한번 보시면 좋겠어요~~
(동영상보기 링크)
그 쇼츠를 그날(주일) 새벽 기도에 여호수아 형제님에게 보여주었고,
교회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주는 커피를 받고 아침을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주차장에서 어느 여자분이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는 거예요~~~
형제님과 저는 깜~~~짝 놀라며
“오 오 오 그 여자~~~~~~~~~~!!!!”
조금전에 본 쇼츠의 그 여자가 교회 파킹장에서 걸어오고 있는 거예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똑같아서 우리 둘다 깜짝 놀랐어요~~~
물론 쇼츠와 동일인은 아니지만, 비슷한 모습을 하고 예배보러 아주 당당히 걸어오는데~~~ㅎㅎ
(오~~~~~~~~~~~ ㅎㅎ)
아침에 그런일이 있었고,
점심쯤에 EM에 넘어갔었고,
새신자 환영회때 저를 본 나이든 집사님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사역을 하면서 본 사람들 중에, 제가 가장 자신감 넘쳐보이는 사람이었다고 하신 거예요~~~^^
그래서 저의 코는 더욱더 하늘을 향해 치켜들렸고~~~
당당하게~~~자신감있게~~~~
파킹장으로 걸어갔답니다~~~~~^^
이 얼마나 재미있나요~~~~~~~^^
참 재미있으신 하나님~~~
비록 목사님과 화해는 못했지만, 저는 여전히 해피합니다~~~~~~~~~~~ ^__________^
여호수아:다솜이하고 모닝커피를 픽업하고 돌아서는데,
둘다 동시에 깜짝 놀란거야~~~
아까 동영상에서 본 여자가 걸어오니까~~~~ㅎㅎ
(ㅎㅎ)
자, 너무 늦었어요, 얼른 기도하고 집에 가야지요~
(오늘은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첫댓글 " 그러자 예수님은 말씀하세요,
“나도 그렇게해서 나갈것이야.
돈도 가방도 음식도 두벌의 옷도 없이…
많이 추울것이야~ 배도 고프고...그래서 피곤하고 아프기도 할 것이야...
그렇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이 너희들을 찾을 것이니까.....” 아멘~~
선교사님한테나 주시는 말씀인줄로만 알았지요
그런 헌신은 못해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테니
내 삶은 책임지세욧~~ 그런 마음으로 살았네요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 말씀으로도 작은 자가 거지 예수님인줄 몰랐는데
다솜이는 바로 알아보았네요~~
늘 옷도 ,양식도없고 배고픈 홈리스를 섬기다 보니
예수님을 친밀히 알아가네요
무엇보다 여호수아 형제님이 선포해 주시니
우리가 따라하며 예수님을 만나요
축사로 성령받아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이 들어오니 이제
예수님을 알아보고 blessing 해드리며 은혜를 받아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실천해보며 ~~ 그 사랑의 강물이 오늘도 흘러흘러
생명을 살리니 감사해요~~